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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예 ]

'우이혼' 선우은숙·이영하 눈물의 재회…
달달한 이혼부부

by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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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혼한 이영하 선우은숙, 최고기 유깻잎이 둘만의 시간을 가졌다.


20일 첫 방송된 TV조선 '우리 이혼했어요'에서는 이혼 부부 이영하 선우은숙, 최고기 유깻잎 부부가 재회했다.


1981년 결혼해 26년 만에 이혼한 이영하와 선우은숙은 그간 자녀들과 함께 소통을 해왔다. 하지만 단둘이 만나는 것은 별거 기간 2년, 이혼 13년을 포함해 15년 만에 처음. 이에 선우은숙은 "소화가 안 되는 것 같다. 밤에 정말 안 될 것 같으면 올 것"이라며 긴장감을 드러냈다.


그럼에도 선우은숙은 설레는 마음이 있다고 했다. 이에 헤어, 메이크업을 받기도. 그러면서도 "날 여자로 보겠어?"라고 반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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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사람은 청평의 한 숙소에서 재회했다. 2박3일간 함께 지낼 예정. 이영하와 선우은숙은 둘만의 시간이 어색한 듯 눈조차 맞추지 못했고, 잠깐 앉아 대화를 나누려다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선우은숙이 "왜 자기를 봤는데 눈물이 확 나지? 나 너무 웃긴 것 같아"라며 울컥한 것. 이어 그는 "나는 솔직히 자기가 들어올 때는 감정이 아무렇지도 않았다"며 속마음을 꺼내놓았다.


이후 두 사람은 장을 봐 저녁을 먹었다. 이때 선우은숙은 "실망한 게 하나 있었다"며 과거 스폰서 루머 당시 이영하가 아들에게 '돈 많은 사람한테 사달라고 하지'라고 말했던 것을 짚었다. 이에 이영하는 "오버해서 생각하는 것 아니냐"고 해명했고, 선우은숙은 "내가 죽고 나면 이 사람들이 내가 왜 죽었는지를 알면 아니라는 걸 알겠지라는 생각이 오더라"는 말로 힘들었던 과거를 회상했다.


이혼 7개월 차 최고기, 유깻잎도 등장했다. 최고기는 15살부터 인터넷방송을 한 유튜버, 유꺳잎은 뷰티 모델 겸 유튜버로 활동 중이다. 두 사람은 연애 중 아이가 생겨 결혼, 결혼식 2개월 후 딸 솔잎을 품에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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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딸 솔잎은 최고기가 양육하고 있으며, 전 부부인 두 사람은 수원과 부산에서 떨어져 지내고 있었다. 이에 유깻잎은 "애기 사진 볼 때나 또래 아이 지나가면 더 생각나고, 엄마로서 옆에 못 있어주는 게 계속 미안하다"고 그리움을 드러냈고, 딸 솔잎 역시 계속해서 엄마를 찾는 모습이었다.


두 사람은 왜 이혼했을까. 80세로 고령인 최고기의 아버지는 손녀 솔잎이 듣는 곳에서 유깻잎 험담을 했다. 이에 최고기는 "아버지가 나이가 많다 보니 아빠 편을 좀 더 들어줬던 것 같다. 옛날 사람들은 그런 게 있지 않나. 남자가 집을 해오면 여자는 혼수를 해오고. 결혼 했을 때 그런 부분에 많이 안 맞는 게 있었다. 그런 것 때문에 아빠가 상견례에서 세게 말했다. 아빠 성격이 불같고 공격적인 스타일이라 장모님한테 상처를 줬다. 그게 이 친구한텐 가장 상처였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깻잎은 이를 듣다 눈물을 흘렸다.


이후 한 숙소에서 재회한 최고기와 유깻잎은 가까이 앉아 대화하고, 농담도 주고받을 정도로 편안한 모습이었다. 특히 유깻잎은 "엄마가 솔잎이 키우기 힘들면 언제든 보내라고 하더라"고 말했고, 이에 최고기는 "우리 아빠는 네 욕 엄청하던데"라고 답해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했다.


그렇게 두 사람은 한 집에서 하루를 마무리하게 됐다. 잠들기 전엔 알콩달콩한 모습으로 재결합을 기대케 했다. 유깻잎이 잠든 후엔 최고기가 "왜 이혼했을까. 다시 살면 어떨까"라는 생각을 갖고 방앞을 서성이기도 했다.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