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긴 5성급 보다 좋다고 정부가 나서서 인증해준 최고급 호텔

여긴 5성급 보다 좋다고 정부가 나서

프랑스는 세계인들의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여행지입니다. 유럽여행 코스에서 절대 빼놓을 수 없는 나라 중 한 곳이죠. 그만큼 여행객들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호텔이 프랑스의 거리 곳곳을 채우고 있는데요. 이들 중에는 5성급 특급 호텔보다 더 높은 등급의 세계적인 명성을 가진 호텔도 있습니다.

여긴 5성급 보다 좋다고 정부가 나서

최고로 얻을 수 있는 등급이 5성급인데 무슨 소리냐고요? 프랑스 관광청은 지난 2009년 프랑스의 5성급 호텔 중에서도 최고급 호텔에 수여하는 ‘팔라스 등급’ 인증 마크를 도입했는데요. 남들이 6성급, 7성급을 이야기할 때 프랑스에서는 자체적으로 한 단계 다른 등급을 만들어 선보이고 있었던 것이죠.

여긴 5성급 보다 좋다고 정부가 나서

팔라스 등급으로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전 세계에 프랑스의 럭셔리한 이미지를 드높일 수 있도록 높은 수준의 서비스와 품격을 갖추어야 하는데요. 객관적인 기준에 따른 자격 심사는 물론, 패널 멤버들의 평가를 통해 여러 항목에서 합격점을 받아야만 합니다. 그리고 한 번 부여한 팔라스 등급은 5년간 유효하죠.

 

현재까지 프랑스 내 팔라스 등급 호텔은 총 25개로, 이 중 11개가 파리에 자리하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팔라스 등급을 받은 호텔은 어떤 곳들이 있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1. 포시즌스 호텔 조지 V

여긴 5성급 보다 좋다고 정부가 나서

1928년에 설립돼 깊은 역사를 자랑하는 포시즌스 호텔 조지V는 프랑스에서도 최고 수준의 서비스로 명성이 자자합니다.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서도 가장 비싼 황금 삼각지대, 이른바 골든 트라이앵글에 있는데요. 로비로 들어서면 파리만의 귀족적인 감성과 기품을 느낄 수 있는 미술품과 장식들이 곳곳에 배치되어 있는데요. 이곳의 플라워 디스플레이는 무려 연간 10억 원의 예산을 들여 매주 테마를 달리하고 있다고 합니다.

여긴 5성급 보다 좋다고 정부가 나서

객실은 스위트룸을 포함해 총 244실인데요. 고급스러운 객실과 스위트룸 대부분은 파리 시내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전용 테라스가 있습니다. 또한, 포시즌스 호텔 조지 V는 팔라스 등급 호텔 중 최초로 미슐랭 스타를 얻은 레스토랑을 3곳이나 배출한 곳으로 유명하죠.

2. 샹그릴라 호텔 파리

여긴 5성급 보다 좋다고 정부가 나서
호텔스 컴바인 배너 이미지1

2009년 역사적 기념물로 등록된 샹그릴라 호텔 파리는 나폴레옹의 아들인 롤랑 보나파르트 왕자가 거주했던 주택으로 사용된 곳으로 알려졌는데요. 에펠탑과 센강의 맞은편에 있는 몽테뉴가와 조지 5가 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호텔에서 내려다보이는 전망이 일품이죠.

여긴 5성급 보다 좋다고 정부가 나서

팔라스 등급 호텔답게 아시아식의 환대 서비스와 함께 프랑스의 라이프스타일을 결합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요. 호텔의 총괄 셰프인 크리스토프 모레가 선보이는 요리가 일품이라고 합니다. 아무리 까다로운 입맛의 소유자도 감탄을 자아내게 하는 요리를 맛볼 수 있다고 하네요.

3. 르 로얄 에비앙

여긴 5성급 보다 좋다고 정부가 나서

르 로얄 에비앙은 우리에게는 생수 브랜드로 익숙한 휴양지인 에비앙 지역의 상징 같은 리조트입니다. 1909년 레만 호숫가에 문을 연 이 호텔은 마치 언덕에 거대한 크루즈선이 정박한 듯한 모습을 하고 있는데요. 레만 호수와 프랑스·스위스 알프스가 내려다보이는 전망은 숨 막힐 듯 아름답죠.

