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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

‘축구장 6개 합친 크기’ 울릉도 정착한 가수가 만든 정원 모습

by트래블뷰

최근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울릉도에 살고 있는 가수 이장희의 집이 공개되었습니다. 무려 축구장 6개를 합친 크기인 13,000여 평의 부지에 자리한  그의 집은 공개되자마자 큰 화제가 되었는데요. 집사부일체 멤버들은 ‘여기가 지상낙원’이라는 말과 함께 울릉도의 절경에 말을 잃었죠. 그렇다면 과연 이장희의 집은 어떤 풍경일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만 3천평, 울릉천국

천혜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울릉도에 위치한 이장희의 집은 ‘울릉천국’이라 불립니다. 집 뒤로 거대한 석봉산이 자리하고 있어 자연경관 역시 무척 뛰어난 곳이죠. 이장희는 “오래전부터 제일 좋아하는 곳을 천국이라고 해, 여기가 나의 천국”이라고 말하며 집을 소개했습니다.

이장희는 왜 울릉도에 정착했냐는 질문에 자연을 좋아해 울릉도에 살고 있다고 답했습니다. 그는 “울릉도에 반했다”라고 말했는데요. 이어 “1988년 설악산에 3개월간 머물렀는데 찬란하게 뜬 보름달이 보이더라. 웅장한 바위산도 있었다”라고 말하며 “그 장관을 보며 처음으로 내가 좋아하는 순간을 깨달았다. 음악, 돈, 명예도 좋지만 자연을 제일 좋아하는 걸 알게 됐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울릉천국 아트센터

그의 집은 지도에도 표시되었습니다. 바로 ‘울릉천국 아트센터’ 때문인데요. 울릉군 북면 현포리에 위치한 이곳은 그의 공연장으로 이장희의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곳입니다. 소규모 공연이지만 1970년대 활동했던 당대 손꼽히는 연주자들과 함께 최고의 공연을 선보이죠. 하지만 이장희는 처음부터 공연장을 개관할 생각은 없었는데요. 이장희는 2004년 은퇴 후부터 울릉도 살이를 시작했습니다.

당시 경북지사가 이장희에게 문화 센터 건립을 제의했고 이장희는 처음에는 고민하였지만 다시 생각해 보니 또 다른 의미가 있겠다 싶어서 약 500평 정도 되는 자신의 농지 일부를 울릉도에 기증했습니다. 이로써 그의 집에 ‘울릉천국 아트센터’가 들어서게 되었는데요. 외진 곳이었지만 개관하자마자 그의 공연이 입소문 나기 시작하며 150명 규모의 공연장이 꽉 찰 만큼 많은 이들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죠.

울릉도 여행 명소

‘울릉천국 아트센터’는 울릉군에서 예산을 지원해 공연장과 카페, 전시장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춘 복합 문화공간으로 탄생했습니다. 이곳은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는 곳으로 울릉도의 여행 명소로 등극했는데요. 여행객들뿐 아니라 울릉도 주민들에게도 휴식할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 잡았죠. 이장희는 방송을 통해 “최근 초등학생들이 소풍을 오기도 했다”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울릉천국에 들어서자마자 보이는 석봉산 앞으로는 넓은 정원이 제일 먼저 들어옵니다. 이곳에는 여행객들을 위한 포토존도 마련되어 있는데요. 여행객들은 석봉산을 배경으로 사진을 남기곤 하죠. 울릉천국에는 개인 연못까지 자리하고 있는데요. 자연 그대로의 천연 약수터와 야외 공연장, 세시봉 동산까지 마련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