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정두홍의 액션스쿨, 에이스는 이승기

엑스포츠뉴스

'집사부일체' 정두홍의 액션스쿨이 열렸다.


19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이병헌이 정두홍에 대해 힌트를 주었다.


이날 힌트 요정은 이병헌이었다. 이병헌은 흑역사 영상을 SNS에 업로드하는 이유를 묻자 "전 그런 영상이 재미있다. 어차피 사람들이 다 알지 않는데 숨겨서 뭘 하냐"라고 밝혔다.


이어 이병헌은 사부에 대해 "쌍둥이 같은 형제다. 알고 지낸 지 20년이 넘었다. 저 때문에 죽을 고비까지 넘긴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이병헌은 "표정뿐만 아니라 온몸으로 감정을 표현한다. 할리우드에서 리허설을 보고 사람들이 기립박수를 쳤다"라고 덧붙였다.


사부는 정두홍이었다. 정두홍은 전 세계에서 단 하나뿐인 액션스쿨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며 액션 배우들을 소개했다. '미스터 션샤인'의 김태리, '암살', '베를린'의 전지현 대역을 한 김경애, '다찌마와 리'의 공효진, '천추태후'의 채시라의 스턴트 대역을 한 권태호, 마동석 전문 스턴트 배우 윤성민 등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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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민은 "(마동석과) 스케줄을 함께 하고 있다. 체격 유지를 위해 서로 기준점을 잡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윤성민은 제자들과 '범죄도시'의 한 장면을 재연했다. 이승기는 총기를 탈취하는데 성공하나 싶었지만, 이내 내동댕이쳐졌다. 양세형은 까불다가 도망치기도.


이어 제자들은 액션의 기본부터 배웠다. 첫 번째 트램펄린 점프 도전자는 이승기. 정두홍은 "트램펄린 밟을 줄을 안다. 제대로 체중을 싣는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육성재는 벽에 부딪혔고, 양세형은 불안한 점프 후 멋진 눈빛을 보냈다. 이상윤은 넘어져 웃음을 자아냈다. 정두홍은 이상윤에게 "당신은 이미 넘었다"라며 용기를 주었고, 이상윤은 결국 성공했다.


이승기가 "액션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게 뭐냐"라고 묻자 정두홍은 "감정이다. 감정이 받쳐줘야 테크닉도 산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두홍은 감정이 들어간 액션을 직접 선보이기도. 이어 제자들은 즉흥 액션에 도전했고, 이승기는 정두홍이 그려낸 액션신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2019.05.20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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