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에서 최강 작은 섬의 주인은 심심해서 죽지는 않았다
영국은 제2차 세계대전 중, 해안 방어의 거점으로 4개의 해상 요새와 다수의 해상 벙커를 건설하였습니다.
지금 보시는 포트 러프스(Fort Roughs)는 원래 북쪽에 위치한 해상 요새로서 1942년에 건설되었고
전시 중에는 150~300명의 병력이 상시 거주하고 있었으나, 전쟁 종료 후 1956년으로 그 어떠한 사람도 남지 않게 되면서 방치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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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곧바로 독립선언을 발표하여 시랜드라고 이름 짓고, 자신도 로이 베이츠 공이라고 명명하였습니다.
쉽게 말하면 이 섬의 왕이 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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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8년에는 사업 관련으로 방문한 네덜란드와 서독인들이 이 섬을 보고 너무 마음에 들어 했습니다.
딱 거기까지만 했어야 하는데 해서는 안되는 일을 합니다.
패디 로이 베이츠의 아이들을 인질로 잡고 이 섬을 뺏으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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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외침을 강행한 사업가들을 모두 진압하고 포로로 삼아 비공인 국가이지만 국가 대 국가로 독일정부와 포로협상까지 벌였습니다.
이 후 시랜드는 외부의 침략없이 평화로운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시랜드의 연간 GDP는 약 60만 달러에 1인당 국민소득은 약 $22,000입니다. 의외일지 몰라도 마약 관련 범죄자들이 여권을 상당히 잘 사들여 악용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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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의 하나가 마라톤입니다.
정말 코딱지만 한 섬에서 무슨 마라톤이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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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닝머신을 이용한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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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젊어서 죽을 수도 있고늙어서도 죽을 수 있지만심심해서 죽지는 않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