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도는 제주도에 이어 두 번째로 큰 섬입니다. 섬이지만 통영과 거제 사이 거제대교가 놓아져 접근성이 좋은데요. 이후 부산 가덕도와 이어지는 거가대교도 건설되었죠. 오늘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지닌 거제도의 여행지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푸른 바다와 어우러진 거제의 자연, 함께 만나보시죠.

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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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도의 ‘망산’은 해발 400m의 산으로 높은 산은 아니지만 정상에 오르면 한려해상국립공원의 수려한 경치를 감상할 수 있습니다. 망산 정상에 오르면 수많은 섬들과 거제의 산들이 어우러져 보이는데요. 그 어느 곳보다 탁 트인 전망을 선사하는 곳이죠. 산과 바다가 어우러져 거제의 진정한 풍경을 만날 수 있는 곳으로 추천합니다.

지세포성 꽃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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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세포성 꽃동산’은 노란 금계국으로 뒤덮인 꽃동산입니다. 보라색 라벤더도 함께 볼 수 있지만 드넓게 펼쳐진 금계국이 더욱 눈길을 끄는데요. 이곳에 방문하기 위해서는 선창마을 언덕길을 지나야 합니다. 개인 사유지이기 때문에 피해가 가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꽃동산 앞으로 바다가 펼쳐져 있어 더욱 아름다운 장소이죠.

구조라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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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라성’은 조선시대 때 왜적의 침입을 막기 위하여 축조된 산성입니다. 최근 SNS에서 거제도 여행지로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샛바람소릿길을 따라 걷다 보면 탁 트인 전망을 지닌 구조라성에 도착할 수 있는데요. 바다와 접해있는 구조라 마을의 풍경이 한눈에 들어오는 곳이죠.

신선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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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대’는 신선이 놀던 자리라 하여 신선대라고 불릴 만큼 경치가 뛰어난 곳입니다. 거제도의 풍경 중에서도 가장 뛰어난 여덟 곳인 ‘거제팔경’에 속하는 곳인데요. 바다를 향해 절벽을 이루고 있는 기암괴석 위에 전망대가 있어 탁 트인 바다를 배경 삼아 사진을 남기기에 좋습니다. 천천히 거닐며 신선대의 아름다운 절경을 즐겨보세요.

매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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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미성’은 대표적인 거제의 명소입니다. 바다 앞에 자리한 이곳은 마치 중세 시대를 연상케하는 성처럼 보이기도 하는데요. 더욱 놀라운 사실은 2003년 태풍 매미로 인해 경작지를 잃은 시민이 자연재해로부터 작물을 지키기 위해 홀로 쌓아올렸다는 사실입니다. 설계도 없이 직접 쌓아올렸다는 게 믿기지 않을 만큼 완벽한 모습을 자랑하는데요. 이곳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알고 방문한다면 감탄이 절로 나오곤 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