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SUV’ 세계 최초 공개

[비즈]by 교통뉴스

마이바흐 전기 SUV 플래그십...최대 600km 주행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SUV가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SUV가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사진=메르세데스-벤츠

메르세데스-벤츠가 메르세데스-마이바흐 브랜드 최초의 순수 전기차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SUV(Mercedes-Maybach EQS SUV)’를 한국시간 17일 오후 9시 상하이 모터쇼(Auto Shanghai)와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SUV는 마이바흐의 독보적 럭셔리함이 EQS SUV의 우수한 기술력과 결합되어 전기 모빌리티 시대에 수준 높은 럭셔리를 재정의하는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SUV의 모터 출력은 484kW(658마력)에 달하며 1회 충전 주행거리는 WLTP 기준 600km 이상이다.

럭셔리의 정수: 마이바흐 EQS SUV만의 외관 및 인테리어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사진=메르세데스-벤츠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SUV는 ‘좋은 것은 또한 반드시 아름다워야 한다’라는 마이바흐의 신조 아래 메르세데스-마이바흐와 메르세데스-EQ 특유의 디자인이 조화롭게 어우러졌으며, 최상급 럭셔리 모델임과 동시에 SUV로서의 존재감도 잃지 않았다.


전면부는 메르세데스-EQ의 블랙 패널 라디에이터 그릴에 크롬 처리된 트림 스트립(trim strip)이 수직으로 배열되어 입체적인 깊이감을 강조하면서 마이바흐와 EQ의 디자인을 조화롭게 융합한 것이 특징이다. 후드 중앙의 삼각별은 마이바흐 모델이 보여주는 럭셔리함을 상징한다. 또한, 선택사양으로 제공되는 투톤 컬러 마감으로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SUV의 외관을 더욱 돋보이게 완성할 수 있다.


마이바흐 EQS SUV는 차량 곳곳에 시그니처 디자인 요소인 마이바흐 브랜드 엠블럼과 레터링을 새겨 넣어 최상급 럭셔리 클래스로의 정체성을 드러냈다. 뒷좌석 도어 측면, B-필러와 D-필러, 사이드 범퍼의 트림 부분 등에 세심하게 배치된 마이바흐 브랜드 엠블럼, 클래식한 마이바흐 레터링, 디지털 라이트(DIGITAL LIGHT) 헤드라이트와 연결되는 크롬 처리된 장식 스트립 등 과하지 않은 장식적 요소가 엿보인다.


휠에서도 품격과 디테일을 살렸다. 고광택 블랙 클래딩(cladding)이 적용된 휠 아치는 SUV의 강인한 감성을 자랑하고, 21인치 또는 22인치 마이바흐 알로이 및 단조 휠이 적용돼 마이바흐의 특별함을 느낄 수 있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SUV의 인테리어 또한 장인 정신과 현대적 세련미가 강조됐다. 먼저 앞좌석에서는 3개의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합쳐진 MBUX 하이퍼스크린(MBUX Hyperscreen)이 탑승객들에게 한 차원 높은 디지털 경험을 제공한다.

MBUX 하이퍼스크린이 적용된 실내. 사진=메르세데스-벤츠

MBUX 하이퍼스크린이 적용된 실내.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차량에 탑승하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SUV만을 위해 특별히 디자인된 전용 시작화면이 3개의 디스플레이에 등장해 탑승객을 반기고, 제로-레이어(Zero-layer) 인터페이스가 적용돼 사용자에게 필요한 기능을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또한, 계기반 내 마이바흐(MAYBACH) 모드를 별도로 설정 가능한 점도 특징이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SUV에는따뜻한 느낌을 주는 에스프레소 브라운(espresso pown)과 발라오 브라운 펄(balao pown pearl) 컬러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마이바흐 익스클루시브 나파 가죽(Maybach Exclusive Nappa leather) 시트가 기본 적용된다.


선택사양으로 제공되는 크리스탈 화이트(crystal white)와 실버 그레이 펄(silver grey pearl) 컬러의 마이바흐 마누팍투어 익스클루시브 나파 가죽(Maybach MANUFAKTUR Exclusive Nappa leather)도 선택할 수 있다.


이에 더해, 스테인리스 스틸 페달 시스템, 헤드레스트 쿠션, 앞좌석 등받이, 뒷좌석 공간 등 곳곳에도 마이바흐 엠블럼을 적용해 특유의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퍼스트 클래스에 버금가는 최상의 안락함을 제공하는 뒷좌석 편의사양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사진=메르세데스-벤츠

마이바흐 EQS SUV의 뒷좌석은 정교한 소재, 궁극의 장인 정신이 깃든 세심한 디자인 요소, 고품격 편의사양이 어우러져 모든 감각을 만족시키는 분위기를 조성한다.


