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앤오프' 소유 "연습생 때 48kg…먹는 것에 집착 생기더라"

[연예]by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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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가 연습생 시절 혹독하게 다이어트를 했다고 밝혔다.


1일 방송된 tvN '온앤오프'에는 가수 소유가 출연, 일상을 공개했다.


이날 소유는 뮤직비디오 촬영을 앞두고 마지막 안무 연습에 임했다. 연습 후엔 식사시간을 가졌지만, 소유는 마음 편히 함께할 수 없었다. 다음날 배가 드러나는 의상을 입고 뮤직비디오 촬영에 임해야했기 때문.


"항상 이렇진 않고 뭔가 이번에 마음을 독하게 먹었다"며 고민하던 소유는 "한입은 괜찮겠지?"라더니 PT 선생님에게 음식 사진을 보내고 허락을 구했다. 그리곤 단 두 입만 먹고 만족감을 보였다.


소유의 OFF도 공개됐다. 지난해부터 서핑에 빠졌다는 소유는 직접 운전해 서핑을 하러 갔고, 수준급 롱보드, 숏보드 실력을 공개해 놀라움을 안겼다.


서핑 후 집에 돌아가는 길엔 '절친' 니콜에게 전화를 걸었다. 소유는 니콜과의 관계에 대해 "친구인지 10년 정도 됐다. 데뷔하고 얼마 안 돼서 친해졌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니콜은 소유의 식사 제안에 고민 없이 만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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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은 소유의 집으로 왔다. 두 사람은 삼겹살에 매운 냉면을 먹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고, 그 과정에서 결혼과 다이어트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두 사람은 "서른을 넘기기 전에 결혼을 못 했다", "이제 바꿔야겠다. 마흔이 넘기 전엔 결혼하지 않을까?"라고 씁쓸한 마음을 전했다. 소유는 스튜디오에서도 "결혼에 대한 환상까지는 아닌데 최종 꿈은 엄마다. 그래서 그런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너무 늦게 결혼하고 싶진 않다"고 말했다.


다이어트 이야기도 이어졌다. 니콜은 "한번 복근 생기니까 부담감이 생겼다. 없어지면 '쟤 풀렸네' 이럴까봐 18살 이후로 풀릴 수 없었다"고 고백했다.


소유는 연습생 시절 적어둔 식단일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는 "연습생 때와 10kg 차이난다"며 "48kg였다. 제 키에 48kg면 안쓰러워 보일 정도다. 저렇게 빼고 나니까 먹는 거에 집착이 생긴다"고 털어놓았다.


니콜과 이야기를 나누면서도 "빼는 것도 빼는 건데 건강하게 빼야 한다는 게 세니까. 건강한 느낌이 생기면서부터 내려놨다. 마른 게 나랑 어울리지 않아. 살을 뺀다기보단 몸을 만드는 것"이라고 현재의 몸 관리 방법을 설명했다.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2020.08.02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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