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뚜기 3세 제치고 연예계 주식 부자 5위로 등극한 여배우

오뚜기 3세 제치고 연예계 주식 부자

주식 부자에 관한 얘기는 매해 나오곤 합니다. 시세 차익을 통한 이익 실현도 있겠지만 큰 규모의 주식은 자산뿐 아니라 지위로서도 의미 있기 때문이죠. 특히 신흥 부자로 알려진 연예계쪽 인물들이 종종 등장하며 눈길을 끌곤 하는데요. 오뚜기 3세로 연예계 주식 부자 5위를 유지하던 함연지를 꺾고 이번에 새로 5위가 된 연예인이 있다고 합니다.

오뚜기 3세 제치고 연예계 주식 부자

그 주인공은 바로 배우 박순애입니다. 그녀는 풍국주정 이한용 대표이사의 부인으로 풍국주정 2대 주주인데요. 13.29%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고 합니다.

오뚜기 3세 제치고 연예계 주식 부자

2월 24일 재벌닷컴에서 밝힌 그녀의 주식 가치는 약 340억 7000만원(22일 종가기준)이라고 합니다. 지난해 말보다 6%(약 19억 3000만원)정도 증가한 금액이었죠. 이 금액은 연예계 주식부자 5위에 해당하는 정도로 박순애는 이수만, 박진영, 양현석, 배용준에 이어 자리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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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순애가 소유하고 있다는 풍국주정 주식은 지난해 11월 즈음만 해도 1주당 7~9천원대 정도였는데요. 수소 경제를 강조하는 문재인 대통령의 정책과 현대 자동차의 수소차 육성 전략 등 여러가지가 맞물리면서 12월 초중순부터 주가가 상승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지난 달에는 무려 2만 8천원을 돌파하며 급성장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현재도 2만원은 훌쩍 넘는 상태죠. 이렇게 약 3배 정도 주가가 오르면서 박순애의 주식 가치도 날아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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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5위를 유지하고 있던 오뚜기 3세 뮤지컬 배우 함연지는 오뚜기 주식 상승으로 금액상 지난해말 대비 5.1%(약 15억 9천만원)이 늘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22일 기준 주식 가치 약 327억 8천만원으로 순위는 한단계 하락해 6위에 그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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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오랜만에 다시 주목 받게된 연예계 주식 부자 5위, 배우 박순애는 1965년생으로 숭의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해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 학사까지 마치며 줄곧 연기쪽 길을 걸어왔습니다. 그리고 1986년 MBC 공채로 데뷔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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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정식 배우가 된 그녀는 공채 탤런트로서 드라마 <조선왕조 500년 남한산성>을 시작으로 <한지붕 세 가족>, <조선왕조 500년 인현왕후> 등에 출연해 대중들에게 눈도장을 찍어왔습니다. 그리고 1988년에는 백상연기대상 TV부문 신인 연기상을 수상하며 승승장구해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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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80부작 <야망> 등의 작품에서도 최수종, 정보석, 전광렬 등의 배우와 함께했습니다. 또, 같은 해인 1994년 드라마 <그대 있음에>에서는 우리에게도 익숙한 배우 김영철과 호흡을 맞추기도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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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배우로서 활약하고 있던 그녀는 1994년 8월, 인생 제 2막을 열게 됩니다. 결혼을 하게된 것인데요. 이 결혼과 함께 연예 활동을 중단하면서 그녀를 브라운관에서 만나볼 수 없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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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년대 청순 여배우로 손꼽히던 그녀인만큼 아쉬워하는 사람도 적지 않았을 것 같은데요. 비록 지금은 연예계를 은퇴하고 배우로서 활동하진 않지만, 풍국주정 2대 주주로서 오너가 사모님으로서 새롭게 소식을 듣게되어 신기하고 반가운 분들도 계실 것 같습니다.

2019.03.05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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