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훈, '중딩' 김혜수 소환했다…책받침 여신 등장에 "신기할 뿐"
박중훈이 김혜수의 중학교 졸업식 당시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풋풋했던 시절을 회상했다. 두 사람의 1990년대 모습도 함께 전해져 화제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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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중훈이 어린 시절 김혜수의 모습을 공개했다.
박중훈은 9일 자신의 계정에 “혜수랑 배우로서 첫 작품을 같이 했다. 촬영 도중 혜수의 중학교 졸업식이 있어서 꽃을 들고 축하하러 갔었다. 시간이 흐른다는 게 신기할 뿐ㅎㅎ #후회하지마 책에 나와요 #김혜수 #박중훈”이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중학생 김혜수의 모습이 담겨 있다. 졸업식을 찾은 청년 박중훈과, 청순한 미모의 아역 배우로 활약했던 김혜수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후 또 다른 사진 속에는 1990년대 김혜수와 박중훈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두 사람의 환한 미소와 젊은 에너지가 깊은 인상을 남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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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박중훈은 채널A ‘4인용 식탁’에 출연해 영화 ‘깜보’로 데뷔하게 된 과정을 밝혔다. 그는 “그때 대학교 1학년이었고, 김혜수가 중학교 3학년이었다. ‘깜보’를 찍는 도중 김혜수가 졸업을 해서 내가 꽃을 들고 축하하러 갔다”며 “그날 찍은 사진이 아직도 있다. 참 풋풋하고 순수한 시절이었다”고 회상했다.
한편 박중훈은 지난달 29일 에세이 '후회하지마'를 출간했다. '후회하지마'는 지난 40년간의 배우 인생과 인간 박중훈으로서의 삶을 돌아보는 진솔한 에세이로, 수많은 작품에 출연하며 1980~1990년대 충무로 최고 스타로 자리매김했던 박중훈이 ‘반성은 하되 후회는 하지 말자’는 삶의 모토를 담았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박중훈 계정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