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걸, 사망설 돌더니…병원 침대 누워 이동 '수척한 얼굴'
건강 이상으로 병원에 입원한 이연걸이 수척한 모습으로 팬들을 놀라게 했다. 사망설까지 돌았던 그는 직접 웨이보에 근황을 전하며 안도감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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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액션스타 이연걸이 최근 건강 이상으로 병원에 입원한 근황을 공개했다.
이연걸은 최근 자신의 웨이보에 “예상치 못한 시련을 겪었다”며 병원에 누워 있는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 속 그는 다소 수척한 얼굴과 어두운 표정으로 팬들의 우려를 샀다. 또한 병원 침대에 실려 이동하는 영상을 함께 공개하며 “드웨어(엔진)에 문제가 생겨 공장에 가서 수리했다”라고 농담을 덧붙여 상황을 가볍게 전했다.
이후 이연걸은 퇴원 후 국수를 먹는 사진을 공유하며 “공장을 나왔다. 걱정해줘서 감사하다. 맛있는 걸 먹고 있다.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기를 바란다”고 전해 안도감을 주었다. 여전히 걱정하는 팬들에게는 댓글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라며 재차 안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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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이연걸은 2010년 갑상선 기능 항진증을 진단받은 이후 건강 문제로 활동을 줄였다. 여기에 액션 촬영 중 척추와 다리 부상까지 겹치면서 장기간 활동을 중단했고, 이 과정에서 일각에서는 사망설까지 퍼지기도 했다. 그러나 그는 꾸준히 웨이보 등을 통해 루머를 부인해왔다.
국내 팬들 또한 "이연걸 형님 아프지마세요", "많이 늙은 거 같아서 마음이 아프네", "수술 잘 마쳐서 다행", "내한하는 날까지 기다릴게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연걸은 지난해 무협 영화 ‘표인: 풍기대막’ 촬영을 마치고 14년 만에 복귀를 예고해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사진 = 웨이보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