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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 ]

"딸 결혼? 싫어" 비 밝힌 #딸바보 #최종탈락 #몬스타엑스 셔누

by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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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가수 비가 '히든싱어6'에 출연, 아쉽게 탈락해 충격을 안겼다.


4일 방송된 JTBC '히든싱어6'에는 비가 원조가수로 출연했다.


이날 비는 "제 목소리는 유독 따라부르기가 힘들다. 단언컨대 저와 비슷할 수가 없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어 "90표는 받지 않을까. 4라운드는 무조건 올라갈 거라고 생각을 한다"고 장담했다.


1라운드는 비의 데뷔곡인 '나쁜남자'였다. 비는 "패널들, 굉장히 실망스럽다. 저에 대해 많이 아는 것 같은데 모르시네요"라며 관객석에서 등장해 놀라움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어 2라운드에서는 몬스타엑스의 셔누가 깜짝 등장했다. 셔누는 "비 형을 보면서 가수의 꿈을 꿨다. 저렇게 따라하고 싶다는 생각을 해서 꿈을 바꾸게 됐다"며 '널 붙잡을 노래' 모창을 시도했으나 2라운드에서 탈락했다. 비는 "10년 전에 봤을 때 눈빛이라는 게 있지 않냐. 뭔가를 해내고자 했던 절실함이 눈에 보였다. 너무 자랑스러운 후배다"라며 셔누를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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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2라운드 도전자 차준택은 "노래와 춤에 매료돼서 학교 공연도 하고, 그 공연에서 지금의 아내도 만났다. 결혼식 노래로 'I DO'를 부르기도 했다. 비 형님을 만나는 게 제 버킷리스트였다"고 팬심을 전했다.


이어 "제가 아들이 둘이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사돈 맺었으면 좋겠다"고 입담을 뽐냈다.


비는 "저는 개인적으로 저희 딸들이 결혼을 안 했으면 좋겠다. 제가 만나게 해주고 싶지는 않다"고 말끝을 흐렸다. 이에 전현무는 "싫으면 싫다고 해라"라고 말했고, 비는 곧바로 "싫어"라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어 “농담이다”라고 해명하면서도 "딸 둘을 키우는 입장에서 안 된다는 걸 말씀 드리겠다”고 덧붙여 웃음을 전했다.


한편, 모창능력자들의 실력은 엄청났다. 자신만만하던 비 또한 점점 초조함을 드러냈고, 전현무는 이를 놓치지 않으며 장난을 쳤다. 이에 비는 "이제 다시 보지 말자"고 답해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전했다.


3라운드의 곡은 '태양을 피하는 방법'이었다. 판정단은 "혼돈의 3라운드"라며 '멘붕'에 빠졌다. 비 또한 "저도 패닉이 왔다. 'CD 틀었나?' 싶었다"며 도전자들의 실력에 감탄했다.


이어 비는 최종라운드인 4라운드에 올랐다. 비는 "제가 원하는 라운드까지 올라왔다. 후회는 없다"고 말했지만 접전 끝에 2위로 탈락했다. 최종 라운드의 승리는 도전자 김현우에게로 돌아갔다. 원조가수 비의 탈락에 판정단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 또한 당황을 금치 못했다.


비는 "'히든싱어'를 하고 싶었으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 '과연 나랑 목소리가 비슷한 사람이 있을까'. 오늘 봤더니 너무 많아서 빨리 했었으면 어땠을까"라고 말했다.


이어 "저를 롤모델이라고 말씀해주셨지만, 여러분도 저에게 롤모델이다. 제자리에서 꾸준히 열심히 하는, 부끄럽지 않은 가수이자 연기자가 되겠다"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