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요가원, 오늘(8일) 첫수업…"사실 2016년부터 시작, 관심 잠잠해질 거라 생각" 화끈 고백
이효리의 아난다 요가원 가오픈, 첫 수업 시작… “2016년부터 해온 수련, 이번에도 차분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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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가 요가원을 개원해 많은 관심이 더해지고 있는 가운데, 첫 수업 직전 장문의 글을 남기며 고백을 이어갔다.
8일(오늘) 이효리가 요가원에서 수업을 이어간다.
전날인 7일 이효리는 아난다 요가 공식 계정에 "안녕하세요 아난다입니다^^내일 아난다요가 서울 첫수업이네요~. 사실 제가 요가원을 처음 시작한 건 2016년부터였습니다.. 저에게는 그냥 장소만 서울로 옮긴 의미여서. 이렇게 많은 관심과 주목을 받을 거라 생각을 못 했네요^^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2016년 7월 4일 첫 수업을 시작했던 이효리의 모습이 담겼다. 이효리는 "첫 수업 기분 좋은 떨림"이라는 글과 함께 요가원에서 수업을 이어가고 있는 모습.
이효리는 이러한 사진과 함께 "제주에서는 예약 없이 편안하게 오고 가는 아난다 요가원 아었는데요. 서울에서는 부득이하게 예약제로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이 열기 또한 가라앉고 잠잠해지겠지요. 그때까지 저도 .. 오시는 분들도 지치지 않고 들뜨지 않게. 늘 해왔듯 차분히 수련 이어가겠습니다"라고 전했다.
또한 "하늘에 커다란 보름달이 떴네요 제주에 계신 선생님과 함께 수련했던 동료들이 그리운 밤이네요 배운 대로 잘해보겠습니다. 내일 만나요 샨티 샨티"라는 글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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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가 전한 대로 그는, 10년 이상 요가를 해오는 모습을 꾸준히 보여왔다.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요가를 하는 모습을 공개해왔고, 요가원 이름 '아난다'는 그가 2023년부터 요가 부캐릭터로 사용해온 이름이다. 이를 타투로 새기기도 했다. 또한 제주도에서 생활할 때에도 꾸준히 요가 수업을 진행해왔다.
앞서 "부탁의 말씀. 소프트 오픈 기간에는 부족한 부분이 있더라도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며 "가오픈을 통해 보완한 뒤, 10월부터 정기권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입니다. 정기권 관련 공지는 9월 중순~말경 인스타그램을 통해 안내드리겠습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오는 10월 정식 오픈하고, 9월에는 가오픈한 상태로 원데이 수업만 진행된다. 원데이 수업은 오픈과 동시에 매진됐고, 뜨거운 인기를 자랑했다. 가격은 3만 5천원. 유재석, 서장훈 등 요가원에 화분을 보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효리는 더이상의 선물은 받겠다고 밝혔고 협찬도 받지 않겠다고 말한 바 있다. 현재 요가원 계정은 일주일만에 4.5만명으로 급증할 정도로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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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기능을 통해서는 "수련 15분전 입장 가능합니다", "개인 매트 있으신 분들 지참해 주세요~" 등의 게시글을 올리며 요가 선생님 '아난다'로서의 모습을 보여줬다. 오늘(8일) 서울 요가원에서 첫 수업을 이어가는 이효리. 관심도 곧 잠잠해질 거라며 늘 해왔듯 차분히 수업을 이어가겠다고 전한 가운데, 어떠한 후기와 얘기들이 전해질지 벌써부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KBS, 이효리 계정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