앞좌석과 동일하게 통풍, 마사지, 및 목과 어깨 온열 기능이 포함된 이그제큐티브 시트(Executive seat)가 기본으로 장착됐으며, 쇼퍼 패키지(Chauffeur Package)에는 종아리 마사지 기능이 포함돼 주행 중에도 긴장을 풀고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뒷좌석 승객이 리클라이닝 기능을 선택하면 앞좌석 동반석 시트가 자동으로 앞으로 움직여 뒷좌석 공간을 더욱 넓게 사용할 수 있다.


두 개의 11.6인치 풀 HD 터치스크린으로 구성된 MBUX 하이엔드 뒷좌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MBUX High-End Rear Seat Entertainment System)과 7인치의 MBUX 뒷좌석 태블릿 (MBUX rear tablet)이 기본으로 적용되어 뒷좌석 승객들도 차량의 엔터테인먼트 기능을 직접 조작할 수 있다.


블루투스 또는 HDMI를 통해 휴대폰, 노트북 등의 기기를 연결하여 더욱 다양한 컨텐츠를 즐길 수 있다. 이에 더해, 보다 직관적이고 지능적으로 차량을 컨트롤 할 수 있도록 돕는 MBUX 인테리어 어시스턴트(Interior Assistant)도 기본 탑재됐다.

지속가능성과 수준 높은 럭셔리의 만남

크리스탈 화이트 컬러가 적용된 실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SUV는 지속가능성과 럭셔리함이 동시에 달성될 수 있다는 것을 입증했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SUV는 메르세데스-벤츠 모델 최초로 시트 커버 등 실내 마감 소재로 베지터블 탠 가죽(vegetable-tanned leather)을 사용했다. 가죽 태닝 원료로 커피 원두 껍질을 사용했으며, 유화가지 공정 원료도 모두 식물성 성분을 기반으로 했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가죽을 가공하는 기준을 세워 사육장부터 최종 완제품까지 전체 가죽 공급 체인(leather supply chain)을 컨트롤 한다. 가죽 공급업체들은 불법 삼림 벌채나 자연림 손실없이 방목장을 운영해야 하며, 각 종에게 적합한 방식으로 사육되는 동물에게서만 가죽을 채취할 수 있다.


가죽을 가공할 때 크롬 등 중금속이나 화학약품을 사용할 수 없다. 가죽을 부드럽게 가공하는 필수 공정인 태닝작업은 식물성 또는 이를 대체할 수 있는 지속가능한 태닝 원료로만 이뤄진다..

이 밖에도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SUV에 들어가는 여러 부품과 소재들은 재활용 알루미늄 등 자원을 절약하는 원료로 제작됐으며,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SUV와 차량에 탑재되는 배터리는 탄소 중립적으로(net carbon-neutral) 생산됐다.

최상의 안락함을 자랑하는 마이바흐 전용 주행 모드 및 럭셔리한 편의사양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사진=메르세데스-벤츠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SUV에는 에어매틱 에어 서스펜션(AIRMATIC air suspension)이 탑재되어 정교하게 반응하는 어댑티브 댐핑 시스템을 통해 드라이빙 모드, 속도 및 하중에 따라 각 휠을 개별적으로 제어해 어떤 도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주행과 편안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주행 속도에 따라 전고가 최대 35mm까지 높아지며, 조향각이 최대 4.5°에 이르는 리어 액슬 스티어링(Rear-axle steering)이 기본으로 탑재되어 있어 회전반경이 줄어들며 민첩한 거동이 가능하다.


이와 더불어, 에코(ECO), 스포츠(SPORT), 오프로드(OFFROAD), 인디비주얼(INDIVIDUAL) 주행모드가 포함된 다이내믹 셀렉트(DYNAMIC SELECT) 기능이 적용돼 주행모드에 따라 모터, ESP®, 서스펜션 및 스티어링 특성을 변경할 수 있다.


마이바흐 EQS SUV에는 마이바흐 주행 프로그램(MAYBACH drive programme)이 기본으로 탑재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기존의 컴포트(COMFORT) 주행 모드를 대체하는 모드로, 뒷좌석 승객의 편안함을 극대화해 마이바흐의 시그니처인 최상의 승차감을 선사한다.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SUV에는 ▲대형 헤파(HEPA, High Efficiency Particulate Air) 필터를 포함한 공기 청정 패키지(ENERGIZING AIR CONTROL PLUS),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 사운드 시스템과 15개의 스피커를 탑재한 부메스터®(Burmester®)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탑승객의 취향에 따라 감각적인 향을 선사하는 에어 밸런스 패키지(AIR BALANCE Package)가 탑재됐다. 특히, 에어 밸런스 패키지는 메르세데스-마이바흐 EQS SUV를 위해 특별히 조향된 No.12 무드 에보니(No.12 MOOD Ebony)를 제공해 특별하고 극적인 분위기를 배가한다.


교통뉴스 민준식 부장

2023.04.21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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