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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몸으로 봄바람 맞으며 달린다, 영암 국제카트경기장

온몸으로 봄바람 맞으며 달린다, 영암 국제카트경기장

국제자동차경주장 한식육교 나들이하기 좋은 계절이 왔다. 적당히 따뜻한 햇볕과 시원한 바람이 어서 빨리 집 밖으로 나오라고 유혹하는 것만 같다. 봄의 끄트머리를 지나며 살짝 나른해진 일상을 한꺼번에 날릴 짜릿한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이 어딜까 찾다 영암국제카트경기장을 발견했다. 땅 위에서 속도감을 마음껏 즐기면서도 안전한 레저스포츠가 이만한 게 또 있을까 싶다.  아이들이 카트를 재미있게 즐기고 있다.영암국제카트경기장에 도착하기 전부터 멀리서 엔진 소리가 들려온다. 먼저 도착한 누군가가 한참 서킷을 돌며 스피드와 굉음을 즐기고 있는 게 분명하다. 5월의 봄바람을 온몸으로 맞으며 도로를 달릴 생각을 하니 이미 몸은 들썩이기 시작했다. 카트란 운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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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이 처음인 나의 엄마 ‘영숙씨'의 인생여행 '융프라우'
유럽이 처음인 나의 엄마 ‘영숙씨'의 인생여행 '융프라우'
이날 설산의 순백과 초원의 초록, 하늘색 하늘은 마르지 않은 물감처럼 생생하게 빛났다. 청정한 자연에서 우러나는 맑고 높은 채도. 단순히 바라보는 것 만으로도 마음이 시원해진다. 천국을 엿본다면 이런 색일지도 모른다. 영숙씨는 지금 창가에 붙어 핸드폰 카메라의 셔터를 열심히 누르고 있다. 유럽 여행 내내 융프라우에서만큼 영숙씨의 손이 바빠진 적은 없었다. 영숙씨가 활짝 웃으며 내게 말한다. “진짜 인생 여행이네, 인생 여행이야!” ●창밖은 알프스 몽트뢰에서 인터라켄으로 오후 2시 넘어 몽트뢰(Montreux)에서 출발한 열차는 지금 알프스 중산간 마을을 가로지르는 중이다. 집들은 목장인지 주택인지 알 수 없을 정도로 드문 드문해졌다. 종종 양을 치며 산책하는 어린 목동들도 눈에 띈다. 평온하고 목가적인, 스위스하면 떠오르는 전형적인 풍경이다. 참 신기하다. 스위스에선 어떻게 여전히 저런 ‘목동’의
트래비 매거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