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녀들' 송일국, 삼둥이 근황 "말 너무 안 들어…민국은 잔소리"

[연예]by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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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들-리턴즈' 송일국이 삼둥이의 근황을 전했다.


18일 방송된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 59회에서는 전현무, 설민석, 김종민, 유병재 특집이 그려졌다.


이날 송일국이 '선을 넘는 녀석들'에 등장했다. 송일국은 삼둥이 대한, 민국, 만세가 설민석의 팬이라고 밝혔다. 송일국은 "애들이 설 선생님 만나러 간다고 하니까 난리가 났다"라며 설민석 책에 사인을 부탁했다. 송일국은 "가문의 영광이다"라며 책을 건넸고, 설민석은 사인을 해주었다.


전현무는 삼둥이의 근황을 물었고, 송일국은 한숨을 쉬며 "말을 너무 안 듣는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송일국은 "죽겠다. 민국인 엄마 닮아서 머리가 좋은데, 제 머리 꼭대기에 앉아서 잔소리를 한다. 1절만 하라고 하면 애국가는 4절까지 있다고 한다. '네가 애국가냐'라고 하면 '애국가를 부르는 나라의 국민이잖아요'라고 한다"라고 밝혔다. 송일국은 "아내가 힘드니까 안아주면 민국이가 엄마 엉덩이를 툭툭 치면서 '보기 좋아요'라고 하고 간다"라고 덧붙였다. 만세는 도넛 가게 주인을 하고 싶어 하고, 대한이가 역사에 제일 관심이 많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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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민석이 "사극 많이 하시지 않았냐"라고 하자 송일국은 "현대물도 많이 했는데, 사극에서 빛을 많이 봤다"라고 밝혔다. 설민석은 '주몽'을 언급하며 "태국에 나가서 한국에서 왔다고 하면 날 '주몽'이라고 한다. 정확하게는 '자몽'이라고 했다"라고 밝혔다.


이에 송일국은 "'주몽' 촬영하면서 아내도 만났다. 친한 연예부 기자가 있었는데, 저한테 보험팅을 해줬다. 될 때까지 해주는 거다. 만나기로 했는데, 아내가 바쁘다고 튕겼다. '주몽'으로 인기가 하늘을 찌를 땐데. 그래서 사실 오기로 만난 거다. 광복절에 아내를 처음 만났다"라고 밝혔다. 송일국은 갑자기 "내 인생에 광복을 맞았다. 여보 사랑해. 용돈 좀 올려주세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송일국은 "이런 얘긴 조심스럽긴 한데, 그렇게 힘든 사극 촬영하면서도 그게 휴가였다. '장영실' 촬영할 때다. 육아가 너무 힘드니까"라고 밝혔다. 전현무가 "'장영실' 찍다 늦게 들어간 적도 잇냐"라고 묻자 송일국은 조용히 하라는 시늉을 했다.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2020.10.19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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