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전기차라니..." 북한의 자동차 수입회사가 판매하는 '마두산 전기자동차' 디자인 공개

북한의 마두산 전기자동차 짧은 영상 공개되어...

유튜브 채널 KANCCTV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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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북한 관련 영상을 업로드하는 유튜브 채널 'KANCCTV'에서 마두산 전기자동차에 관한 영상이 소개되었습니다.


해당 영상에 따르면 북한이 최근 전기차 시장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고 하는데요. 대외무역업체인 마두산경제연합회는 ‘마두산’이라는 상표를 붙인 새로운 전기차 모델을 소개하며, 이 차량이 최대 720km까지 주행 가능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차량의 디자인도 아주 짧게 노출되었으며 성능과 기타 세부 사항은 아직 공개되지 않아 실제 성능은 확인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유튜브 채널 KANCCTV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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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영상에서 마두산 전기차로 추정되는 검은색 전기차가 비가 내리는 평양으로 추정되는 도시를 달리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이 차량은 이후 전시장에 도착했으며, 전면 번호판에는 ‘마두산 전기자동차’라는 글귀가 선명히 노출되었습니다.


마두산경제연합회는 2018년에 설립된 후, 해외에서 전기차를 수입하여 북한 내에서 판매하는 사업을 진행 중입니다. 이들은 해외의 주요 전기자동차 제조업체 및 서비스업체와의 협력을 통해 자동차 수입과 판매를 활발히 추진하고 있으며, 신의주 지역에서의 개발 권한을 갖고 있어 광산개발, 귀금속 가공 및 자동차 수입 판매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소개되어 있습니다.

유튜브 채널 KANCCTV 캡쳐

유튜브 채널 KANCCTV 캡쳐

유튜브 채널 KANCCTV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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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일각에서는 마두산 전기차가 중국의 전기차 브랜드인 비야디(BYD)의 모델인 HAN과 유사하다는 추정이 제기되었습니다. 이는 유엔의 대북제재 위반 소지가 있습니다. 고가 차량을 포함한 모든 운송 수단의 북한 수출 및 이전을 금지하고 있어, 해외 기업이 북한에서 사업을 진행하는 것에 대한 제재 위반 소지가 있습니다.


북한이 전기차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평양의 화성거리에 새로 문을 연 ‘마두산 전기자동차 전시장’에서는 비야디의 전기차로 추정되는 차량이 전시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는 북한 내 전력난에도 불구하고 전기차에 대한 높은 관심과 시장 진입 의지를 반영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북한의 마두산 전기자동차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전기난으로 맨날 정전되는 걸로 알고 있는데 전기차라니", "북한이 만든게 아니라 중국이 만든걸 단순 라벨 바꿔치기처럼 이름만 바꾼것 같은데", "북한이 저걸 어떻게 만들어", "디자인도 별로..."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김진우 기자

2024.06.21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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