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근하게 다가가겠다"… 유승준, 유튜브 채널 개설

아시아경제

사진=유승준 유튜브 캡처

가수 유승준(스티브 유)이 유튜브 채널을 개설했다.


유승준은 지난 19일 유튜브 채널 'Yoo Seung Jun OFFICIAL'을 통해 2분 분량의 인사말 영상을 게재했다.


가수, 영화배우, 엔터테이너라고 자신을 소개한 유승준은 "드디어 유튜브 채널을 오픈했다. 여러분들과 소통하기 위한 새로운 플랫폼을 만들어 준비했다"고 밝혔다.


그는 "말리는 분들도 있었고 기대하는 분도 있었다. 모든 걸 뒤로하고 겸손하게 여러분 앞에 나아가길 소망하고 있다"라고 유튜브 개설 계기를 전했다.


또 유승준은 "이전 것들은 모두 잊어버리고 이 채널을 통해 이제는 웃고 감사하고 즐기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 제가 이 채널들에 운동하는 모습, 살아가는 모습을 통해 제가 좀 더 여러분들께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 계기가 되면 좋겠다"며 "그동안 아픈 모습들 많이 보여 드렸다면 이제는 웃는 모습들 함께 즐길 수 있는 모습들 보여드리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한편 유승준은 지난 2002년 병역 회피 의혹으로 입국금지 처분이 내려졌다. 그는 주 로스앤젤레스(LA) 한국 총영사관을 상대로 낸 사증(비자) 발급 거부처분 취소 소송 파기 환송심을 진행 중이며, 오는 11월15일 판결 선고를 앞두고 있다.


김수완 인턴기자 suwan@asiae.co.kr

2019.10.22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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