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에서 꼭 가봐야 할 여행지 TOP 6

[여행]by 스카이스캐너

시간과 돈이 넉넉하지 못한 직장인 여행객들의 주머니를 위로하기엔 태국한 나라가 없다. 태국은 풍부한 문화유산과 아름다운 해변과 자연, 저렴하면서 맛있는 음식, 화려한 나이트라이프 등 다양한 매력을 자랑해 지루할 틈이 없다. 직항편이 있어 쉽게 갈 수 있는 방콕, 푸켓부터 사람들의 발길이 덜 닿은 여행지까지 취향에 맞게 골라가 보자. 스카이스캐너가 태국에서 꼭 가봐야 할 여행지를 소개한다.

1. 태국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 방콕

태국에서 꼭 가봐야 할 여행지 TOP

태국의 수도 방콕은 세계 배낭여행의 중심지이자 인구 천만 명이 넘는 대도시로 태국의 정치, 경제, 문화의 중심지다. 220년을 동안 수도를 이어 이어오고 있는 방콕은 현지 지명인 ‘끄룽텝 Krung Thep’의 뜻을 빌려 천사의 도시라 불리기도 한다.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 그리고 착한 가격으로 여행객들의 오감을 만족하게 하는 방콕. 붐비는 거리 속을 누비는 툭툭, 휘황찬란한 쇼핑몰과 그사이에 위치한 낡고 허름한 건물들, 에너지가 넘치는 바들과 반짝이는 마천루 등 방콕은 언제 들러도 새롭고 볼거리가 무궁무진하다. 만약 복잡함 속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오렌지 색 법복을 입은 승려들이 명상하고 있는 왓트(사원)를 찾자.

2. 태국의 대표적인 휴양지 - 푸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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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켓은 태국에서 가장 큰 섬이자 방콕만큼이나 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이다. 안다만의 진주로 불리기도 하는 푸켓은 세계적인 휴양지답게 아름다운 해안선과 고운 백사장, 석회암 절벽, 우거진 숲이 자리하고 있다. 주요 해변은 빠똥, 까론, 까따 비치로 접근성이 좋고 길게 뻗은 화이트 샌드가 매력적이다. 해변마다 고급 리조트와 마사지, 바 등 시설들이 들어서 있어 휴식과 여흥을 함께 즐기기에는 최상이다. 이 외에도 아오산 비치, 씨암 비치 등 조용하고 한적한 해변들이 많이 있다. 만약 관광 인파들에게서 떨어져 개인적인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보트를 타고 코랑야이, 코해로 가보길 추천한다.

3. 태국 북부 여행의 꽃 - 치앙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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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제2의 도시 치앙마이는 때 묻지 않은 아름다운 자연과 고유의 문화가 조화를 이뤄 흔히 ‘북방의 장미’라 불린다. 9개 소국의 연합체인 란나 왕국의 수도로써 란나 왕국의 문화와 경제, 불교의 중심지로 역할을 수행했다. 풍부한 문화유산과 화려한 축제, 뛰어난 수공예품, 그리고 고산족들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이곳은 해발고도가 335m 산으로 둘러싸여 있어 다른 도시들보다 서늘한 날씨를 자랑한다. 태초의 모습을 그대로 간직한 국립공원을 비롯해 수많은 산과 정글 등지에서도 여행자들은 다양한 경험을 즐길 수 있다. 또한 치앙마이에 가면 현지인이 직접 알려주는 타이푸드 쿠킹클래스에 참여해보자. 세계 각국의 사람들과 태국의 대표 음식인 팟타이, 그린커리, 망고밥 등을 배울 수 있다.

4. 액티비티를 위한 휴양지 - 끄라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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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라비는 푸켓의 남서쪽에 끝자락에 위치한 130여 개 이상의 섬들을 아우르는 지역이다. 푸켓 여행 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주연의 영화 '더 비치'의 촬영지인 코피피(피피섬)으로 호핑투어를 많이 떠나는데 이곳 역시 끄라비에 속해 있는 섬이다. 한국에서는 직항편이 없어 방콕을 경유하거나 푸켓에서 뱃길로 가야 하기 때문에 한국인 여행객이 비교적 적은 편이다. 끄라비의 대표 풍경은 투명하고 아름다운 바다와 해변에 기괴한 모습으로 서 있는 석회절벽들! 휴양을 위해 오는 사람들도 많지만 지역의 특성상 암벽 클라이밍을 즐기러 오는 여행객들도 많다. 끄라비의 대표 여행지로는 코란타, 코피피, 라일레이, 아오낭 등이 있으며 4개의 섬을 돌며 스노클링을 즐기는 투어부터 프라낭 해변에서의 암벽등반, 카야킹 등 다양한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다.

5. 태국의 숨은 여행지 - 후아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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붐비는 도시들을 벗어나 좀 더 조용한 곳에서 휴양의 진수를 느껴보고 싶다면 태국의 숨겨진 보석 후아힌으로 떠나보는 것은 어떨까. 예로부터 태국 왕실의 여름 휴양지였던 이곳의 바다는 산호초가 보이는 에메랄드빛은 아니다. 하지만 깨끗한 모래사장, 자연 그대로를 간직한 아름다운 주변 환경, 그리고 각종 럭셔리한 휴양시설들이 갖추고 있다. 분위기 좋은 노천카페나 식당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태국 전통 음식을 맛보고 고급 마사지를 받고 말을 타고 해변을 걷는 등 그야말로 한적하고 조용하게 휴가를 보낼 수 있다. 후아힌 인근도 볼거리가 다양하다. 플런완 마켓에서는 소박한 후아힌의 토산품들과 태국인들의 문화를 구경할 수 있고, 후아힌에서 차로 30분을 달려 ‘시암 와이너리’로 가서 포도 농장 투어를 하고 ‘후아힌 힐스 바인야드’로 가 포도 농장을 바라보며 와인을 마실 수 있다. 후아힌은 방콕 공항에서 차로 약 3시간이면 이동할 수 있다.

6. 작지만 알찬 - 수코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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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의 새벽’이라는 뜻을 지닌 수코타이는 방콕에서 북쪽으로 427km 떨어진 곳에 있는 작은 도시다. 1238년에 태국 최초의 수도로 건설되었고 100여 년간 수도로서의 역할을 했다. 수코타이의 유적들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 마치 야외 박물관 같은 수코타이 역사 공원과 수코타이 시대의 또 다른 유적인 씨 싸차날라이 역사 공원은 마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간 것처럼 고대도시의 향기가 물씬하다. 자전거를 타고 공원을 둘러보거나 동이 틀 때 방문하면 부처 상 뒤로 해가 뜨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쑤코타이는 연꽃잎으로 만든 배를 강물 위로 띄워 보내며 물의 신에게 행복을 기원하는 민속축제인 로이 끄라통(Loi Khrathong)도 유명하다. 매년 음력 10월이면 쑤코타이 역사공원 일대에서 축제가 열려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한다.

 

by Hyunah Son

2018.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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