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차 주부가 알려주는 찌든 때 없애는 '행2탈3' 세탁법

7년차 주부가 알려주는 찌든 때 없애

이상하게 흰색 옷은 아무리 깨끗이 세탁한다 해도 처음 샀을 때의 그 퓨어한 흰 색감으로 말끔하게 세탁되지 않아 항상 세탁하고 나도 만족스럽지 못했는데요. 그러다가 우연히 보게 된 티비 프로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었어요. 똑같이 빨래를 했을 뿐인데 분명 다른 차이를 보여주는 신박한 행2탈3비법! 다들 한번 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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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애정 하는 흰옷이에요. 너무 좋아하는 옷이라 그런가요? 자주 입었던 만큼 세탁 또한 많이 했었는데요. 그래서 보풀도 조금 일어났고 색도 완벽한 흰색이라기보단 거무스름한 흰색이 되어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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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보풀이 일어나있는 거 보이시죠?! 거기다 거무스름한 색감까지! 행2탈3비법을 이 옷에 한번 시도해볼게요. 어떻게 바뀔지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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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하는 방법은 동일해요. 드럼세탁기에 섬유 유연제와 세탁세제를 정해진 공간에 넣고 세탁물을 넣으면 됩니다. 따로 식초나 베이킹파우더 같은 제품이 더 필요한 방법이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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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제가 애정하는 흰 티를 넣어보도록 할게요. 제발 하얗게 되어 나와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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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여기서 다른 점이 있어요. 맞춰 놓은 세탁 설정으로 바로 스타트를 누르는 게 아니라 헹굼 2회, 탈수 3회로 설정을 변경하여 진행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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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설정되어 있던 탈수 1회나 강약에서 약으로 진행하면 안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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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헹 2탈 3법으로 탈수 3회인 강으로 놓고 세탁을 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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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럼세탁기라 안이 보이지만 선명하게 찍히지는 않네요. 탈수를 강으로 두면 어떻게 세탁법이 달라지는지 궁금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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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이 끝났어요. 탈수를 더해서 그런지 꺼낼 때부터 뽀송해진 느낌인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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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밝아진 흰 색감이 보이나요?! 넣었을 땐 분명 거무스름한 빛이었는데 신기할 정도로 훨씬 밝아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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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세탁 전과 비교를 해보니 더 확실하게 눈에 보이죠?! 탈수 1회 추가했을 뿐인데 이렇게 달라질 수가 있나요?! 이렇게 달리지는 원리는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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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사진에 보이듯 탈수를 추가하면 세탁 불순물과 옷에 묻은 잔여물들이 더 많이 나오게 됩니다. 세탁 과정에서 헹굼이 끝나도 세제 찌꺼기나 먼지들이 남았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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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수를 추가하면 세게 돌아가는 원심력에 의해서 세제 찌꺼기나 먼지가 떨어져 나가기 때문에 훨씬 깨끗해진다고 볼 수 있어요. 조금만 신경 써서 흰옷들만 모아 이렇게 헹2탈3법으로 세탁한다면 더 깨끗한 흰옷을 입을 수 있겠죠?! 비단 흰옷뿐만이 아니라 세탁하는 모든 옷에 적용 가능한 방법이니 꼭 써보시길 바래요. 이상 행2탈3, 깨끗한 빨래를 가능하게 해준 세탁비법이었어요.

2019.02.11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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