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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

2016년 추천 여행지

by스카이스캐너

새해가 어느덧 한 달이 지났지만, 우리에게는 아직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열한 달이 남아있다. 2016년에는 어디로 떠날지 고민하고 있다면 주목하자. 뉴욕타임즈에서 선정한 2016년의 추천 여행지 중 10곳을 추려 스카이스캐너에서 소개한다.

1. 우붓 – 인도네시아

작년 힘든 한 해를 보내었다면 우붓에서 재충전의 시간을 가져보자. <먹고 기도하고 사랑하라>의 배경이 되기도 한 발리의 예술 도시이다. 작은 마을이지만 곳곳을 가득 채우고 있는 작품이 마음을 풍요롭게 해준다. 스미냑 같은 화려함은 없지만 평화로운 시간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풀빌라가 많이 지어져 있어 보다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맛있는 음식 또한 가득한 곳이니 스마트 폰은 잠시 꺼두고 발리의 자연 속에 푹 빠져보자.

2016년 추천 여행지

2. 항저우 – 중국

상하이에서 고속열차로 1시간 정도 떨어져 있는 항저우는 중국에서 자연경관이 아름답기로 손꼽히는 곳으로, 중국인이 자랑하는 도시이다. 그래서인지 2016년에 중국에서 처음으로 열리는 G20 정상회담이 이곳에서 개최된다. 호수라고 믿기 힘든 크기의 서호는 해가 지는 오후가 아름다우며 성황각, 영은사 등의 역사 깊은 장소들이 자리 잡고 있다. 또한, 용정차가 유명한 곳이기도 하다. 항저우에서 호텔과 레스토랑, 유적지의 위치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영어로 된 앱을 개발하였다고 하니 참고하자.

2016년 추천 여행지

3. 코르출라 섬 – 크로아티아

‘꽃보다 누나’가 후 한국인에게 더욱 사랑받고 있는 여행지인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 스플리트 등만 생각하고 있다면 2016년에는 코르출라도 알아두자. 크로아티아의 휴양지인 흐바르와 멀지 않은 코르출라는 올리브 나무와 포도, 해산물이 가득한 작은 섬이다. 또한, 마르코 폴로의 고향으로 알려져(베네치아에서 태어났다는 설도 있다) 마르코 광장, 마르코 폴로 생가 등에서 그의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 많은 여행객이 당일치기로 다녀오는 곳으로, 하루 묵을 계획이라면 아드리아 해에서의 일광욕과 이곳의 화이트 와인을 꼭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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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콜마르 – 프랑스

프랑스 북동부 지역인 콜마르에서는 동화 속 주인공이 된 기분을 느낄 수 있다. 콜마르의 쁘띠 베니스와 메종 피스테르는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모티브가 된 곳으로 어디선가 하울과 소피가 툭 튀어나올 듯한 예쁜 곳이다. 그와 더불어 프랑스의 현대 미술과 건축을 제대로 볼 수 있는 도시이기도 하다. 스위스 건축회사의 3년간의 투자로 운터린덴 미술관을 리노베이션했기 때문. 미술관의 대표 작품인 이젠하임 제단화뿐만 아니라 피카소, 모네, 레제와 같은 화가의 작품도 소장하고 있으니 미술을 사랑하는 여행객이라면 놓치지 말자. 파리에서는 기차로 5시간, 스위스 바젤에서는 45분 정도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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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티롤 – 오스트리아

티롤은 오스트리아 서부의 알프스 산맥 지대에 위치한 휴양지이다. 등산과 스키, 그리고 골프를 즐길 수 있는 곳이기 때문이다. 동계 올림픽이 두 번이나 열린 곳인 만큼 수준급의 스키 코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골프장도 30개 정도나 된다. 또한, 스와로브스키가 처음 만들어진 곳이기도 하다. 크리스털을 이용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크리스털 월드도 방문해보자. 특히 2015년에 창사 120주년을 기념하여 80만 개의 크리스털을 이용한 새 전시물들이 생겨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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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보 – 스위스

