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떠나도 좋은 국내 1박2일 추천 여행지 6곳
짧은 하루 이틀의 시간이라도 재충전을 위해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 근교 여행지부터 독특한 ‘그곳’까지 – 스카이스캐너에서 국내 1박 2일 여행지 6곳을 소개한다.
※ 모두의 안전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참고하시어 여행을 계획하시기 바랍니다.
![]() 화담숲의 가을 풍경 [사진 제공(김대형) : 한국관광공사] |
1. 곤지암
경기도 광주 곤지암은 서울에서 차로 약 1시간 거리라 주말 여행지로 딱이다. 서울을 조금 벗어나 따뜻한 자연 풍경을 만끽하기 좋은 곳. 그중 화담숲은 곤지암 여행 필수 코스로, 생각을 비우고 풍경을 감상하며 산책할 수 있다. 특히, 봄의 벚꽃도 좋지만 가을의 단풍이 수놓은 모습이 절경이니 이곳의 모노레일을 탑승해 편하게 즐겨보는 것도 추천한다. 또한, 겨울에는 곤지암리조트에서 스키 또는 보드를 타는 것도 잊지 말자.
![]() 전주 콩나물국밥 [사진 제공(김지호) : 한국관광공사] |
2. 전주
‘먹는 여행’에 초점을 맞추고 싶다면 전주로 향해보자. 꼼꼼하고 촘촘하게 미식을 즐길 수 있는 도시이니! 이곳에 도착하였다면 비빔밥보다는 콩나물국밥으로 여행을 시작하는 것을 추천한다. 여행까지 가서 무슨 콩나물국밥을 먹나 싶겠지만, 부드럽고 깊은 맛에 든든하게 여정을 떠날 수 있을 것이다. 물갈비, 피순대, 떡갈비 등 다양한 전주의 맛집을 정복하고 돌아오자. 아, 물론 경기전, 아원고택, 오목대 등과 함께 전주 여행 코스를 짜보자.
![]() 영금정의 여명 [사진 제공(테마상품팀 IR 스튜디오) : 한국관광공사] |
3. 속초
강원도만큼 인기 많은 1박 2일 여행지도 따로 없다. 산과 바다, 숲과 계곡 모두를 골라 만날 수 있는 지역이니! 시원한 바다 풍경과 산세를 감상하고 싶다면 속초를 추천한다. 등대전망대 또는 영금정에서 내려다보는 동해 바다와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갈 수 있는 설악산이 있기 때문. 물론 등산을 즐기거나 해안로 산책을 하는 것으로 여정을 만들어갈 수도 있다. 속초 닭강정과 오징어순대, 대게 등의 음식 맛보는 것도 잊지 말자. 렌트카로 편안하게 이동하며 동해를 구경해보자.
![]()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 [사진 제공(김지호) : 한국관광공사] |
4. 원주
편안한 숲속에서 쉬고 싶다면 강원도 원주 1박 2일 여행을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치악산과 백운산 자락의 푸르름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짜릿함을 느끼고 싶다면 원주 소금산 출렁다리를 여행 코스에 넣어보자. 소금산 곳곳에 있는 포토존은 물론 높이 100m, 길이 200m의 출렁다리 위에서 아찔한 인증샷을 남길 수 있다. 또한, 입장료 3,000원 중 2,000원은 지역사랑 화폐로 돌려줘 간식거리를 먹기에 좋다. 혹은 뮤지엄 산에서 근사한 사진을 남기거나 손말이고기의 독특한 생김새와 맛을 즐겨보자.
![]() 마곡사의 겨울 풍경 [사진 제공(이중일) : 한국관광공사] |
5. 공주
최근 국내 여행 트렌드 중 하나는 나만 알고 싶은, 사람이 붐비지 않은 소도시로 떠나는 것. 공주는 그런 트렌드에 딱 맞는 곳이다. 서울에서 약 1시간 30분 거리라 1박 2일 여행지로 부담스럽지 않은 거리와 주요 관광지를 잇는 대중교통 등으로 도보 여행에 큰 불편함이 없는 것이 장점. 게다가, 백제역사유적지구로 지정될 만큼 풍부한 볼거리가 있다. 마곡사, 공산성, 연미산 자연미술공원 등에서 소박한 듯 수려한 모습을 눈과 카메라에 담아보자.
![]() 남해 다랭이마을 [사진 제공(정상호) : 한국관광공사] |
6. 남해
수도권에서 1박 2일로 가는 것은 다소 무리가 있는 것은 맞다. 하지만, 멀어도 일탈을 즐기고 싶다면 혹은 전라도·경상도 내륙에 거주한다면 남해에서 하룻밤을 보내보는 것은 어떨까? 깊은 동해와는 다른 매력의 ‘남해’를 느낄 수 있는 곳이니. 특히 몽돌해수욕장은 백사장이 아닌 동글동글한 돌이 깔려, 어디서도 보지 못한 바다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일출 또는 일몰이 장관인 보리암, 독특한 다랭이마을·두모마을, 독일마을 등을 구경해보자. 또한, 남해 곳곳에는 귀여운 소품샵이 많아 특별한 기념품을 만날 수도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