외국인 사진작가의 눈에 비친 한국 거리의 모습
여행에서 돌아온 뒤 사진을 보면서 뭔가 아쉬웠던 적이 있었나요? 무미건조한 프레임 속의 이미지만 남은 채 그곳의 온도, 소음, 사람들, 그리고 분위기가 빠진 것이죠. 물론 사진으로 이 모든 것을 담아낼 수 없다고 모두가 생각할 것 같은데요. 이를 사진에 담고자 하는 한 사진작가의 작품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재비어 포르텔라(Xavier Portela)입니다.
![]() |
그는 독학으로 사진을 배운 사진작가인데요. 2014년 도쿄 여행 시 찍은 사진이 그의 사진 인생에서 전환점이 되었습니다. 그가 여행에서 찍은 사진을 돌아와서 본 이후 그는 너무나 실망했었다고 합니다. 사진에는 그가 느꼈던 분위기나 감정이 전혀 들어있지 않았던 것이죠. 이후 그는 사진을 포토샵으로 보정하기로 했습니다. 색상을 넣고, 톤을 바꿔 마치 만화에서 갓 튀어나온 듯한 이미지를 만들기로 한 것이었죠. 그리고 자신의 사진 프로젝트 'Glow'가 탄생했습니다.
![]() |
이후 그는 도쿄뿐만이 아니라 홍콩, 방콕, 그리고 뉴욕 등을 찾아 자신만의 느낌이 담긴 프로젝트 Glow를 이어갔는데요. 얼마 전에는 코로나 이전 한국의 서울과 부산을 찾아 찍은 후 작업한 사진을 공개하며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 |
과연 재비어 포르텔라의 눈에 비친 한국은 어떤 모습일까요? 그리고 그의 작품들을 감상해보겠습니다.
#1
![]() |
#2
![]() |
#3
![]() |
#4
![]() |
#5
![]() |
#6
![]() |
#7
![]() |
#8
![]() |
#9
![]() |
#10
![]() |
* 사진출처 : Instagram @xavierportel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