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패밀리' 박해미 "금발 탈색, 마음고생으로 흰머리 감당 안돼"

[연예]by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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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미가 금발로 탈색한 이유를 밝혔다.


13일 방송된 MBN '모던패밀리'에서 박해미는 아들 황성재와 함께 이사했다. 이사 첫날에는 박해미의 대학 동창들이 다양한 선물을 바리바리 싸 들고 집들이를 왔다.


화가인 친구는 박해미 앞에 꽃길만 가득하길 바라는 마음에 '화양연화'라는 이름의 직접 그린 그림을 선물했다. 또 목공예가인 친구는 직접 만든 편백나무 침대 프레임을 선물했다.


황성재는 박해미 지인들에게 엄마의 옛 모습이 어떠했는지 물었다. 황성재는 "엄마 대학 때 그렇게 춤을 추러 다녔다던데 어땠는지 궁금하다"고 운을 뗐다. 이에 박해미는 "얌전했다. 다 고등학교 때 뗀 거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친구들이 알려준 박해미의 옛 모습은 구두 굽이 닳을 정도로 춤을 췄다는 것. 또 박해미는 당시에도 백바지 등을 입는 등 남다른 패션 감각을 뽐냈다고 전했다. 한 친구는 "정말 열심히 대학 생활을 했다. 놀 줄만 알았더니 나가서 상도 타오더라"고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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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미는 인기도 많았다. 박해미는 "남자애들이 줄 서서 기다리고 있기도 했다. 미팅 잡으려고"라고 말했다. 또 다른 친구는 "해미는 누가 안 따라오면 이상할 정도"라고 했고, 박해미는 한참을 과거 이야기를 하다 "다시 학교 다니고 싶다"고 말했다.


박해미는 금발로 탈색한 머리카락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박해미는 "어떤 사람이 그러더라. 내 머리 색깔, 튀려고 한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하지만 박해미는 마음고생 하며 하얗게 새어버린 흰 머리를 감추기 위해 탈색을 택한 것이었다.


박해미는 "괜찮냐"고 물어보는 친구들에게 "오히려 염색을 덜 한다. 계속 흰머리가 올라오니까 커버하려면 염색을 계속해야 하는데, 오히려 지금은 두세 달에 한 번만 입히면 끝이다. 편하다"고 답했다.


아들 황성재는 "이제는 익숙해진 것 같다. 처음에는 어색했다가 지금은 이 머리가 더 편하다"고 했다. 다만 황성재는 엄마의 건강을 걱정하며 "너무 몸이 안 좋아 보인다. 병원 가라고 좀 해달라"고 부탁하기도 했다.


박해미는 "나도 여유 있게 살고 싶은데 상황이 상황인지라 치열하게 살지 않으면 안 된다. 그런 와중에 이렇게 응원해주니 너무 행복하다"고 털어놨다.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enter@xportsnews.com / 사진=MBN 방송화면

2019.12.14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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