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멋진 가을날 찾은 ‘여심 저격 맛집’
가을 햇살이 스며드는 공간에서 즐기는 특별한 식사. 감각적 인테리어와 다채로운 메뉴로 여심을 저격하는 핫플레이스 맛집을 소개한다.
가을 햇살이 스며드는 공간으로의 초대. 감각적인 인테리어와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즐기는 맛있는 식사는 모든 이의 취향을 만족시키는 완벽한 경험이 된다. 친구나 연인 사이, 오가는 대화 속에 어느 멋진 가을날의 여유를 완성해 보자.
루비스 한남점
#한남동 맛집 #뉴욕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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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2년 뉴욕에서 시작된 호주식 브런치 레스토랑 ‘루비스’가 한남동에 문을 열었다. 6층에 자리해 넓은 창으로 들어오는 자연광과 한남동 전경, 남산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어, 낮과 밤 모두 즐거운 올데이 다이닝이다.
베스트셀러인 진하고 크리미한 쉬림프 파스타에 상큼한 레몬 터치를 더한 루비스 파스타부터, 신선한 리코타 치즈로 반죽해 구운 허니콤 팬케이크, 사과나무 훈연 리코타 치즈와 무화과 콤포트를 얹은 부르스게타 등 브런치 메뉴만으로도 루비스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 있다. 메인 디시의 내공을 경험하고 싶다면 100% 소고기 목심을 사용한 브론테버거나 상큼한 핑크빛 사워체리소스를 올린 행거 스테이크가 제격이다.
다채로운 메뉴와 건강 음료를 곁들이며 친구와 연인, 가족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즐기기에 더 없는 장소다. 뉴욕의 활기와 한남동의 트렌디함이 더해진 특별한 공간이다.
로얄맨션
#서초동 맛집 #서래마을 브런치 명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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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트 컬러의 벽면과 원목 인테리어가 어우러진 ‘로얄맨션’은 서래마을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브런치 레스토랑이다. 손님 테이블마다 하나씩은 올려져 있는 듯 이곳에 오면 꼭 먹어봐야 할 메뉴는 바로 시금치 플랫 피자다.
얇고 담백한 화덕 도우 위에 시금치가 가득 올라가 돌돌 말아먹으면 마치 랩 샌드위치를 먹는 듯 가볍고 산뜻한 색다른 피자의 맛을 즐길 수 있다. 퓨전 메뉴인 단호박 쭈꾸미 떡볶음 역시 단짠의 중독적인 양념에 매콤함까지 합세해 로얄맨션에서 호불호 없이 사랑받는 음식.
아늑한 분위기에서 즐기는 낮 시간의 여유로움, 와인 한잔 곁들이는 저녁시간의 이탈리안 메뉴들로 사랑방을 자처하는 곳이다. 반갑게도 콜키지 프리 서비스 중이다.
조선 팰리스 1914 라운지&바
#역삼동 맛집 #여심 저격 호텔라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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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 팰리스 24층, ‘1914라운지&바’는 도심과 남산이 한눈에 담기는 전망이 돋보이는 럭셔리 라운지로 9m 높은 층고가 만들어내는 공간의 여유는 바쁜 일상을 잠시 잊게 만든다.
낮에는 티타임, 저녁에는 칵테일과 와인, 라이브 음악을 즐길 수 있는데 특제 소스가 가미된 돈가츠 샌드위치와 풍미 깊은 칠리 콘 카르네를 곁들인 칠리치즈 프라이는 식사로도, 가벼운 안주로도 훌륭하다. 친구, 연인과 함께 특별한 순간을 계획하고 있다면, 청명한 가을의 하늘과 도심의 화려함 밤 무드를 모두 느낄 수 있는 이곳이 정답이다. 강남에서 여유로운 호사를 즐길 수 있다.
글과 사진 최유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