스위스 서부의 주인 보는 제네바 호수가 감싸고 있는 한적한 도시이다. 올봄에는 찰리 채플린의 흔적을 담은 채플린 월드(Chaplin’s World)가 브베 지역에 문을 열 것이며 모던 타임즈 뮤지엄, 현대 미술 갤러리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또한, 식품 회사 네슬레에서 운영하는 음식 박물관인 알리만타리움(Alimentarium)도 9개월의 리모델링을 마치고 올 6월 다시 문을 열 계획이다. 가을에는 약 6000 m2 넓이의 아쿠아리움과 물 박물관이 로잔에 생긴다고 하니. 휴, 다 돌아보고 싶다면 여유를 갖고 보를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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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세인트헬레나 섬 – 영국령

모든 것을 다 놓고 훌쩍 떠나고 싶다면 세인트헬레나 섬으로 가보자. 아프리카 서쪽 남대서양에 떠 있는 아주 외딴 섬이니 말이다. 가장 가까운 육지도 1200km 떨어져 있다. 나폴레옹이 유배하다 숨진 곳이며 희귀 동식물과 유물이 가득한 곳이기도 하다. 현재는 5일 동안 배를 타야만 들어갈 수 있지만 2016년 상반기에 공항이 문을 열 계획이므로 이곳 여행이 쉬워지니 눈여겨 보자. 때 묻지 않은 자연과 이곳의 특별한 원두커피를 즐길 수 있을 테니.

2016년 추천 여행지

사진 출처 : http://sainthelenaisland.info/jamestown.html

8. 토론토 – 캐나다

캐나다의 주요 도시인 토론토는 온타리오 호수의 퀸즈 부두를 재개장하며 산업이 활성화되어 더욱 떠오르는 여행지가 되었다. 나이아가라 폭포와 세인트 로렌스 마켓, 던다스 스퀘어, 디스틸러리 거리 등 볼거리가 가득하며 매년 9월에는 국제 영화 페스티벌이 열린다. 특히 2016년에는 처음으로 미국이 아닌 토론토에서 N.B.A. 올스타 게임이 열리기도 하니 스포츠광이라면 여행을 계획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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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올보쉬섬 – 멕시코

멕시코 유카탄 주 안에 있는 올보쉬섬에는 환경보호를 위해 자동차가 없다. 대신, 칸쿤에서 차로 2시간 반을 달려 치킬라 마을에서 배를 타고 들어오거나, 경비행기를 타고 도착할 수 있다. 이곳의 깨끗한 자연을 만난다면 그 정도의 여정은 수고스럽지 않을 것이다. 6~9월에는 고래상어를 관찰하거나 이들과 함께 수영할 수 있는 곳도 있다. 또한, 세계 최고의 스노클링 지역 중 한 곳이기도 하다. 수천 마리의 플라밍고와 펠리컨, 기타 희귀 조류도 만날 수 있는 곳이니 캐리비안해의 지상낙원으로 떠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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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비날레스 – 쿠바

쿠바의 수도 하바나에서 차로 2시간 거리에 있는 비날레스는 진짜 쿠바를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쿠바의 농업 생산지로 붉은 흙이 특징이며, 담배 농사에 적합하다. 인디오 동굴, 프레히스토리아 벽화, 산미겔 동굴 등이 대표적인 관광지이다. 또한,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되었는데 그 이유는 이곳에서 볼 수 있는 모고테(mogote) 때문. 바닷속 석회암 지대가 솟아오르며 단단한 부분만 남아 섬 모양의 언덕을 만든 것을 의미한다. 비날레스 계곡과 함께 볼 수 있는 모고테에서 자연의 경이로움을 느낄 수 있다. 버스투어로 비날레스를 둘러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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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EunYoung 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