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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즈 ]

‘가격은 3배’ 비싼데 이용객 불만 나온다는 국내 비즈니스석의 현실

by트래블뷰

코로나19 이후

항공사들의

국내선 비즈니스석 도입

탑승객들 불만도

최근 항공사들이 국내선에 비즈니스석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비즈니스석은 이코노미석의 약 3배 정도 비싼 가격인 만큼 편안한 좌석과 서비스가 특징인데요. 하지만 소비자들의 불만 사항도 볼 수 있죠. 과연 어떤 상황인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8년 만에 비즈니스석 운영

출처 : 아시아나항공

출처 : 아시아나항공

출처 : airtravelinfo.kr

아시아나항공은 2003년 11월 이후 18년간 중단했던 국내선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을 다시 운영했습니다. 비즈니스 클래스 운영 재개 한 달 만에 1만 3500명의 승객이 이용했는데요. 특히 김포-제주 노선은 8일 연속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이 매진될 만큼 큰 인기를 보였습니다. 아시아나항공의 국내선 비즈니스 클래스는 한 달간 탑승률 80%를 기록했죠.

출처 : 아시아나항공

아시아나항공은 현재 국내선 전 노선에 A321, A330 기종을 투입해 비즈니스 클래스를 운영 중입니다. 비즈니스 클래스 이용 고객에게는 30kg 무료 수하물, 라운지 이용, 비즈니스 클래스 카운터 이용, 항공기 우선 탑승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죠. 주말 선호 시간대 기준 비즈니스 클래스 운임은 김포~제주 노선 약 16만 원입니다.

항공사 비즈니스석 열풍

코로나19 이후 국제선 운항에 어려움이 따르면서 항공사들이 국내선에 비즈니스석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이코노미석은 할인을 하기도 하지만 비즈니스석은 거의 할인이 없기 때문에 수익 차이가 월등한데요. 현재 저비용 항공사에서도 비즈니스석을 도입하고 있습니다. 최대 59인치 간격에 165도 기울기가 가능해 ‘누워서 가는 좌석’이라고 불리고 있죠.

출처 : 제주항공

출처 : 티웨이항공

출처 : 티웨이항공

제주항공은 가장 먼저 국내선에 비즈니스석을 도입했는데요. 제주항공의 비즈니스석은 현재 김포~제주 노선에서 하루 8편을 운항 중이며 지난달에는 70%의 탑승률을 보였습니다. 진에어는 이달 말 창사이래 처음으로 국내선 비즈니스석을 개시하는데요. 티웨이항공은 내년 3월 한시적으로 김포~제주 간 국내선 비즈니스석을 운영합니다. 이후 중장거리 노선에서 운용할 예정이죠.

소비자들 불만도

출처 : YTN

출처 : YouTube@제주항공

출처 : YouTube@제주항공

국내선 비즈니스석이 인기를 끌고 있지만 일부 이용객들 사이에서는 아쉽다는 반응도 볼 수 있습니다. 가격은 이코노미석의 3배 정도 비싼 수준이지만 서비스는 크게 다르지 않다는 것인데요. 국내선 비행시간이 짧아 별다른 서비스를 누리지 못한다는 것입니다. 넓은 좌석 외에는 차별성이 없다는 지적과 함께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죠.

출처 : YouTube@山本クロエの夢を叶える世界旅ちゃんねる

출처 : travelvoice.jp

출처 : travelvoice.jp

일본에서는 1시간 거리의 국내선 운항에서도 비즈니스석에 식사와 음료 등이 제공되는 점도 국내 서비스와 비교되고 있는데요. 항공사들은 국토부 지침상 기내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토부는 국제민간항공기구(ICAO)의 안전권고 및 지침 등을 토대로 국내선에서는 기내 음료 서비스를 제한하고, 운항 중 마스크 착용 거부 승객에 대한 대응도 마련했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