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추운 마을 러시아 오이먀콘의 일상
최저 기온 영하 71.2도
![]() ©Amos Chapple |
갑자기 불어온 한파가 연일 이어지는 가운데 세상에서 가장 추운 마을 러시아 오이먀콘(Oymyakon)의 일상을 담은 사진이 발표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뉴질랜드 사진작가 아모스 채플이 촬영한 오이먀콘은 북극점에서 3000㎞ 떨어진 시베리아 툰드라에 위치한 작은 마을로 연평균 기온 영하 58도, 한 겨울에는 영하 70도까지 내려가는 극강의 추위로 세상에서 가장 추운 마을이 되었다.
![]() ©Amos Chapple |
현재 약 500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이 마을은 추위로 인해 곡물이나 채소가 자라지 않아 마을 사람들은 주로 육식 위주로 살아가며, 수시로 휴대전화와 자동차 엔진이 멈추는 것은 물론 공중에 뜨거운 물을 뿌리는 즉시 얼음이 되어 떨어지는 맹추위로 매해 주민들의 수가 줄어들고 있다.
![]() ©Amos Chapple |
사진작가 아모스 채플 역시 몸을 움직이는 것조차 힘든 혹독한 추위는 물론 카메라 배터리가 금세 방전되어 촬영에 큰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마치 ‘얼음 왕국’을 연상케 하는 오이먀콘의 생생한 일상을 잘 담았다는 평이다.
![]() ©Amos Chapple |
![]() ©Amos Chapple |
![]() ©Amos Chapple |
![]() ©Amos Chapple |
![]() ©Amos Chapple |
![]() ©Amos Chapple |
![]() ©Amos Chapple |
![]() ©Amos Chapple |
![]() ©Amos Chapple |
![]() ©Amos Chapple |
![]() ©Amos Chapple |
![]() ©Amos Chapple |
![]() ©Amos Chapple |
![]() ©Amos Chapple |
![]() ©Amos Chapple |
![]() ©Amos Chapple |
[디아티스트매거진=김주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