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1300그릇은 기본이라는 45년된 평양냉면 맛집

6월에 들어서니 정말 여름이 확 다가온 것 같아요. 낮이면 햇볕이 너무 뜨거운데요. 이렇게 더울 때면 생각나는 음식이 있지 않나요?? 저는 바로 냉면이 떠오른답니다~~


여러분은 평양냉면 좋아하시나요? 취향 확 갈리는 메뉴 중 하나죠? 그치만 오늘은 평양냉면 초보도 쉽게 도전할 수 있고 평양냉면 고수들 사이에서 인정받은 맛집 7군데를 알아왔어요! 맛집 뿌시며 평양냉면의 세계로 빠져보자구요~~ 고고! 

필동면옥

출처 @yes.honsul

정보

서울 중구 서애로 26

매일 11:00 –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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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 12,000원

비빔냉면 12,000원

출처 @danspick

30년의 세월이 담긴, 필동면옥! 이 집을 개업한 사장님은 평양면옥을 개업한 평양 출신 부부의 첫째 따님이시라고 해요! 이러한 역사만 보아도 이 집의 평양냉면에 신뢰가 가는데요? 심지어 2017년부터 계속해서 미쉐린 가이드 빕구르망에 선정되고 있다고 하네요!! ๑˙╰╯˙๑

 

이 집의 평양냉면에는 고춧가루가 뿌려져있어요. 육수는 소와 돼지를 같이 사용해 육향이 진하다는데요. 부담스러울 정도가 아니라 감칠맛을 더하는 정도고, 육수 자체가 맑기 때문에 짭짤하게 즐기기에 최고일 것 같아요~

 

여기 비빔냉면은 진정한 별미라고 하는데요. 수육 소스와 같은 소스를 사용하는데 매콤한 소스가 쫄깃한 면발과 최고의 궁합을 자랑한다고 해요~ 소스에 있는 파는 식감과 향을 담당하고 추가된 참기름은 고소함을 더해 풍미를 높여준대요.

피양옥

출처 @imfullof_

정보

서울 강남구 삼성로133길 14

매일 11:00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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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 12,000원

어복쟁반 70,000~100,000원

출처 @conini_panini

이집 냉면은 비교적 메밀향이 잘 느껴진다고 해요. 이에 반해 육수는 담백하고 뒷맛이 깔끔해서 먹기 딱 좋다는데요. 면 위에 올라간 수육 두 점의 식감이 매우 부드럽다고 해서 먹어보고 싶어요.

 

피양옥의 녹두전은 겉바속촉의 정석이라고 하는 후기가 많더라구요~ 두툼한 두께지만 튀기듯이 구워내서 바삭한 게 정말 맛있대요! 여기 어복쟁반은 비주얼적으로도 너무 환상적이라 인스타만 봐도 사진이 많더라구요~ 세 명이서 먹어도 충분할 만큼 양이 푸짐하다고 해서 모임 때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

진미평양냉면

출처 @z00mheaven

정보

서울 강남구 학동로 305-3

 

매일 11:00 –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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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 12,000원

@z00mheaven

2021 미쉐린 가이드 빕구르망으로 선정된 평양냉면 맛집, 진미평양냉면!! 별관까지 있을 정도로 인기가 좋은데요. 사람들이 줄 서 있는 입구 사진만 보아도 인기가 느껴지네요. (ఠㅁ ఠ)

 

이 집의 육수는 은은하게 느껴지는 고기 맛이 일품이라는데요. 적당히 짭짤한 국물에 적셔진 새콤한 무 절임과 면을 호로록 먹으면 세상 깔끔한 맛이래요. 평양냉면을 처음 즐기는 사람도 맛있게 먹을 만큼 적당히 슴슴하다고 해요. 면도 푸짐해서 굳이 곱빼기를 시키지 않아도 배불리 먹을 수 있다니 한 번 방문해봐야겠어요~~

우래옥

출처 @ginjomun_

정보

서울 중구 창경궁로 62-29

 

매일 11:30 -21:30

* 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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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 14,000원

출처 @why_y_ny

언제나 사람이 많다는 평냉 맛집 우래옥! 웨이팅은 오히려 기본이라는데요. 무려 1946년부터 시작한 역사 깊은 식당이더라구요~ 사람이 많지만 다행히 음식 자체는 빨리빨리 나온다고 해요. 우래옥 육수는 조금 짭쪼름한 걸로 유명한데요. 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맞춘다고 하네요.

