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 즐기자! 가을 하이킹/트레킹하기 좋은 명소 6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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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선한 바람, 알록달록 예쁜 단풍, 높고 푸른 하늘이 펼쳐지는 가을. 가을은 바깥나들이나 가을 등산, 도보여행을 즐기기 좋은 계절이다. 가을 하이킹/트레킹하기 좋은 국내 명소를 스카이스캐너에서 소개한다.
- 10월 17일(토)부터 11월 15일(일)은 가을 단풍철 여행 방역 집중관리 기간으로, 방역 수칙에 따라 여행하시기 권합니다. 더붙여, 단체 여행보다는 가족 단위의 여행을 떠나 안전하고 여유있는 여행을 즐기시기 바랍니다.
1. 내장산 국립공원
내장산 국립공원 [사진제공(하남기) – 한국관광공사] |
전북에 있는 내장산은 호남 5대 명산 중 하나로 매년 가을 단풍을 즐기기 위해 많이 찾는 단풍명소다. 내장산 국립공원을 들어서면 파란 하늘과 형형색색의 예쁜 단풍잎이 어우러진 한 폭의 그림과 같은 풍경을 만나 볼 수 있다. 알록달록 단풍 카펫의 단풍길을 걸으며 가을을 만끽해보자. 우화정, 내장사, 도덕폭포와 금선 폭포 등 원하는 코스로 트레킹을 하거나 내장산 산행코스로 가을 등산을 할 수 있다. 특히, 케이블카를 타고 전망대, 내장사를 구경할 수 있는 전망대 코스는 비교적 완만한 코스로, 노약자나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자들에게도 제격이다. 내장산 국립공원으로 단풍 구경 또는 가을나들이를 계획해 보길 추천한다.
내장산 추천 코스
- 자연관찰로 코스
- 난이도 : 하
- 예상 소요시간 : 1시간 20분 (왕복 3.9km)
- 탐방안내소 – 일주문 – 내장사 – 원적암 – 벽련암 – 일주문 코스
- 평탄한 탐방로로 어린이, 노약자도 가능
- 서래봉 코스
- 난이도 : 하
- 예상 소요시간 : 4시간 (왕복 5.9km)
- 일주문 – 벽련암 – 서래봉 – 불출봉 – 원적암 – 내장사 – 일주문 코스
- 내장산 산행코스로 다소 힘든 구간 포함되어 있음
2. 장태산 자연휴양림
장태산 자연휴양림 [사진제공(우제용) – 한국관광공사] |
대전에 있는 장태산 자연휴양림은 대전 팔경 중 하나로, 숙박시설, 메타세콰이아 삼림욕장, 곤충체험장, 산책로, 등산로 등의 시설을 이용할 수 있는 자연휴양림이다. 가을엔 단풍 명소, 아이들의 자연학습터, 캠핑장으로 인기가 많은 곳으로, 아이를 동반한 가족 여행자들이 즐길 만한 공간이 많다. 등산로는 산 능선을 따라 만들어져 있는데, 안전하게 등산할 수 있도록 안전 로프나 나무계단 이 설치되어 있다. 그리고, 등산로 정상에는 목조 팔각정자로 전망대가 갖춰져 있어, 용태울 저수지 전경을 감상할 수 있다. 등반이 힘든 여행자들은 장태산 둘레길을 산책하거나, 출렁다리와 숲속 어드벤처를 방문해봐도 좋겠다. 숲속 어드벤처는 스카이웨이, 전망대, 비탈 놀이 시설을 통해 메타세콰이어 나무와 눈높이를 같이 할 수 있도록 설계된 체험공간으로 특별하게 숲을 감상해 볼 수 있다.
참고
- 2020년 8월 25일부터 별도 공지가 있을 때까지 – 코로나 19 재확산 방지를 위해 부분 개방을 하고 있습니다.
- 부분 개상 시설 : 산책로, 등산로, 주차장, 출렁다리, 스카이워크, 어린이 놀이시설 등 (숙박시설, 야영장, 쉼터, 전시관 등은 폐쇄)
3. 제주 올레길
제주 올레길 10코스 (송악산) |
뛰어난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뚜벅이 여행을 즐기기 좋은 제주도. 특히, 제주 올레길은 멋진 풍경을 감상하며 걷기 좋은 국내 트레킹 명소 중 하나이다. 제주 인근 섬을 둘러보는 올레길을 포함, 총 26코스가 있는 제주 올레길은 곳곳에 표지판이 잘 설치되어 있어 혼행, 초행자들도 문제없이 도보여행을 즐길 수 있다. 코스별로 저마다의 특색이 있으니, 본인이 원하는 풍경, 본인의 체력에 맞춰 하나하나 새로운 코스를 완주해보자. 제주 올레길을 더 재미있게 탐방하고 싶다면, 제주 올레 패스포트(제주 올레 여행 증명서)를 구입해 보는 건 어떨까? 이 수첩에는 올레길 코스 지도와 스탬프 공간 있는데, 코스를 완주하고 확인 스탬프를 차곡차곡 모아보는 것도 재미있는 추억이 될 것이다.
