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괜찮을 줄 알았는데..." 나도 모르게 매일 반려견 수명 줄이고 있었던 '이 행동들'

작은 습관이 반려견의 건강과 수명을 위협할 수 있습니다. 과도한 간식, 운동 부족, 치아 관리 소홀 등 보호자가 놓치기 쉬운 행동을 짚어봅니다.

반려견의 건강과 수명을 위협하는 생할 습관

작은 행동 하나, 반려견의 평균 수명을 단축시킬 수 있음

과도한 간식과 사람 음식

▲ 반려견에게 간식을 주는 장면, 게티이미지뱅크

반려견 수명을 위협하는 가장 흔한 습관은 간식을 지나치게 주는 행동으로, 특히 사람이 먹는 음식은 나트륨, 지방, 양념 등이 과도하게 포함되어 있어 간과 신장 기능에 부담을 줄 수 있는데, 보호자가 “한두 번쯤은 괜찮다”는 생각으로 주는 음식이 장기적으로는 심각한 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


간식은 반드시 수의사가 권장하는 건강 간식이나 삶은 단호박, 닭가슴살 등 자극이 적은 자연식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전체 식사의 10% 이내로 제한하고, 식사 대용이 되지 않도록 관리해야 반려견의 체중과 장기 건강을 동시에 지킬 수 있다.

운동 부족과 산책 소홀

▲ 반려견 산책, 게티이미지뱅크

모든 반려견은 신체 활동뿐 아니라 정신적 자극이 필요하다. “작은 견종은 집에서만 놀아도 충분하다”는 생각은 위험하며, 산책은 단순한 운동을 넘어 스트레스 해소와 인지 능력 유지에도 중요하다.


운동 부족은 체중 증가와 관절 질환을 초래하고, 우울증 같은 정서적 문제로 이어질 수 있으며, 하루 최소 30분 이상, 견종과 에너지 수준에 맞춘 산책과 놀이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장기적인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된다.

정기 검진의 필요성

▲ 반려견 검진, 게티이미지뱅크

건강해 보이는 반려견이라도 주기적인 검진은 필수이며, 반려견은 통증이나 불편함을 잘 드러내지 않아 증상이 악화된 후에야 발견되는 경우가 많은데, 특히 심장, 신장 질환은 증상이 나타날 때는 이미 치료가 어려운 단계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1년에 한 번 이상 건강 검진을 받고, 7세 이상 노령견은 6개월마다 검진을 진행하는 것이 좋으며, 조기 발견은 치료 가능성을 높이고, 반려견의 수명에 매우 큰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치아 관리의 중요성

▲ 반려견 양치를 시키는 장면, 게티이미지뱅크

치주 질환은 입안에서만 끝나지 않고 전신 건강에 영향을 미치며, 치석이 쌓이면 잇몸 염증이 심장, 간, 신장 등 주요 장기로 퍼질 수 있고, 심하면 폐혈증 같은 치명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


하루 한 번 양치질이 이상적이지만, 어렵다면 덴탈 스틱이나 치석 제거 장난감을 병행할 수 있는데, 정기적인 치아 관리는 단순한 구강 위생을 넘어 반려견의 전신 건강과 연결되는 중요한 관리 방법이다.

정서적 방치의 위험

▲ 창 밖을 바라보는 강아지, 게티이미지뱅크

반려견은 혼자 있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정서적 안정이 무너지고, 우울증이나 불안 증세가 나타날 수 있다. 장기적으로는 인지 기능 저하까지 이어질 위험이 있다.


하루 최소 15~30분은 보호자와 함께 놀아주고, 혼자 있는 시간이 길 경우 TV 소리, 장난감, 간식 숨기기 게임 등 다양한 자극을 제공해주어야 하며, 보호자와의 꾸준한 교감은 정신 건강뿐 아니라 전반적인 신체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


엄시연 기자

2025.08.19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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