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D-6, ★들 주먹쥘 시기 다가온다…V도 숨기고 옷색깔도 조심

대선이 6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연예인들의 인증샷 주의보가 벌써부터 시작됐다.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6일 앞으로 다가왔다. 사전투표는 오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에 걸쳐 실시된다.

대선 투표 이후 인증샷은 때로는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하기에, 연예인들은 신중하게 포즈를 정하고 옷 색깔까지도 조심하는 모습을 보인다.

심지어는 머리 색깔까지 숨기기 위해 꽁꽁 싸맨 채 투표 장소에 도착하기도 한다. 정치색으로 읽힐 것에 우려를 표해 이를 대비하는 것이다. 손가락 포즈인 브이(V)도 함부로 하지 못하고, 때문에 선거철엔 연예인들 대부분이 주먹을 쥔 채 포즈를 취하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다.

선거기간이 시작되자 투바투는 주먹을 쥔 포즈로 단체사진을 찍는 모습도 보였다. 투바투는 과거 선거기간 라이브 방송에서 브이(V)를 했다가 당황한 뒤, 결국 1부터 5까지 손동작을 이어가는 대처를 보여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최근 투표 인증 방법으로 손등 도장이 아닌, 자신이 응원하는 연예인들을 활용한 투표 인증 용지를 만들어 투표를 인증하는 방법도 젊은 층들 사이에서 유행이다.

투표소 안에서 사진을 찍는 등의 문제로 논란에 휩싸이는 연예인들 탓일까, 포토카드를 이용한 투표 인증도 지난해 국회의원선거 당시 유행처럼 번졌다. 투표 인증샷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달라진 투표 인증 방법도 눈길을 끈다.

사진=각 계정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