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이 난다고?..이렇게 위험한지 몰랐어요!..." 여름철 차량 내부에 절대 두면 안되는 4가지 물건

여름에 자동차 내부에 두면 안되는 물건들

화재가 발생하거나 폭발의 위험이 있어요!

투명한 물병 방치된 차량 내부/여름철 차량 온도에 더워하는 여성

투명한 물병 방치된 차량 내부/여름철 차량 온도에 더워하는 여성

요즘처럼 햇빛이 강한 날씨가 되면 자동차 화재 사고가 발생하는 경우가 생깁니다. 햇빛이 뜨거워도 자동차에 직접적으로 불을 내거나 하지는 못하지만 차안에 물건을로 인해 화재가 발생될 가능성은 생각보다 많다고 하는데요. 차안에 어떤 물건을 두면 화재의 위험이 있는지 정리했으니 지인들에게 공유하여 안전 예방을 하시면 좋겠습니다.

여름철 자동차 안에 절대 두면 안되는 물건들

 여름이 되면 햇빛이 강해지고 습도도 높기 때문에 차안의 온도는 외부 온도보다 훨씬 더운데요. 여름철에 햇빛에 노출된 채 주차된 자동차를 타게 되면 숨이 막힐 듯한 느낌도 들고 가죽시트는 따뜻을 넘어 뜨거워서 앉아 있기도 버거울 정도입니다. 실제로 여름철에는 외부온도보다 차량 내부의 온도가 최소 2배 이상 높기 때문에 아무 물건이나 방치해두면 폭발이나 화재가 발생하여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자동차에 두면 안되는 물건-물병

물이 담긴 물병은 여름철이 아니더라도 햇빛에 노출되는 지상주차의 경우에는 절대 차 내부에 노출된 채 보관하면 안됩니다.

여름철 차량 내부 물병

여름철 차량 내부 물병

어린 시절 볼록렌즈를 활용한 종이에 불붙는 과학실험을 다들 해보셨을텐데요. 물이 담긴 물병은 햇빛을 받으며 볼록 렌즈 역할을 하며 어느 곳에 햇빛을 모아 불을 낼지 모르기 때문에 절대 방치해서는 안됩니다.

자동차에 두면 안되는 물건-보조 배터리(전자기기)

 자동차 내부에서 휴대폰이나 전자기기를 충전하려고 충전기를 꽃은 채 방치하는 경우도 많은데요. 여름이 아닌 경우에는 어느정도 괜찮겠지만 여름엔 절대 해서는 안되는 행동입니다. 한 여름에 실외온도 35도가 되었을 때 4시간 가량 주차한 차량 내부에서 가장 온도가 높은 곳은(앞좌석 유리 밑) 무려 90도가 넘을 정도로 찜통이 되는데요. 보통 물건을 숨겨 보관할 때 사용하는 조수석 수납함도 60도가 넘어 아주 뜨거운 사우나 정도의 온도가 됩니다. 습도도 높은 여름이다보니 배터리가 포함된 전자기기는 폭발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땡볕 주차를 해야한다면 꼭 들고 내리셔서 보관하는게 안전상 좋을 것 같습니다.

자동차에 두면 안되는 물건-라이터

자동차 내부에서 흡연을 하시거나 캠핑을 자주 다니는 사람들은 차량 내부에 라이터를 한두개씩 보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해외에서도 비슷한 사고가 많이 발생하다보니 차량 내부에 라이터를 가지고 타는 것을 금지시키는 나라도 있는데요. 전문가들도 상당히 위험한 행동이라며 질책을 아끼지 않습니다.

여름철 차량 내부 라이터

여름철 차량 내부 라이터

한 전문가는 여름철에 매우 높아지는 자동차 내부 온도를 생각하면 가연성 물질을 자동차에 보관하는 것은 목숨과 재산을 포기하는 행동 이라며 강하게 목소리를 냈는데요. 햇볕이 노출되지 않는 차량 내부 공간에 보관을 하면 된다는 사람들도 있지만 충분히 폭발할 수 있는 환경은 될 수 있기도 하고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기 때문에 조금만 더 신중하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자동차에 두면 안되는 물건-손 소독제

코로나 이후부터 위생에 신경을 많이 쓰기 시작하면서 자동차 내부에 손 소독제가 비치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여름철 차량 내부 손소독제

여름철 차량 내부 손소독제

택시를 타더라도 손 소독제가 있고 운전 전 후 찝찝함을 없애려 손 소독제를 꼭 사용하는 사람들도 많이 계실텐데요. 손소독제는 에탄올이 주성분으로 가연성 물질입니다. 여름철 자동차 실내 온도가 높아지면 가연성 증기가 빠르고 넓게 확산되면서 혹시나 차량 실내에 작은 스파크나 라이터를 사용하게 되면 폭발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여름철에는 손소독제를 차량 내부에 비치하지 않는 것이 좋겠습니다.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하지 않으니 주변 지인들에게 공유하여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지킬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류원호 기자

2024.06.25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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