올레길 추천 코스
- 제주 올레길 10코스
- 난이도 : 중
- 예상 소요시간 : 5~6시간 (총 15.6km)
- 화순-모슬포 올레길은 해안을 감상할 수 있는 올레 코스
- 제주 올레길 14 – 1 코스
- 난이도 : 하
- 예상 소요시간 : 3~4시간 (총 9.3km)
- 저지-서광 올레길은 숲, 녹차밭을 감상할 수 있는 올레 코스
4. 지리산 국립공원
지리산 운무산행 |
지리산국립공원은 경남, 전남, 전북에 걸쳐진 넓은 면적의 산악형 국립공원이다. 셀 수 없이 많은 봉우리나 능선이 형성되어 있어 등산 코스가 다양하다. 도심지와 가까우면서 비교적 힘들지 않은 구룡계곡 코스는 여름엔 푸른 숲과 맑고 시원한 계곡물을 만나기 좋고, 가을엔 단풍이 펼쳐진 경치를 감상하기 좋다. 또, 천왕봉과 주요 능선이 펼쳐지는 전경을 감상하기 좋고, 바래봉 정상까지 갈수 있는 정령치-바래봉 코스도 많이 찾는다. 등산이 싫은 여행자라면, 지리산 국립공원 둘레로 코스가 짜인 지리산 둘레길 트레킹을 추천한다. 산책하듯이 천천히 걸으며 우거진 나무와 멋진 풍경을 감상하기 좋다.
지리산 추천 코스
- 구룡 계곡 코스
- 난이도 : 중
- 예상 소요시간 : 2시간 (총 3.1km)
- 구룡 폭포와 아홉 개의 소, 기암괴석을 감상할 수 있는 국립공원 내 탐방 코스
- 정령치-바래봉 코스
- 난이도 : 중
- 예상 소요시간 : 2시간 (총 12.8km)
- 지리산 주요 봉우리와 남원을 감상할 수 있는 국립공원 내 산행 코스
- 지리산 둘레길 2코스
- 난이도 : 하
- 예상 소요시간 : 4시간 (총 9.9km)
- 운봉-인월 구간은 전 구간이 걷기 좋은 평지길로 되어 있음
5. 괴산 산막이옛길
괴산 산막이옛길의 호랑이굴 [사진제공(김지호) – 한국관광공사] |
충북 괴산에 있는 산막이옛길은 사오랑 마을에서 산막이 마을까지 이어진 총 10리 정도의 흔적만 남아있던 옛길을 환경 훼손을 최소화하여 그대로 복원한 길로, 산, 물, 숲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옛길 구간을 걸어볼 수 있는 관광명소이다. 산막이옛길에는 10리길 산책로와 4.4.km와 2.9km 총 2개의 등산로를 갖추고 있으며, 소나무 출렁다리, 노루샘, 매바위, 괴산 바위, 호랑이굴, 여우비 바위굴 등 총 26개의 명소를 만나볼 수 있다. 명소마다 옛이야기를 담고 있어, 아이들도 재미있게 산책을 즐길 수 있다. 구간별로 유람선을 타고 뱃길로 명소를 둘러볼 수도 있어, 산책로 트레킹과 유람선 코스를 적절히 섞어서 산막이옛길 여행코스 구성해도 괜찮을 것 같다. 이번 가을, 괴산으로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도보 여행을 계획해 보길 바란다.
6. 북한산 국립공원
북한산 둘레길 [사진제공(김지호) – 한국관광공사] |
북한산 국립공원은 북한산과 도봉산을 포함하고 있으며, 서울에서 전철, 버스로도 방문할 수 있기에 시간적 여유가 없는 사람도 쉽게 국립공원 내 탐방코스로 등산하거나, 북한산 둘레로 짜인 둘레길 코스를 트레킹할 수 있다. 국립공원 내에는 13개의 탐방코스가 있으며, 그중, 북한산 국립공원의 우이암 코스는 초보자, 노인분들도 쉽게 오를 수 있는 코스로 소 귀 모양과 비슷하게 생긴 바위(우이암)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산책하기 좋은 코스를 포함, 21개의 코스가 있는 북한산 둘레길은 남녀노소 누구나 걷기 편하게 완만한 저지대 수평 산책로로 되어 있다.
북한산 추천 코스
- 우이암코스
- 난이도 : 하
- 예상 소요시간 : 1시간 30분 (총 3.0km)
- 도방탐방지원센터 – 천진사 – 우이암
- 완만한 경사를 따라가는 북한산 국립공원 내 도봉산 탐방 코스
- 북한산성 코스
- 난이도 : 중
- 예상 소요시간 : 2시간 40분 (총 3.4km)
- 북한산 최고봉인 백운대로 가는 북한산 국립공원 내 북한산 탐방 코스
- 북한산 둘레길 8코스
- 난이도 : 중
- 예산 소요시간 : 2시간 30분 (총 5.2km)
- 구름정원길은 숲 위에 설치된 스카이워크를 걷는 코스
- 숲, 도시 전경을 감상하기 좋음
- 북한산 둘레길 20코스
- 난이도 : 하
- 예상 소요시간 : 45분 (총 1.6km)
- 왕실묘역길은 정의공주묘, 연산군묘, 서울시에서 가장 오래된 나무를 볼 수 있는 역사문화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