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이 하지 말라는 행동, 의외로 건강에는 좋다?

[라이프]by 팁팁뉴스

'한숨 쉬지 마라', '다리 떨지마라'라 등과 같이 예로부터 어른들이 하지 말라는 행동들이 있다. 이러한 행동을 하면 크게 화를 내고 혼내는 경우가 많다. 특별한 이유보다도 대부분 복이 달아난다는 이유로 특정 행동을 하지말라고 한다. 그런데 어른들이 하지 말라는 행동 중에서 의외로 건강에는 도움을 주는 것이 있다.

한숨 쉬면 복 달아난다

어른들이 하지 말라는 행동, 의외로

사진 = 팁팁뉴스

한숨을 쉬고 있으면 옆에 있는 어른들은 '한숨 쉬지마라, 복 달아난다'고 꼭 한마디씩 한다. 보통 한숨은 걱정이 있을 때, 안도할 때 내 쉬는 것이 많으므로, 흔히들 축 처져서 힘없이 한숨만 쉬는 것이 보기 좋지 않아 한숨을 쉬지 말라고 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한숨을 쉬는 것은 오히려 건강에는 도움을 준다고 알려졌다.

 

미국 스탠퍼드대학교 및 캘리포니아대학교 공동 연구팀이 네이처지에 게재한 논문에 따르면, 한숨을 쉬는 행동은 폐 건강에 매우 필수적이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평소 흡입한 공기는 폐속 페포에 들어가체되는데 폐포가 간혹 우그러지는 상태가 되기도 하는데, 이렇게 우그러진 폐포를 개방하는 유일한 방법은 한숨을 쉬는 것이며, 한숨을 자주 쉬어야 폐포를 팽팽하게 유지할 수 있기때문에 폐 질환을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시험, 면접 등 중요한 날 죽, 미역국 먹지 않는다.

어른들이 하지 말라는 행동, 의외로

사진 = 구글무료이미지

시험, 면접 등 중요한 날에는 죽이나 미역국을 먹지않는 건 많은 이들이 하는 행동일 것이다. '죽을 먹으면 시험에 죽 쑨다', '미역국을 먹으면 미끄러진다'는 말을 한 번쯤은 들어봤고 실제로도 중요한 날만큼은 먹지 않는다.

 

특히나 미역을 먹으면 미역 특유의 미끌미끌한 성분때문에 미신처럼 시험이나 중요한 면접에 떨어진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미역의 효능은 널리 알려진 것 처럼 풍부하다. 특히 예로부터 전해져온 동의보감에는 '미역은 성질이 차고 맛이 짜며 독이 없다', '몸속의 열이 나고 답답한 것을 없애고, 기가 뭉친 것을 풀어주며, 오줌을 잘 나가게 한다'고 적혀있다. 그렇기때문에 건강을 위해서는 미역을 먹는 것이 도움이 된다.

다리 떨면 복 달아난다

어른들이 하지 말라는 행동, 의외로

사진 = 구글무료이미지

다리를 떨면 복이 달아난다고 다리를 못 떨게 하는 이들이 많다. 다리를 떠는 것이 보기에도 좋지 않지만, 다리를 떠는 것이 다리 건강에는 도움을 준다.

 

요즘에는 많은 이들이 오랫동안 앉거나 서서 일을 한다. 이럴 경우 하체가 압박되면서 혈액순환이 잘 되지 않는다. 결국 하체가 붓거나 통증이 생길 수 있으며 심할 경우 하지 정맥류까지 생길 수 있다. 그런데 다리를 떠는 행동이 다리의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는 미국 미주리대 자우메 파딜라 교수 연구팀의 연구 결과가 있다.

 

미국 미주리대 자우메 파딜라 교수 연구팀은 남녀 11명에게 3시간동안 앉은 상태에서 다리를 떨게하는 실험을 했다. 참가자들은 1분동안 한쪽 다리를 떨고 4분간 쉬는 행동을 반복했다. 그 결과 발 부위 혈압이 높아졌으며, 다리 떨기를 멈출 경우 혈압이 원상태로 돌아왔다. 이 연구결과에 따르면 다리를 떠는 것이 발목 부위에 혈압을 상승시켜 혈관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것이다.

 

또한 과거 한 방송프로그램에 출연한 배우 이혜영은 자신의 각선미 비법으로 다리를 떠는 습관을 공개하기도 했다.

 

정태현 기자(온라인취재부)

2018.03.30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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