 

또, 양지와 사태로 육수를 내서 고기 맛이 진하게 느껴진다고 해요. 면은 메밀 면치고는 조금 더 쫄깃한 편에 가깝다고 해요. 다른 평냉 집에 비해 조금 더 비싸고 웨이팅도 많은 편이지만 돈과 시간 모두 아깝지 않게 맛있는 평양냉면이라고 하니 저도 꼭 가보고 싶네요! (ง •̀_•́)ง

서관면옥

출처 @hyunbinhwang

정보

서울 서초구 서초대로56길 11

 

매일 11:20 – 21:20

*브레이크타임 15:00 –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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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 13,000원

출처 @i_pyeongnaeng_u

서관면옥에는 ‘서관면상’이라는 점심특선이 있는데요. 냉면, 선식, 수육, 후식 등으로 구성되어 있대요. 하지만 이건 하루 20명만 먹을 수 있는 세트랍니다. 심지어 이 특선은 인기가 아주 많아서 오픈 전에 줄을 서야 먹을 수 있다고 하네요. (오호) 저도 언젠가는 꼭 오픈 전에 가서 특선을 한 번 먹어보고 싶어요~~

٩(๑❛ᴗ❛๑)۶

 

어반수육에는 고기 밑에 파가 많이 쌓여 있어서 육수의 파 향이 은은하게 우러난다고 해요. 또, 여기 식초는 다른 집의 식초와 달리 시큼한 맛이 그리 강하지 않대요. 그래서 식초를 싫어하시는 분들도 넣으면 오히려 냉면의 감칠맛을 높일 수 있다고 하니 저도 여기서는 넣어 먹어봐야겠어요!

양각도

출처 @89_12_27_

정보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강송로74번길 8-6

 

매일 11:00 – 21:00

*월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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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면 11,000원

굴림만두 10,000원

출처 @89_12_27_

이 집의 육수는 조금 간이 되어서 평양냉면을 처음 먹는 사람에게도 잘 맞을 수 있다고 해요. 색도 다른 평냉 집보다는 진한 것 같네요~ 육향이 강하지 않고 간이 되어 있어서 평냉을 처음 먹는 사람들에게는 부담 없는 맛인 듯해요.

 

이 집의 만두는 다른 집 만두와 달리 조금 특이한데요. 속이 다 비칠 정도로 피가 얇다는 거예요. 이는 만두소를 전분가루에 굴린 다음 쪄서 그렇다고 하네요? 동글동글 귀엽게 생겨서 다음에 저도 한 번 시켜 먹어봐야겠어요.

을밀대

출처 @yoon_goo_kim

정보

서울 마포구 숭문길 24

 

매일 11:00 – 22:00

 

추천메뉴▼

물냉면 13,000원

출처 @haerok1

을밀대는 1976년부터 시작된 오래된 가게에요. 오랜 세월 동안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서 한 여름엔 하루 1,300그릇의 냉면을 팔 정도로 인기가 많아요.  ᶘ ᵒᴥᵒᶅ 잘하면 주방에서 면을 뽑는 모습까지 볼 수 있다고 하네요. ㅋㅋㅋㅋㅋ

 

한우 수소의 사태와 사골로 우려 육수가 굉장히 담백하다고 하는데요. 은은한 메밀향과 조화로워서 자주 찾는 사람들이 많대요. 육수의 얼음을 빼면 맛이 더 잘 느껴지기 때문에 주문 시에 얼음을 빼달라고 부탁드리는 분들도 계세요bb


지금까지 평양냉면 맛집을 알아보았어요. 고수들도 각자 자기에게 맞는 평냉 맛집이 있는데요. 혹시 이번에 처음 도전해보고 싶으시다면 하나하나 찾아다니며 평양냉면의 맛을 찾아봐도 좋을 것 같네요~ 

2021.06.29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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