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란 "두 번의 이혼, 극단적 선택 시도도…故박성신이 둘째딸" (아침마당)

[연예]by 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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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재란이 험난한 인생사를 밝혔다.


9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은 화요초대석으로 진행, 가수 박재란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재란은 당시 인기에 대해 "많이 벌었다. 제 시대만 해도 옛날이지 않냐. 그땐 돈에 대한 개념이 없었다. 하루에 6군데 공연을 다니고 그랬다. 화장실 갈 시간도 없었다. 평생 그렇게 돈이 들어올 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혼을 하고 두 딸과도 헤어지게 됐던 박재란은 "경제적으로 많이 어려워졌었다. 끝까지 결혼 생활을 하고 싶었는데 나중에는 다른 분이랑 외국으로 가려고 하더라. 결론은 용서할 수 없었다. 여권을 봤을 떄 내 마음이 어땠겠냐. 그때 이혼을 결심했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박재란은 "여기서 우울증이 와서 병원에도 입원해 있었다. 감당할 수 없어서 미국으로 갔다"며 "나는 사기를 2~3번 정도 당했다. 돈을 꽤 벌었었는데 그러다가 돈이 하나도 없을 정도로 실패를 했다. 행사비가 우리나라 돈으로 최소 천만원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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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그 당시 제가 영주권이 없었다. 불법체류를 하기도 하면서 험난하게 살았다"며 "저를 좋아하시는 분이 결혼을 하자고 해서 결혼을 하고 영주권을 취득을 했다. 근데 두 번째 결혼도 실패했다. 마약을 시작해서 집에도 안 들어오고 행방불명이 됐다"고 덧붙였다.


7년 전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난 박재란의 둘째딸은 가수 박성신이었다. 박재란은 "정말 살고 싶지 않더라. 극단적 선택도 시도했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사람들이 제가 나쁜 줄 알더라. 가수 현미 씨가 도움을 줬다. 내 상황을 우리 딸한테 다 이야기를 해준 거다. 그래서 딸들의 오해가 풀렸다"고 덧붙이며 눈물을 흘렸다.


박재란은 마지막 무대로 신곡 '사랑이 다쳐요'를 선보였다. 박재란은 "우리가 세상을 살면서 아픔을 많이 당하고 살지 않냐. 그런 내용을 담았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박재란은 "시청자 여러분들, 연세 드신 분들, 나이 먹었다고 용기 잃지 마시고 도전하셨으면 좋겠다. 또 사랑으로 많이 베풀어라. 돈이 많아서 행복한 게 아니다"라고 인사를 전했다.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 사진=KBS 1TV 방송화면

2021.03.09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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