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만에 근황공개, '왔다 장보리' 아역배우의 놀라운 외모 성장사

출처 - 드라마 '왔다, 장보리' / 온라인 커뮤니티

아이돌이든 배우든 연예인들의 성장 및 변화는 주목받곤 합니다. 때때로 연예인들이 정변의 아이콘, 역변의 아이콘처럼 언급되는 것도 이러한 이유때문일 것 같은데요. 그중 '잘 컸다'는 소리를 가장 많이 듣는 연예인은 단연 아역배우출신 연예인일 것 같습니다. 아이임에도 뛰어난 연기력으로 눈에 띄던 아이가 어느새 성인이 됐다는 소식은 들을 때마다 놀랍죠. 그래서 오늘은 '잘 컸다'는 소리가 절로 나오는 한 아역배우의 성장사를 알아볼까합니다.

출처 - 김지영 instagram @kimjiyoung0708

오늘 소개할 주인공은 과거 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활약했던 아역배우 김지영입니다. 최근 커뮤니티 등에 당시 비단이로 불렸던 김지영의 최근 사진들이 올라오면서 김지영의 성장사가 언급되곤 했는데요. 해당 사진들은 아역배우 김지영 인스타그램으로 확인할 수 있는 모습들로 잘 컸다는 소리가 절로 나왔습니다.

출처 - KBS 예능 '해피투게더 4'

또 지난해 말에는 드라마 '왜 그래, 풍상씨' 관련 '수상한 가족 특집'으로 구성된 KBS 예능 '해피투게더 4'에 출연해 폭풍 성장한 근황을 알리기도 했습니다. 당시 14세였던 김지영은 과거 '닥터 이방인'에 출연했던 이종석과의 일화를 공개하는가하면 '왔다, 장보리'에서 엄마였던 오연서와의 이야기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더불어 과거 남자친구와의 공개연애를 언급해 놀라움을 사기도 했죠.

출처 - 김지영 instagram @kimjiyoung0708

이렇게 '잘 큰 아역배우'의 대명사 김지영은 2005년생으로 올해 15세인데요. 2012년 정식 데뷔해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습니다. 김지영은 2011년에도 드라마 등에 출연한 적이 있는데요. 정식 데뷔작은 2012년 방영된 SBS 아침 드라마 '내 인생의 단비'라고 합니다. 여기서 이하라 역을 맡아 본격적인 배우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출처 - 드라마 '뱀파이어 검사 시즌 2'

같은 해 김지영은 OCN 드라마 '뱀파이어 검사 시즌 2'에 지애 역으로 출연했습니다. 당시 특검팀이 보호하는 아이 역할이었는데요. 에피소드 3에 등장해 연기력을 드러냈습니다. 나이는 어리지만 눈물 연기를 훌륭히 소화해내며 감탄을 자아냈죠.

출처 - 드라마 '세번 결혼하는 여자'

드라마 '세번 결혼하는 여자' 출연 당시에는 주연 뛰어넘는 여기력이란 말을 들은 적도 있을 만큼 어려운 역할을 소화해내기도 했습니다. 김지영이 해당 드라마에서 맡았던 역할은 이혼한 부부의 딸 슬기였는데요. 뺨을 맞는 장면도 있었고, 재혼하는 엄마와 헤어져야 했던 장면 등 복잡한 감정이 필요한 일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명품 연기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죠. 눈물 연기도 자연스러웠고요.

출처 - 드라마 '닥터이방인' / 드라마 '너희들은 포위됐다'

드라마 '닥터이방인'에 특별출연하기도 했던 김지영은 이후 '너희들은 포위됐다'에도 등장하며 짧지만 굵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앞서 언급했듯 여기서도 눈물 연기는 명품이었죠. 예쁘장한 얼굴에 연기력까지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는 모습을 줄곧 보여줬는데요. 이러한 기세를 몰아 들어온 다음 드라마는 김지영의 대표작 중 하나가 됩니다.

출처 - 드라마 '왔다, 장보리'(iMBC 제공)

김지영은 이어 드라마 '왔다, 장보리'에서 비단이 역으로 출연했는데요. 비단이는 극중에서 악역이던 연민정(이유리 분)의 친딸이지만 장보리(오연서 분)의 양딸로 자란 만큼 복잡한 감정과 아이치고 성숙한 모습을 가진 것으로 설정돼 있었습니다. 그만큼 표현이 쉬운 역할은 아니었는데요. 비단이 역을 잘 소화하면서 김지영은 인기 주말극 '왔다, 장보리'의 흥행과 함께 비단이로 불리며 인기를 끌었습니다.

출처 - 이데일리 / MBC

이러한 드라마의 인기와 연기력때문이었을까요? 2014년 김지영은 각종 시상식에서 아역상을 거머쥐게 됐습니다. 그리고 다음해에는 드라마 '내 딸, 금사월'에 임미영 역으로 출연하기도 했죠. 드라마의 인기만큼 김지영의 인지도도 더욱 높아져갔습니다.

출처 -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2016년에는 박보검과 김유정의 출연으로 화제가 된 웹소설 기반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에 여자주인공 홍라온 아역으로 출연하는데요. 당시 여자주인공이 아역 출신 배우 김유정이었던만큼 김유정의 아역이 누구인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쏠렸습니다. 그 주인공은 김지영이었죠. 김지영은 똑똑하고 당찬 아이, 홍라온의 아역으로서 초반 연기를 담당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출처 - tvN '둥지탈출3'

그렇다고 김지영이 드라마만 찍어온 것은 아닙니다. 중간 중간 예능에도 출연했는데요. 지난 2018년에는 10대들의 예능으로 불리는 '둥지탈출3'에 출연해 배우 김지영이 아닌 중학생 김지영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본인의 고민도 공개했고요. 드라마 '마성의 기쁨', '손 the guest' 등에도 얼굴을 비췄습니다.

출처 - 김지영 instagram @kimjiyoung0708 / 싸이더스HQ

그리고 올해초에는 드라마 '왜그래 풍상씨'에 출연했습니다. 이때문에 앞서 언급했듯 해피투게더에 출연하기도 했고요. 풍상씨에서는 풍상과 분실의 딸로 출연했습니다. 역시 이 드라마에서도 오열씬에서 눈물 연기를 선보였고요. 무엇보다 최근 모습인만큼 둥지탈출 때보다도 저 자란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출처 - 김지영 instagram @kimjiyoung0708

이렇게 지금까지 잘 자란 모습을 보여줬던 김지영, 데뷔초와 최근 사진을 비교하면 놀랍습니다. 시간이 지난만큼 또 아역배우인만큼 성장이 눈에 띄어서겠죠. '더도 말고 이렇게만 잘 자라다오'라는 말이 나온다는 김지영인데요. 정말 이말처럼 앞으로도 잘 자라서 멋진 연기 계속 보여줄 수 있길 바랍니다.

2019.09.18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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