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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행 ]

“코로나 이후 미국 갔더니 한국인 대우, 이렇게 달라졌습니다”

by트래블뷰

출처 : usnews

코로나19 사태로 모든 것이 달라졌습니다. 자유롭게 떠날 수 있었던 해외여행이 어려워진 것은 아직도 적응되지 않는 일 중 하나인데요. 현 시국 속 해외여행을 떠나기 위해서는 까다로운 절차를 거쳐야 하죠. 오늘은 코로나19 이후 달라진 미국 입국 심사에 대해 소개하려고 하는데요. 최근 미국으로 떠난 유튜버들이 공개한 영상을 통해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계속되는 압박 질문

출처 : YouTube@영알남

출처 : YouTube@영알남

유튜버 영알남은 최근 미국 입국 영상을 공개했습니다. 그는 도착하자마자 1시간 정도 줄을 선 후 입국심사를 받게 되었죠. 영알남은 입국심사를 마치고 “예전에 LA 입국 때 한국인이라고 대접해주고, 그랬던 적이 있어 국뽕에 차올랐었다”라는 말을 전했는데요. 그는 2019년 미국에 입국하는 영상에서 “이번 입국 심사가 가장 쉬웠다”라고 말하기도 했죠.

ESTA(여행 허가 전자 시스템) 인터넷 등록을 하게 되면 셀프 카운터에서 정보를 입력하기 때문에 입국심사 절차가 간소화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하지만 현재 미국에 입국하게 되면 압박면접이 시작된다고 말했는데요. 미국에 온 이유가 무엇인지부터 시작해서 한국에서 무엇을 했는지 예전에 미국에 언제 와봤는지 등 계속 질문이 이어졌다고 전했죠. 영알남은 “이렇게 빡세게 영어 해본 적인 아이엘츠 시험때 말고는 별로 없었던 것 같다”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세컨더리룸으로

출처 : YouTube@빠니보틀

출처 : YouTube@빠니보틀

유튜버 빠니보틀도 미국 입국이 어려웠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검문소에서 잡힐 걸 예상 하고 있었지만 이렇게 오래 걸릴 줄은 몰랐다”라고 말했는데요. 거의 1시간 동안 인터뷰를 했다고 전했습니다. 그는 90일 동안 미국 여행을 할 계획이지만 숙소를 이틀밖에 예약하지 않았냐며 의심스러운 눈초리를 받았는데요. 유튜버라는 걸 밝히고 싶지 않았지만 계속되는 압박 질문에 유튜버임을 밝히게 됐습니다.

출처 : travelandleisure

출처 : travelandleisure

출처 : cnn

출처 : cnn

오히려 그 이후부터 호의적으로 얘기하게 되었다고 말했죠. 그는 입국 심사 때 미국에 친구가 있는지 물어보기도 하며 카톡 대화 내용이 짧자 이러한 부분까지 세세하게 질문 했다고 전했는데요. 구독자들은 그의 영상에 ‘유튜버라고 밝히기 전까지 직업이 불분명해서 의심한 거 같은데 구독자 수도 많고 직업도 확실해지니 불법 취업 걱정도 없어져 의심을 푼 것 같다’, ‘미국 입국심사에서 제일 중요한 거 사실대로 정확하게 말하는 거다’ 등의 댓글을 남겼죠.

미국 입국하려면

출처 : AP News

출처 : AP News

출처 : wttw

출처 : wttw

유튜버 외에도 현 시국 미국 입국 심사 과정 중 세컨더리룸에 가게 되었다는 글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 편도 티켓을 끊어 체류 기간이 명확하지 않은 이들이었는데요. 코로나19 이후 미국의 입국심사는 절차도 더욱 많아지고 기준도 엄격해졌죠. 한편 미국은 오는 11월부터 코로나 백신 접종을 2차까지 완료하고 사전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외국인만 입국을 허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출처 : US Embassy and Consulate in Nigeria

출처 : US Embassy and Consulate in Nigeria

그동안 한국인들은 코로나 음성 증명서만 있으면 미국 입국이 가능했는데요. 이제 백신 접종 완료라는 요건이 추가된 것이죠. 미국행 비행기를 타는 외국 국적자는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의무적으로 완료해야 하는데요. 출발 3일 이내에 실시한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아야 하며 접촉 동선 추적에 동의해야 합니다.

아시안 혐오 범죄

코로나19 이후 미국에서 아시아계를 겨냥한 증오 범죄가 9천 건 이상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미국 내 아시아인 인권 단체는 지난해 3월부터 올해 6월까지 피해 신고가 9081건 접수됐다고 밝혔는데요. 언어 폭력이 가장 많았으며 접촉을 피한 사례, 신체족 공격을 가한 경우가 뒤를 이었습니다. 피해자 중에는 한국계가 중국계에 이어 가장 많았죠.

출처 : dawn

출처 : dawn

출처 : apnews

출처 : apnews

지난 3월 조지아주 애틀랜타시와 인근 아시아계 마사지 업소 3곳에서 연쇄 총격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는데요. 이 사건으로 인해 총 8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당했습니다. 현지 언론은 용의자인 백인 남성은 범행 당시 ‘아시아인을 다 죽이겠다’라는 발언을 했다고 보도했죠. 사건이 발생한 지역은 한인 및 아시아계가 운영하는 마사지 업소가 여러 곳 영업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