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진·권다현·박하나·박수홍, 이색 반려동물을 키우는 ★

[핫이슈]by 엑스포츠뉴스

엑's 기획

방탄소년단 진·권다현·박하나·박수홍,

1인 가구가 많아지면서, 반려동물 1000만 시대에 접어들었다.


반려동물을 떠올리면 대부분 강아지와 고양이를 생각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반려동물에는 강아지와 고양이만 있는 것이 아니다. 개성과 취향이 존중되는 시대에 평범하지 않은 반려동물을 키우는 이들도 있다.


스타들은 과연 어떤 이색 동물에 빠졌을까. 이색 반려동물을 키우는 스타들을 살펴봤다.

방탄소년단 진-슈가글라이더

방탄소년단 진·권다현·박하나·박수홍,

방탄소년단(BTS) 진은 오뎅이와 국물이라는 이름의 반려동물을 키운다. 오뎅이와 국물이는 슈가글라이더로, 날다람쥐의 일종이며 작은 잡식성, 야행성 하늘다람쥐다.


진은 Mnet 예능프로그램 'BTS 컴백쇼: 하이라이트 릴'(BTS COMEBACK SHOW : HIGHLIGHT REEL)'에서 자신의 반려동물인 오뎅이와 어묵이를 처음 소개했다. 그는 슈가글라이더를 소개하면서 "사실 어묵이랑 오뎅이 보여주는 데, 걱정을 많이 했다"며 "'귀여운 외모만 보고 어린 친구들이 너무 쉽게 슈가글라이더를 키우고 싶어하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슈가글라이더 입양에 신중하길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진은 오뎅이와 어묵이라는 이름을 지은 이유에 대해 "입양하기 전날, 어묵이 너무 먹고 싶어서 이름을 그렇게 지었다"고 밝혔다. 그는 방송에서 자신의 손으로 오뎅이와 어묵이에게 플레인 요구르트를 먹이며 지극정성으로 돌봤다. 지민은 "오뎅이와 어묵이는 진 형한테는 안 짖고 저한테는 짖어요"라며 진에 대한 오뎅이와 어묵이의 사랑을 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어묵이는 지난해 먼저 세상을 떠났고, 이후 진은 국물이를 분양받아 키우고 있다.

권다현-도마뱀, 거북이

방탄소년단 진·권다현·박하나·박수홍,

배우 권다현은 청순한 외모와 달리 다소 무서울 수 있는 파충류를 반려동물로 삼았다. 그는 그중 도마뱀과 거북이를 키운다.


권다현은 최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공복자들'에서 자신의 반려동물들을 소개했다. 방송에서 권다현은 자신은 24시간 공복에 임하면서도, 반려 파충류들의 아침은 잊지 않고 챙기며 애정을 쏟았다.

 

특히 권다현은 남편 미쓰라가 어설픈 손길로 파충류를 대하자 가차 없이 제지해 파충류 앞에서는 한 없이 냉정한 모습을 보였다.


또한 비슷하게 생긴 거북이들의 미묘한 차이까지 알아보며 '파충류 집사'다운 면모를 자랑했다. 이에 노홍철은 "어떻게 구분하냐"고 물었고, 권다현은 "얼굴 생김새, 등껍질 모양으로 구분한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거북이는 4마리고, 도마뱀은 기존 4마리에서 8마리로 늘었다. 다 아기 도마뱀들이라 안 무섭다. 귀여워 죽겠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권다현은 미쓰라와 공복 내기를 할 때, 자신이 성공하면 개구리를 입양하자고 조건을 걸 정도로 양서류에도 관심을 갖고 있다.

박하나-앵무새

방탄소년단 진·권다현·박하나·박수홍,

배우 박하나는 앵무새 네 마리와 함께 살고 있다. 그는 그린칙코뉴어의 랍이와 스타, 검은머리카이큐의 루키와 나나와 행복한 나날들을 보낸다.


박하나는 SBS 예능프로그램 '살짝 미쳐도 좋아'에 출연해 새 엄마로서의 삶을 전했다. 박하나는 방 하나를 통째로 앵무새들을 위한 공간으로 꾸몄으며, 하루 종일 자신의 반려 앵무새들에게 말을 걸고 손수 음식을 준비했다. 또한 앵무새를 위한 놀이터, 욕조, 옷까지 살뜰하게 챙기며 '앵무새 덕후'의 모습을 보였다.


박하나는 자신이 앵무새를 키우게 된 이유에 대해 "원래 개와 고양이를 좋아하는데, 알레르기가 너무 심했다. 그런데 그때 지인이 '새를 키워보라'고 추천해줬다"고 털어놨다.


박하나는 자신의 반려 앵무새들이 주인을 알아보고, 자신이 귀가할 때 반겨준다고 앵무새의 매력을 밝혔다. 박하나는 인스타그램을 통해 꾸준히 랍이, 스타, 루키, 나나와의 일상을 공개하고 있으며, 이를 본 누리꾼들은 "랍이도 하나 씨도 예쁘다", "랍이야 새해 복 많이 받아", "새들이 예쁨받는 게 느껴진다"와 같은 반응을 보였다.

박수홍-플라워혼

방탄소년단 진·권다현·박하나·박수홍,

개그맨 박수홍은 희귀 물고기인 플라워혼 뽕돌이를 키운다. 플라워혼은 강아지처럼 주인을 잘 따르고 만질 수 있다고 전해져 '워터독'이라고도 불린다.


플라워혼은 금붕어 종류와 대형어종인 남미 시클리드종이 교배해 나온 물고기로, 성질이 사나워 한 마리씩 단독으로 어항에 키워야 한다.


박수홍은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서 뽕돌이를 입양하는 과정을 보여줬다. 그는 윤정수에게 "사람보다 더 예쁜 걸 보여주겠다"며 수족관에 방문했고, 워터독을 보여줬다. 박수홍은 방송에서 플라워혼에게 말을 걸며 귀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 그는 플라워혼 뽕돌이를 입양하며 플라워혼 전용 민물 어항을 구매했다.


박수홍은 지금까지 뽕돌이를 포함해 다양한 물고기를 키우고 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net, MBC, SBS, 방탄소년단 공식 트위터, 박하나·권다현·박수홍인스타그램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2019.03.04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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