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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소도시 여행 :: 나만 알고 싶은 일본 료칸 BEST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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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로코에 가면…복잡해서 길을 잃고 화려해서 넋을 잃지
모로코에 가면…복잡해서 길을 잃고 화려해서 넋을 잃지
[아무튼, 주말] 푸르고 붉은 땅 매혹의 나라 모로코 하나. 시대를 풍미했던 프랑스 디자이너 이브 생 로랑이 죽었다. 2008년이다. 유해는 생전에 그가 사랑한 북아프리카에 있는 한 고대 도시 속 프랑스풍 정원에 산골됐다. 도시 이름은 마라케시(Marrakech)다. 둘. 킬러에 쫓기던 제이슨 본(맷 데이먼)이 지붕과 지붕 사이를 펄펄 날아다니며 달아나던 곳은 탕헤르(Tanger) 구도심 메디나였다(‘본 얼티메이텀’). 자기가 누군지 누가 자기를 죽이려 드는지 알지도 못하면서 제이슨은 그렇게 생존을 위해 도주했다. 셋. 천하무적 이선 헌트(톰 크루즈)는 카사블랑카(Casablanca) 뒷골목을 헤집고 다녔다. 경사진 골목길에서 자동차가 허공으로 날아올랐을 때, 앞에는 거대한 이베리아풍 모스크가 보였다. 모스크 이름은 하산
조선일보
“고즈넉한 분위기에 펼쳐진 설경” 겨울에 더욱 아름다워지는 사찰 4곳
“고즈넉한 분위기에 펼쳐진 설경” 겨울에 더욱 아름다워지는 사찰 4곳
설경이 내려앉은 사찰 금산사 설경 / 사진=한국관광공사 정효원 한겨울의 전라북도는 눈 덮인 산과 고즈넉한 사찰이 어우러져 그 자체로 한 폭의 동양화 같은 풍경을 만들어냅니다. 번잡한 일상에서 벗어나 마음의 평화를 찾고 싶다면, 조용히 명상하며 눈부신 설경을 감상할 수 있는 전라북도의 사찰들을 찾아가 보세요. 이번에는 금산사, 선운사, 내장사, 그리고 내소사의 겨울 매력을 소개합니다. 금산사 겨울 왕국 금산사 / 사진=한국관광공사 지대현 겨울철 금산사는 백제의 숨결이 담긴 역사와 설경이 어우러진 곳입니다. 김제 모악산 기슭에 자리 잡고 있는 금산사는 140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하는 전라북도의 대표적인 사찰로, 고즈넉한 산사 분위기와 더불어 웅장한 건축미가 돋보이는 곳입니다. 겨울에 금산사를 찾으면, 하얀 눈으로 덮인 사찰 경내가 조용하고 평온한 분위기를 선사합니다. 금산사에서는 단순히 경
월간산 추천, 12월에 걷기 좋은 길 4선
월간산 추천, 12월에 걷기 좋은 길 4선
경기 안산 대부해솔길 6코스 대부해솔길은 총 7개 코스 74km로 해안선을 따라 대부도 전체를 둘러 볼 수 있는 걷기길이다. 그중 6코스는 6.8km며 대규모 펜션타운, 청소년수련원, 선감어촌체험마을, 경기창작센터, 정문규미술관 등 다양한 문화공간들을 지나 여러 경험을 동시에 쌓을 수 있다.  특히 공룡화석이 발견된 대부광산, 퇴적암층이 잘 형성된 해변에서 대자연의 웅장함을 엿볼 수 있다. 선감어촌 체험마을에서는 갯벌을 체험할 수도 있고 해질녘 붉게 물든 서해의 바다를 보며 낭만과 추억을 만끽할 수도 있다. 또 코스 말미에 썰물 때를 잘 맞추면 탄도항 앞 작은 섬인 누에섬으로 가는 1.1km의 바닷길도 걸어볼 수 있다.코스 대부도펜션단지~경기창작센터~선감어촌체험마을~경기도청소년수련원~불도방조제~정문규미술관~탄도항 거리 6.8km. 소요시간 2시간 30분 강원 속초 바다향기로 속초해수욕장
글이 길이 되고 숲이 되고... '한강'이 흐르는 문학의 산줄기
글이 길이 되고 숲이 되고... '한강'이 흐르는 문학의 산줄기
장흥 천관산문학공원과 빠삐용집 장흥 남쪽 천관산 닭봉 뒤로 우람한 정상 능선에서 산줄기가 가파르게 흘러내리고 있다. 아래쪽에 장흥 문학의 힘을 보여주는 천관산문학공원과 천관문학관이 있다. ‘노벨 문학도시 장흥’. 장흥 읍내로 통하는 국도 중앙분리대에 일렬로 세운 현수막이 바람에 펄럭인다. 한국인 최초로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된 한강에 대한 헌사다. 작가가 자신의 이름을 딴 기념관이나 문학관 설립을 원치 않는다는 뜻을 밝혔음에도, 한강에 대한 장흥군의 짝사랑은 그치지 않을 듯하다. 읍내에서 약 27㎞ 떨어진 천관문학관 외벽에도 ‘어머니의 품 장흥에 뿌리를 둔 소설가 한강, 한국인 첫 노벨문학상 수상’ 경축 현수막이 커다랗게 내걸렸다. 마치 ‘한강의 발원지는 장흥’이란 선언처럼 보인다. 바위에 새긴 우리 시대 문학, 천관산문학공원 한강은 부친이자 소설가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