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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즈 ]

고속도로 ‘빗길 치사율’ 일반로 4배’이상 빗길사고 예방은 ‘감속’과 ‘안전거리 확보’뿐

by교통뉴스

한국도로공사는 25일부터 남해안을 시작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고속도로 이용 운전자에게 빗길 교통사고에 유의하는 예방 안전 운전을 당부했다.


도로교통공단이 지난 5년간(2017~2021년) 빗길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교통사고는 총 69,062건이 발생됐다. 이 중 장마철인 7월과 야간 시간대에 발생된 사고와 치사율을 보면 맑은 날 보다 약 1.4배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차량 운행 속도가 빠른 고속도로 빗길사고 발생 건수는 전체 대비 2.6%에 불과하지만 높은 속도에서 오는 충격량 떄문에 전체 사망률보다 4배 이상 높은 8.7명(100건)이 숨진 만큼 장마철 특히 국지성 집중 호우 상황에서는 안전한 곳에 차를 세우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맑은 날과 빗길 교통사고는 인구수와 차량 통행량과 비례되면서 특별광역시와 시·도 순으로 사고 건수 증가하고 있고, 시간대별 사고 발생비율은 새벽인 18~20시 사이가 가장 높고 02~04시 사이가 가장 낮았다.


빗길운전, 특히 거센 빗속에서는 시야 확보가 어렵기 때문에 방어운전에도 제약이 따른다. 또한 노면이 젖은 상태에서는 타이어의 마찰력이 감소된다. 수막현상으로 미끄러지는 정도는 타이어 마모상태가 좌우할 수 있는 만큼 장마 전 새 타이어로 바꾸는 것도 필요하다. 빗물을 옆으로 밀어내는 홈, 다시말해 트레드 높이가 닳아서 낮아질수록 차량이 미끄러지는 정도와 제동 거리가 비례하기 때문이다.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실험 결과에서도 젖은 노면은 타이어 마모상태에 따라 제동 거리가 최대 1.5배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잊어서는 안 될 차량 관리에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빗길사고 건수는 2.6%에 불과하나, 치사율(8.7명/100건)은 전체 대비 4배 이상 급증되기 때문이다.


타이어의 적정 공기압 확인과 전·후면 창유리를 닦아주는 와이퍼와 워셔액 점검과 출발 전 야간 빗길운전에 대비한 전조등·비상등·후미등과 같은 등화장치 확인도 필수다.

道公, 많은 비가 예상되는 25일 빗길 안전 운행 발령

5년간 빗길 교통사고 총69,062건으로 치사율은 1.4배

장마철 7월과 야간시간대 치사율 맑은날 4배이상높다

전체 사고 2.6%에 불과해도 속도 충격량이 사망 높여

전체 사망률 대비 100건당 8.7명 숨져 4배 이상 높다

국지성 집중 호우에서는 안전한 곳에 차를 세워야한다

사고발생 18~20시 사이 가장 높고 02~04시 사이 낮다

미끄러지는정도 타이어 마모상태에 좌우돼 점검은 필수

젖은 노면 제동 거리 마모상태에 따라 최대 1.5배 증가

출발 전 창유리 닦는 와이퍼와 워셔액, 등화 장치 확인

빗길 과속 주행하던 대형버스 전도 사고

빗길 전방주시태만 승용차 선행차추돌   과속 주행하던 대형버스 전도 사고

5년간 발생된 69,062건 교통사고 7월 장마철 야간 시간대 치사율 맑은 날 보다 약 1.4배 정도 높다 한국도로공사는 25일부터 남해안을 시작으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는 기상청 예보에 따라 고속도로 이용 운전자에게 빗길 교통사고에 유의하는 예방 안전 운전을 당부했다.


도로교통공단이 지난 5년간(2017~2021년) 빗길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교통사고는 총 69,062건이 발생됐다. 이 중 장마철인 7월과 야간 시간대에 발생된 사고와 치사율을 보면 맑은 날 보다 약 1.4배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차량 운행 속도가 빠른 고속도로 빗길사고 발생 건수는 전체 대비 2.6%에 불과하지만 높은 속도에서 오는 충격량 떄문에 전체 사망률보다 4배 이상 높은 8.7명(100건)이 숨진 만큼 장마철 특히 국지성 집중 호우 상황에서는 안전한 곳에 차를 세우는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맑은 날과 빗길사고 치사율, 야간 빗길 높다

