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태현 "헤어진 상태였다" 양다리 해명…장재인 "비열해"
가수 남태현(왼쪽)이 지난해 불거졌던 자신의 양다리 연애 논란에 대해 "헤어진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이후 장재인은 자신의 SNS에 "저런 비열한 거짓말까지 참아야 하나"라고 적은 게시글을 올렸다. /더팩트 DB |
지난해 6월 논란 됐던 양다리 연애 관련 새로운 주장
남태현이 지난해 불거졌던 양다리 논란에 대해 "헤어진 상태였다"고 주장했다. 당사자인 장재인의 생각은 달랐다.
밴드 사우스클럽 멤버 남태현이 최근 방송된 팟캐스트 '정영진 최욱의 매불쇼'에 출연했다. 그는 지난해 6월, 당시 공개 연인이었던 장재인이 폭로한 양다리 연애 논란과 관련해 "원인을 제공한 건 맞지만 양다리는 아니었다"고 주장했다.
남태현은 "양다리는 아니었다. 근데 제가 원인을 제공한 것은 맞다. 헤어진 상태에서 다른 분을 만났었고 저 때문에 상처받으셔서 너무 죄송하다"며 "사건을 통해 사람의 소중함을 많이 느끼고 요새는 거의 수도승처럼 집에서 있다"고 말했다.
이후 장재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정직하게 삽시다. 지나간 일에 얽매여 다가올 미래를 놓치지 말고', '다 참으라고 엮이지 말라고 하는데 비단 저런 비열한 거짓말까지 참아야 하나. 하...'라고 저은 2개의 글을 올렸다.
또 합주 중인 영상과 함께 '저 괜찮아요. 앨범 작업 하고 있어요. 한 번만 더 말도 안 되는 이야기 하거나 관련 언급할 경우 회사 차원 강대응 하는 것으로..'라는 글을 게재했다.
남태현과 장재인은 지난해 4월부터 방송된 tvN 예능 '작업실'을 통해 실제 연인으로 이어졌다. 해당 프로그램이 방송 중이던 때 연애 사실이 공개됐다. 그러나 프로그램이 끝나기도 전에 장재인이 메신저 내용과 함께 남태현의 양다리 사실을 폭로했다.
[더팩트 | 정병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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