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네 엄마다"…'녹두전' 장동윤, 김소현 구한 후 선언

[연예]by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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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로코-녹두전' 장동윤이 김소현을 구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 3회에서는 전녹두(장동윤 분)를 도와준 동동주(김소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동주에게 남자란 사실을 들킨 녹두. 녹두는 동주가 한양에 남장을 하고 왔단 사실을 언급하며 동주의 입을 막았고, 동주는 김쑥(조수향), 천행수(윤유선)에게 머리를 다듬고 있었다고 둘러댔다. 김쑥이 사내의 괴성을 들었다고 하자 동주는 아파서 굵은 소리가 나온 척 연기했다.


옷방을 빠져나온 녹두는 동주에게 좋아하는 마님과 과부촌에서 만나기로 한 거라고 밝혔다. 동주는 "여기 있는 동안 내 눈앞에서 사라질 생각은 하지도 마"라며 녹두를 감시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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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는 과부촌에 자신의 용모파기가 퍼지자 그 남자와 마주친 척했고, 자신과 다르게 생긴 용모파기를 그렸다. 이어 녹두는 무월단에게 접근, 나무를 베다가 옷이 찢어졌다. 김쑥에게 정체를 들킬 위기에 처한 녹두는 동주와 마주치자 도와달라고 부탁했다. 동주는 녹두를 데리고 도망치다 목욕을 하는 척 물에 뛰어들었다.


위기를 넘긴 녹두와 동주. 녹두는 동주가 춤 연습을 하러 왔단 말에 "하긴 해야겠더라"라고 말했고, 동주는 "얼마나 어려운데. 한 동작이라도 제대로 하면 내가 네 딸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녹두는 범상치 않은 춤사위를 선보인 후 "어이, 딸"이라고 불렀다. 녹두는 동주에게 춤을 가르쳐주었고, 두 사람 사이에 미묘한 분위기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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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가운데 동주는 녹두에 관한 소문을 듣게 됐다. 동주는 녹두를 방으로 데려와 "과부촌에 들어왔다가 쫓겨났단 사내 너지? 근데 이러고 돌아다녀?"라고 화를 냈다. 녹두가 "너 정말 그렇게 생각해?"라고 하자 동주는 "내 생각이 뭐가 중요해. 넌 그런 사내고, 들키면 죽어"라며 숨어 있으라고 했다.


두 사람의 얘기를 엿들은 들레(송채윤)는 혼자서 상대하기엔 힘들다고 판단, 달려나갔지만, 누군가에게 붙잡혔다. 녹두는 떠나지 않고 무월단의 말을 엿듣고 있었다. 무월단은 열녀비를 세우기 위해 며느리를 죽인 시아버지를 처리할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숨어있던 걸 들킨 녹두는 "죽이실 건가요? 그 일을 제가 하면요?"라고 했고, 무월단은 녹두에게 일을 맡겼다.


한편 앞서 어린아이를 강제로 데려가겠다고 난동을 부렸던 양반은 기방을 찾아와 이번엔 동주를 데려가겠다고 협박했다. 천행수(윤유선)는 보낼 수 없다고 했지만, 소용없었다. 그때 동주가 등장, 천행수에게 마음을 전한 후 양반에게 "이대론 못 가겠다. 깨끗이 단장하고 찾아뵙겠다"라고 밝혔다.


동주는 양반의 집으로 향했지만, 동주의 앞에 있는 건 녹두였다. 녹두는 "할 말이 있어서. 오늘부터 내가 너의 애미다"라고 밝혔다.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2019.10.08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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