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중 유리벽에 숨은 듯한 전원주택

[컬처]by 조선일보

이중 유리벽과 돌로 증축한 전원주택

이중 유리벽에 숨은 듯한 전원주택

프랑스 리비에라 지역에 위치한 전형적인 전원주택. 전면을 유리로 마감해 증축한 것이 특징이다. /ⓒHerve ELLENA

건축 개요

  1. 건축가: 엘레나 헴 건축사무소(ELLENA MEHL Architects)
  2. 위치: 프랑스 리비에라
  3. 건축면적: 기존 141㎡, 증축 59㎡
  4. 준공시기: 2016년
  5. 사진: 에르 엘레나(Hervé ELLENA)

전형적인 전원주택과 연결해 1층에는 하나의 침실과 욕실, 지하에는 보일러실과 창고 공간으로 증축했다. 프랑스 리비에라 지역의 자연 풍경을 전망으로 갖는 이 주택은 한 면을 모두 유리 벽으로 처리했다. 침실의 한 면이기도 한 벽은 좁은 완충 공간을 두고 유리벽을 이중으로 설치했다. 유리에 반사돼 보이는 하늘은 이 집을 투명하게 자연속으로 감춰주기도 한다.

이중 유리벽에 숨은 듯한 전원주택

계단식 정원이 전원 풍경과 조화를 이루고 있다. /ⓒHerve ELLENA

이중 유리벽에 숨은 듯한 전원주택

증축 건물의 한 쪽 벽면은 이 지역에서 생산되는 석재를 사용했다. /ⓒHerve ELLENA

이 지역 석재로 옹벽을 쌓고 건물 외벽을 장식했다. 옥상도 주변 잔디와 같이 심어 증축으로 훼손될 수 있는 자연 풍경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었다. 조용하고 쾌적한 휴식처이길 바란 건축주의 바람을 담아 침실과 작은 욕실, 주방을 배치한 이 집은 자연에 숨겨진 피난처 같은 공간으로 완성됐다.

이중 유리벽에 숨은 듯한 전원주택

집 내부에서는 큰 창을 통해 전망을 즐길 수 있다. /ⓒHerve ELLENA

건축가가 말하는 이 집은…

이 집이 위치한 작은 마을은 19세기 이후 형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언덕의 측면에 지은 이 집은 수평선을 따라가며 계단식 정원과 프랑스 남부의 특징인 석조 벽으로 이뤄져 있다. 본관은 중앙에 돌로 장식된 입구와 작은 창문, 테라코타 타일이 있는 작은 직사각형의 대칭된 프로방스 주택의 전형이다.

이중 유리벽에 숨은 듯한 전원주택

전형적인 프랑스 전원주택으로 주변 자연속에 숨겨진 것처럼 보인다. /ⓒHerve ELLENA

이번 증축 프로젝트는 기존 휴식처와 완전히 합쳐진다. 기존의 테라스형 주택 정문과 돌담 사이에 증축했다. 기존 계단은 허물지 않고 재구성해 공간을 서로 연결하고 있다. 유리를 통해 주변 풍경을 완전히 드러내고 있으며, 기존 테라스 벽과 비슷한 돌을 사용해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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좁은 완충 공간을 두고 유리벽을 이중으로 설치했다. /ⓒHerve ELLENA

이중 유리벽에 숨은 듯한 전원주택

설계 단면도. 증축 건물은 지하층과 1층으로 구성돼 있다. /ELLENA MEHL Architects

바깥쪽에 두께 10㎜ 강화 유리가 있는 이중 유리 벽과 중간에 롤러 블라인드가 있는 내부의 표준 유리 벽으로 구성돼 있다. 유리로 된 양쪽 벽에 개구부가 있다. 여름에 편안함을 느낄 수 있는 곳은 비록 남향이지만, 이중 유약 벽과 집의 절반이 땅에 묻혀 있어 일년 내내 쾌적하다.


건축문화 편집팀

2018.09.06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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