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나, 초호화 라이프 공개→성추문 재조명→'아내의 맛' 측 "확인 중"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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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아내의 맛'에 케빈 나(나상욱) 가족의 출연이 예고되자 그의 과거 논란이 재조명되고 있다.


6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하 '아내의 맛')에는 케빈 나, 지혜 부부의 첫 등장이 그려졌다.


케빈 나는 전세기를 타고 등장하며 역대급 부자 스케일을 예고했다. 비행기에서 내린 케빈 나는 아내 지혜와 딸 리아를 소개하며 "결혼 4년 차 부부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이들은 현재 라스베이거스에 거주 중이며 뱃속에는 둘째 아이도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후 전세기에서 내린 케빈 나 가족은 의전 차량을 타고 집으로 이동, 초호화 저택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케빈 나의 출연을 두고 제작진은 "초 단위로 스케줄을 소화할 정도로 바쁜 일정을 가진 케빈 나의 출연을 위해 오랜 시간 공을 들였다"며 "케빈 나 또한 장고를 거듭한 끝에 출연을 결심한 만큼 가족의 일상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그러나 방송 이후 그의 출연을 두고 시청자들의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결혼 전 케빈 나의 파혼 논란이 재조명되면서 과연 가족의 일상을 다루는 프로그램 취지와 맞는지에 대한 시청자들의 불만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케빈 나는 과거 약혼녀로부터 손해배상 청구소송에 휘말린 바 있다. 그는 2013년 여성 A씨와 만났고, 2014년 11월 결혼하기로 했지만 케빈 나가 파혼을 선언하면서 소송전이 벌어졌다.


A씨는 당시 보도자료를 내고 "케빈 나와 사실혼 관계에 있었지만, 성노예의 삶을 살다가 일방적인 파혼 통보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A씨는 "성 노예의 삶을 살았다. 케빈 나가 성관계를 요구하는 것으로 모든 스트레스를 풀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서울고법 가사1부(김용석 부장판사)는 2016년 5월 케빈 나의 전 약혼녀 A씨가 나씨와 부모를 상대로 파혼에 따른 피해를 물어내라며 낸 약혼해제에 따른 손해배상 등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나씨가 총 3억 1600만 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한 바 있다.


이에 '아내의 맛' 관계자는 스포츠투데이에 "케빈 나의 과거 법적 공방과 관련해 제작진에 문의했다. 확인 중"이라며 "추후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케빈 나는 최경주에 이어 역대 한국인 골프선수 중 두 번째로 PGA 투어에 진출했다. PGA 세계랭킹 33위에 빛나는 그의 누적 상금은 무려 3000만 달러(한화 약 360억 상당)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투데이 김나연 기자 ent@stoo.com]

2022.04.12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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