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혼 후 자녀와 함께 '애틋'…최동석→율희, 직접 전한 근황
이혼 후 자녀와 함께하는 근황을 직접 전한 스타들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4일 최동석은 자신의 채널에 "오늘은 우리아들 생일이야 세상에 귀하지 않은 자식이 어디 있겠어? 하지만 내아들 생각하면 마음이 저려 그냥 그래"라는 글을 게재하며 근황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아들과 함께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케이크를 사와 아들의 생일을 축하하고 있는 모습.
최동석은 "매일 살 부비며 자던 녀석을 왜 내마음대로 못 만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다시 온전하게 함께 할 날을 기다리며..."라는 글을 더했다.
그는 "그나저나 사랑한다는 말에 짧은 답은 나를 쏙 빼닮았네 최얀 너도 T야? T심은데 T난다"라고 덧붙였다.
최동석은 2009년 KBS 입사 동기 박지윤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으나 지난해 10월 이혼 소식을 전했다. 이후 온라인 등을 통해 이혼에 관한 루머가 퍼지자 법적 대응을 예고한 상황이다.
율희 또한 아이들과의 근황을 전하고 있다. 율희는 지난달 28일 개인 채널을 통해 자녀들과 함께 키즈카페에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담은 영상 콘텐츠를 업로드했다.
지난 크리스마스에도 세 자녀와 함께하는 일상을 전하며 훈훈한 모습을 보여왔다.
율희는 앞서 "이제 아이들의 사진은 올라오지 않는 거냐"라는 질문에 "이제는 아이들의 생활이 있고 한편으로는 걱정되는 부분들이 있어서 같이 지낼 때마다 모습을 많은 분들께 공개하기 조심스러운 마음이 들었다. 그렇지만 간간히 올려드리겠다"고 답변을 남긴 바 있다. 현재 세 아이의 양육권은 최민환이 갖고 있다.
율희는 "현재 아이들의 현실적인 문제들과 최대한 심리적인 불안함이 크지 않도록 지금까지 생활하던 공간에서 지내는 게 맞다는 판단"을 했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율희는 지난 2018년 FT아일랜드 최민환과 결혼해 연예계 '최연소 아이돌 부부'라는 타이틀로 주목받았으나 지난해 12월 5년 만에 이혼을 발표했다.
이혼 후 아이들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며 근황을 전하고 있는 이들에게 응원이 더해지고 있다.
사진=각 채널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