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만 1억 2천만원 쓴다는 '홍진영'의 놀라운 과거 직업은?
![]() |
요즘 트로트 계에서 전 세대를 아우르는 스타라고 하면 생각나는 스타가 있죠. 바로 '사랑의 배터리'의 주인공 홍진영입니다. 그녀는 장르 특성을 이겨내고 젊은 세대에까지 지지를 받는 데에 성공하는데요. 가창력뿐만 아니라 그녀의 스타성과 매력이 대중에게 통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 홍진영에게 그녀다우면서도 의외의 과거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셨나요? 무려 10년 전, 그녀가 어떤 일을 했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 KBS '뮤직뱅크' |
홍진영의 첫 앨범이 '사랑의 배터리'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 계셨나요?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여 과거에 걸그룹으로 데뷔한 경력이 있다고 고백했었죠. 그녀는 2007년에 스완이라는 그룹으로 가요계에 첫 발을 내디뎠지만 그리 녹록지 않았습니다.
![]() KBS '뮤직뱅크' |
2007년은 소녀시대, 원더걸스, 카라 등이 데뷔한 해입니다. 이 시기에 대박을 터뜨린 아이돌들이 대거 등장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작은 회사 소속은 이름은커녕 노래를 알리기도 벅찬 실정이었죠. 결국 스완은 데뷔곡 이후 해체하게 됩니다.
![]() KBS '사이다 - 안나의 실수' |
사실 홍진영은 스완이라는 그룹 이외에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은 프로그램이 있었습니다. 그녀는 2008년에 KBS '사이다'의 한 코너에 고정 출연한 적이 있었는데요. 바로 '안나의 실수'의 주연으로 발탁된 것입니다.
![]() KBS '사이다 - 안나의 실수' |
코너 속 홍진영이 맡은 '성안나' 역은 실수를 남발하는 직장인으로 등장합니다. 직장 안에서 벌어지는 '안나'의 실수들이 이야기의 전개로 이어지는데요.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엉뚱한 캐릭터를 정말 자연스럽게 살린 것으로 유명했습니다.
![]() KBS '사이다 - 안나의 실수' |
한 에피소드에서는 녹차를 '엷게' 타 오라는 상사의 지시를 잘못 이해하고 '열 개' 가져가는 장면이 나옵니다. 이와 같이 다양한 말실수와 황당한 상황이 반복되는데요. 홍진영은 TV에서 처음 시도한 연기였음에도 코믹함을 잘 살려 호평을 받았습니다.
![]() SBS '런닝맨' |
약 10년 전의 프로그램이기에 지금과 사뭇 다른 이미지인 것 같죠. 하지만 발랄하고 애교 넘치는 모습은 지금과 똑같이 그대로입니다. 청순함과 어딘가 앳되어 보이는 모습이 또 다른 매력으로 느껴집니다. 다른 예능 프로그램에서는 '당시의 얼굴과 조금 다르다'라며 너스레를 떠는 쿨한 면모를 보이기도 했죠.
![]() KBS '사이다 - 안나의 실수' |
비록 프로그램 자체는 시청률 저조로 금방 종영되었지만 '안나의 실수' 코너는 그리워하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실제로 홍진영은 코너 방송 이후 연기 소속사들의 러브콜을 많이 받았는데요. 하지만 자신의 꿈은 가수였기 때문에 모두 거절했다고 합니다.
![]() KBS '가요무대' / '언니쓰' |
이후 2009년에는 새로운 소속사와 계약하며 솔로 트로트 가수로 재데뷔하게 되는데요. 이때 데뷔곡으로 발매한 것이 바로 '사랑의 배터리'입니다.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듯하죠?
![]() |
그녀는 첫 등장부터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트로트 가수로서의 입지를 굳혔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본래 뛰어났던 예능감과 스타성을 숨김없이 발휘하며 예능과 무대를 종횡무진하고 있죠.
![]() |
최근에는 데뷔 이후 첫 정규 앨범 발매와 더불어 '런닝맨', '미운 우리 새끼' 등에 출연하며 홍진영만의 끼와 긍정 에너지를 발산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