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현해야 알아"...'아내의 맛' 한숙희, 이만기 향한 서운함에 터진 눈물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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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이만기의 아내 한숙희가 남편을 향한 서운함에 눈물을 보였다.


지난 2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아내의 맛'에서는 김해로 여행을 떠난 이만기·한숙희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만기 한숙희 부부는 지인 부부와 함께 더블 데이트를 즐겼다. 지인 부부는 이만기 부부보다 나이가 많았지만 이드보다 더 달달한 부부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한숙희는 지인 부부를 가리키며 "저렇게 나이들어 가고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숙희는 "독거노인 고독사 한다는 이야기가 나오지 않냐. 내 미래를 보는 것 같다. 내가 며칠을 밖에 나가있어도 전화 한 통이 없다. 내가 죽었는지 살았는지, 밥은 먹었는지 전혀 궁금해하지 않는다"며 한결같이 무뚝뚝한 남편 이만기에게 "보고 느낀 것 없느냐"고 물었다.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는 이만기에게 그는 "남편에게 많은 사랑을 받는 여자들은 어딜가서든 자신감있게 행동을 한다. 얼마나 마음 속에 큰 사랑을 담고 나한테 표현을 안하는지 모르겠지만, 표현을 해야 여자도 안다"며 속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이만기는 "(무뚝뚝한 건) 집안 내력이다. 이해를 하라"고 했고, 한숙희는 "서럽다. 어디 놀러가도 남편한테 전화 한 통 안오는 사람은 나뿐이다. 그럴 때 내 심정이 어떻겠냐. 내가 전화를 해도 안 받지 않느냐"면서 결국 눈물을 쏟았다.


아내의 눈물을 본 이만기는 "뭐가 그리 서럽냐"며 무신경한 척 했지만 미안해했고, 아내에게 직접 쌈을 싸주면서 기분을 풀어주려고 했다. 방금 전까지 눈물을 흘렸던 한숙희는 이만가기 싸준 쌈을 맛있게 먹으면서 함박미소를 지어 보는 이들까지 웃음짓게 했다.


이어 이만기는 "내가 곧 60살이다. 60살이 되면 달라질게. 몇 년만 기다려라"고 괜히 뚝뚝하게 말했고, 한숙희는 "딴거는 몰라도 생사 확인은 좀 해라"며 크게 웃었다. 이만기도 "알았다. 생사 확인은 시켜줄게"라고 받아치며 웃음으로 마무리했다.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2019.04.03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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