여긴 5성급 보다 좋다고 정부가 나서

팔라스 등급 호텔답게 프랑스식 최고급 서비스를 자랑하는 르 로얄 에비앙은 150개의 일반 객실에 32개 스위트룸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아르누보와 아르데코 양식을 한데 아우르는 20세기의 건축양식은 2015년 대대적인 리모델링을 거쳐 더욱 품격이 높아졌는데요. 에비앙 챔피언십 골프 대회도 바로 이곳에서 열립니다.

4. 르 샤또 드 라 메사디에르

여긴 5성급 보다 좋다고 정부가 나서

남프랑스 생트로페 지역에 있는 르 샤또 드 라 메사디에르는 19세기 개인 저택을 개조해 만든 호텔인데요. 마치 중세 시대의 고성을 연상시킬 정도로 웅장한 모습을 자랑합니다. 언덕 중턱에는 면적 10헥타르의 전용 공원을 보유하고 있는데요. 호텔에서 내려다보는 지중해의 전경이 압도적입니다. 보호 새들의 휴식처 역할로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더욱 여유로움과 함께 팔라스 등급 호텔 다운 최고의 서비스를 만끽할 수 있죠.

5. 호텔 플라자 아테네

여긴 5성급 보다 좋다고 정부가 나서

호텔 플라자 아테네는 파리의 8구, 샹젤리제 거리와 에펠탑 근처에 있습니다. 럭셔리한 명품 매장이 많이 들어선 몽테뉴가 중앙에 자리 잡고 있어 쇼핑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고도 할 수 있죠. 이곳은 1913년에 설립돼 수많은 유명 인사가 머물렀던 곳이기도 한데요. 수개월간 객실과 로비, 레스토랑 등을 리모델링해 2014년 9월 새롭게 문을 연 뒤 제2의 전성기를 맞았습니다.

여긴 5성급 보다 좋다고 정부가 나서

고전미와 아르데코의 스타일이 조화를 이룬 객실의 분위기가 인상적인데요. 그 가운데 에펠 시그니처 스위트룸은 넓은 창 너머로 펼쳐지는 에펠탑 경관이 일품입니다. 객실의 발코니에서 바라보는 파리 시내의 풍경과 에펠탑의 모습도 최고죠. 조경 디자이너인 올리비에 리올의 손에서 탄생한 정원에는 여름에는 동백꽃이, 겨울에는 아이스링크가 들어서 계절감을 한껏 만끽할 수 있답니다. 이곳의 디올 스파에서만 받을 수 있는 특별한 케어도 잊지 마시길 바래요.

6. 더 페닌슐라 파리

여긴 5성급 보다 좋다고 정부가 나서

개선문에서 단 두 걸음 떨어진 곳에 있는 더 페닌슐라 파리는 프랑스의 유서 깊은 럭셔리 호텔 중 한 곳입니다. 1908년 처음 문을 연 호텔은 제1차 세계대전 당시 사상자들을 위한 임시 병원으로도 이용됐었죠. 이후 1936년에는 관공서로, 제2차 세계대전 중 파리의 나치 점령 기간에는 독일군 사령본부의 기지로도 사용되었는데요.

여긴 5성급 보다 좋다고 정부가 나서

4년 이상의 공사기간을 거친 건물은 마침내 2014년 8월 페닌슐라 파리로 새롭게 재오픈하며 팔라스 등급을 얻게 되었죠. 전형적인 오스만 시대 양식으로 지어진 호텔은 파리에서 가장 아름다운 명소와 박물관, 명품 매장들과 가까워 인기가 많습니다. 페닌슐라에서 가장 호화로운 곳은 방음이 철저하고 안락한 객실인데요. 200개 모든 객실은 부드러운 컬러의 아르데코 스타일로 꾸몄죠. 파리의 중심부에 있기 때문에 아름다운 개선문의 전망을 감상할 수 있는 것도 장점입니다.

호텔스 컴바인 배너 이미지2
2019.05.13원문링크 바로가기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저자 또는 제공처에 있으며, 이를 무단 이용하는 경우 저작권법 등에 따라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 평균 이상의 상식을 전해주는 신박한 상식정보와 공감 가는 재밌는 이야기
채널명
스마트인컴
소개글
대한민국 평균 이상의 상식을 전해주는 신박한 상식정보와 공감 가는 재밌는 이야기
    이런 분야는 어때요?
    ESTaid footer image

    © ESTaid Corp.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