빗길사고 건수 2.6%에 불과하나, 치사율(8.7명/100건) 전체 대비 4배 이상

빗길사고 건수 2.6%에 불과하나, 치사율(8.7명/100건) 전체 대비 4배 이상

빗길운전, 특히 거센 빗속에서는 시야 확보가 어렵기 때문에 방어운전에도 제약이 따른다. 또한 노면이 젖은 상태에서는 타이어의 마찰력이 감소된다. 수막현상으로 미끄러지는 정도는 타이어 마모상태가 좌우할 수 있는 만큼 장마 전 새 타이어로 바꾸는 것도 필요하다. 빗물을 옆으로 밀어내는 홈, 다시말해 트레드 높이가 닳아서 낮아질수록 차량이 미끄러지는 정도와 제동 거리가 비례하기 때문이다.


타이어 마모상태 제동거리 미끄럼사고 비례 장마전 타이어와 등화장치, 와이퍼와 워셔액 점검필수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실험 결과에서도 젖은 노면은 타이어 마모상태에 따라 제동 거리가 최대 1.5배까지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맑은 날・빗길 도로종류별 교통사고 현황(‘17~’21년, 도로교통공단)

인구가 많고 차량 통행량이 많은 특별광역시와 시·도 순으로 사고 건수 증가

인구가 많고 차량 통행량이 많은 특별광역시와 시·도 순으로 사고 건수 증가

최근 고속도로 빗길 교통사고 사례

지난 2022년 7월 10일 20시 45분경 중앙고속도로 신림나들목 인근 빗길을 과속 주행하던 대형 버스가 미끄러지면서 중앙분리대를 충격 후 우측으로 넘어져 운전자가 사망사고 탑승객 18명이 다쳤다.

2022년 7월 10일 중앙고속도로 신림나들목 부근 빗길 버스 전도 사고

2022년 7월 10일 중앙고속도로 신림나들목 부근 빗길 버스 전도 사고

2022년 7월 24일 06시 30분경에도 경부고속도로 양산분기점 인근 빗길에서 전방주시에 태만한 승용차가 선행 차량을 추돌한 사고로 인한 후속 차량의 재차 추돌로 승용차 운전자가 사망하는 사고로 이어졌다.

2022년 7월 24일 경부고속도로 양산분기점 인근 빗길 승용차 추돌 사고

2022년 7월 24일 경부고속도로 양산분기점 인근 빗길 승용차 추돌 사고

전면 시야까지 방해받는 빗길운전에서는 안전속도를 준수하고, 안전거리·감속운행 등 2배 이상의 경각심과 폭우에서는 안전지대에서 잠시 기다리는 여유를 다시 한번 짚어본다.

도교법 시행규칙 비·안개·눈이 내릴 때 최고속도 100분의 20, 가시거리 100m상황 100분의 50 감속

도로교통법에서는 노면이 젖어 있거나 폭우 시 제한 속도의 20%에서 50%까지 감속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이 의미는 소고 낮추는 것은 당연하고, 앞차와의 안전거리도 평소보다 더 확보해서 돌발상황에 대비하라는 규정했다.

도로교통법 시행규칙 제19조(자동차등과 노면전차의 속도)

② 비·안개·눈 등으로 인한 거친 날씨에는 다음 기준에 따라 감속 운행해야 한다.

1. 최고속도의 100분의 20을 줄인 속도로 운행하여야 하는 경우

가. 비가 내려 노면이 젖어 있는 경우

2. 최고속도의 100분의 50을 줄인 속도로 운행하여야 하는 경우

가. 폭우·폭설·안개 등으로 가시거리가 100m 이내인 경우

시간대별 빗길 교통사고 현황(‘17~’21년, 도로교통공단)

시간별 사고 발생은 18~20시 사이가 가장 많고 02~04시 사이는 가장 적었다

시간별 사고 발생은 18~20시 사이가 가장 많고 02~04시 사이는 가장 적었다

또한 잊어서는 안 될 차량 관리에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타이어의 적정 공기압 확인과 전·후면 창유리를 닦아주는 와이퍼와 워셔액 점검과 출발 전 야간 빗길운전에 대비한 전조등·비상등·후미등과 같은 등화장치 확인도 필수다.


장마철 감속 운전과 안전거리 확보 등의 기본수칙을 꼭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는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도로 배수시설 및 취약구간 사전보수 등 빗길 주행 안전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통뉴스 김경배 교통전문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