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붙이 절연' ★, 결혼 후 꽃길…심형탁·박수홍·장윤정 '눈물의 가정사'

심형탁·박수홍·장윤정, 피붙이에게 받은 상처를 결혼 후 새 가족으로 치유한 스타들의 눈물겨운 고백.

엑스포츠뉴스

가족에게 받은 상처를 새 가족으로 치유한 스타들의 고백이 뭉클함을 안겼다.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심형탁이 가정사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앞서 심형탁은 부모의 잘못된 투자로 아파트를 처분하는 등 가족을 둘러싼 금전 문제로 고초를 겪었다. 그는 과거 방송에서 "내 이름을 대고 어머니가 돈을 빌리셨더라"며 모친과의 갈등을 고백했던 바.


'슈돌'에서 심형탁은 "결혼할 때 친척들이 오지 않냐. 저는 혼자였다. 저는 핏줄이 아무도 안 왔다. 사실 가족한테 상처를 받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죽을 만큼 힘들 때 산소 호흡기를 달아 준 게 아내"라며 아내 사야에 대한 애정을 내비쳐 덧붙여 먹먹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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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붙이 가족과 절연했으나 결혼으로 맺은 가족을 통해 안정을 찾은 스타들은 더 있다.


박수홍은 친형의 횡령 혐의로 인해 오랫동안 법정공방을 벌이며 마음고생을 겪었다. 친형 부부는 10년 동안 연예기획사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박수홍의 출연료 등 수십억 원을 빼돌린 혐의로 재판을 진행 중이다.


그런 가운데 박수홍은 아내 김다예와 가정을 꾸린 후 최근 딸을 품에 안았다. 그는 지난해 방송에서 힘든 시기를 회상하며 "그땐 내가 빨리 죽을 줄 알았는데, 지금은 못 죽는다"며 "전복이(당시 태명)가 들어서고 나니까 이 좋은 세상을 어떻게 먼저 죽나 싶다"고 해 뭉클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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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또한 험난한 가정사를 이겨낸 연예인 중 한 명이다. 그는 금전 문제로 어머니와 다툼 끝에 절연을 택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지난 2015년 출연한 '힐링캠프'에서 "10년 동안 번 돈을 엄마가 동생의 사업 자금으로 사용했다. 어느 날 은행에서 연락이 와 찾아가보니 은행 계좌 잔고에 마이너스 10억 원이 찍혀 있었다. 이 때문에 아버지는 뇌졸중으로 쓰러졌고, 이혼 소송까지 진행 중"이라고 털어놨던 바.


그런 장윤정은 아나운서 도경완과 결혼 후 현재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다수의 방송에 가족들과 함께 출연하며 화목함을 과시하고 있다.


가족으로부터 받은 상처를 또 다른 가족으로 치유하며 따뜻한 일상을 쌓아가고 있는 스타들을 향해 누리꾼들의 응원도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뭉클하다", "다들 행복하길", "곁을 지켜주는 사람들이 있어 다행", "꽃길만 걸으세요" 등의 댓글을 남기며 응원과 위로를 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KBS 2TV, 도장TV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2025.07.28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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