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에서 바다의 깊은 맛 느낀다! 서울 물회 맛집 추천

시원하게 즐기는 해물잔치! 서울 물회 맛집

각종 해산물을 잘게 썰어 파, 마늘, 양파 등의 재료와 함께 양념해 차가운 육수를 부어 먹는 물회. 바다를 낀 경상도와 제주도, 강원도 등지의 향토 음식이지만 요즘처럼 더운 날에는 전국 각지에서 차가운 물회를 찾는 이들이 많다. 원래 물회는 어부들이 쉽게 한 끼를 해결하기 위해 횟감에 양념을 해 먹은 데서 유래했다는 설이 유력하지만, 현재는 특유의 시원함과 더불어 갖은 해물을 한 그릇에 만날 수 있다는 풍성한 매력으로 많은 마니아들을 만들어낸 여름 별미인데. 당장 바다로 떠날 수 없다면 바다의 풍미가 담긴 서울 물회 맛집에서 시원하게 더위를 날려보는 건 어떨까.

부부횟집

강원도 고성군의 청정해역에서 새벽에 직접 잡아오는 싱싱한 활어를 고성군 죽왕면 수협 주관하에 입찰해 받아오는 곳이다. 당일 공급되는 횟감에 따라 매일 조금씩 다른 메뉴가 특징. 100% 자연산 재료로 고성 가진항에서 잡아오는 재료로 만드는 가진항 물회는 2인 이상 주문이 가능하며 서비스로 나오는 얇은 전을 먹다 보면 얼음이 동동 뜬 육수에 넉넉한 자연산 횟감, 갖은 해물, 채소를 얹은 푸짐한 물회가 나온다. 소면을 넣어서 먹으면 시원하고도 새콤한 맛에 입맛이 돈다.

  1. 주소: 서울 송파구 오금로18길 4
  2. 전화번호 02-415-8881
  3. 영업시간: 매일 11:30 - 22:00
  4. 메뉴: 가진항 물회(2인이상 주문가능)(15,000원)ㅣ모듬회(中/大)(120,000원/150,000원)|멍게비빔밥/회덮밥(15,000원)ㅣ삼숙이 매운탕(2~3인분)(5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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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변항

​ⓒ Daily, Instagram ID @speculari_

경북 울진 죽변항에서 직송해 받는 해산물을 전문으로 내는 곳이다. 자연산 막회와 참소라, 문어숙회 등 싱싱한 해산물이 유명하지만 여름이면 물회에 해삼과 멍게가 푸짐하게 들어간 특물회가 더욱 인기. 곱게 슬러시로 나오는 얼음 육수는 녹으면서 신선한 해물과 뒤섞여 기분 좋은 단맛을 내기에 충분하다. 슴덩슴덩 자른 회와 안에 든 부드럽고 탄력 넘치는 멍게와 꼬득꼬득한 해삼은 따로 먹어도 맛있고 육수에 푹 담가 후루룩 먹어도 맛있다. 소면에 밥까지 금세 해치우게 된다고.

  1. 주소: 서울 성동구 상원길 40
  2. 전화번호: 02-465-7484
  3. 영업시간: 매일 11:00 - 23:00ㅣ일요일 무휴(명절 휴무)
  4. 메뉴: 점심 백반(6,000원)ㅣ곰치국(15,000원)ㅣ자연산 막회(25,000원)ㅣ특물회(16,000원)|물회(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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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랗

매일 동해안의 청정한 식자재를 공수해 동해안식 해물요리를 만드는 곳이다. 신선하고 질 좋은 해물을 이용해 점심에는 세 가지, 저녁에는 네 가지의 코스요리를 내고 국, 비빔밥, 구이, 조림 등 다양한 방식으로 식사 메뉴를 낸다. 사케를 제외한 주류는 프리 콜키지가 가능하다고. 성게, 전복, 제철 생선, 멍게 등 갖은 해산물로 만드는 물회와 성게와 전복을 푸짐하게 넣는 물회, 그리고 제철 생선과 배, 오이 등을 초장에 섞어 물에 말아먹는 식사 물회 등 다양한 종류가 있다.

  1. 주소: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309
  2. 전화번호: 02-542-8892
  3. 영업시간: 매일 11:30 - 22:00 ㅣ1/1, 설날, 추석 휴무 ㅣ휴식시간 매일 15:00 - 17:30
  4. 메뉴: 바다물곰탕(25,000원)ㅣ식사물회(20,000원)ㅣ명품모둠물회(28,000원)|게살비빔밥(22,000원)ㅣ성게비빔밥(2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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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아줌마집

​ⓒ Daily, Instagram ID @ soolool

제주에서 매일 항공으로 직송 받는 해산물로 다양한 종류의 물회와 해물류를 내는 곳이다. 자리돔, 한치, 참소라, 전복, 홍해삼, 생굴, 모둠 물회 등이 있으며 그중 가장 유명세를 치르는 것은 전복 물회. TVN 수요미식회에 전복해물탕이 등장하며 더욱 찾는 사람들이 많아졌다고. 오목한 그릇 안에 갖은 채소가 풍성하게 들어있고 그 위에 꼬득꼬득 결을 살려 회를 친 전복이 한가득 올랐다. 신선한 전복을 먹기 좋은 두께로 썰어 푸짐하게 플레이팅 해 비주얼과 맛 모두 잡았다.

  1. 주소: 서울 강동구 풍성로 58길 34
  2. 전화번호: 02-488-6268
  3. 영업시간: 매일 13:00 - 02:00ㅣ비정기 휴무
  4. 메뉴: 오분자기탕 소(30,000원)ㅣ전복갈비탕(11,000원) ㅣ전복해물탕(30,000원~50,000원)|무늬오징어숙회(제철메뉴)(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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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영수산 구로점

​ⓒ Daily, Instagram ID @seongjuu_

작은 규모의 동네 횟집이지만 푸짐한 물회 양으로 널리 알려진 곳이다. 물회, 활어, 탕 등 다양한 해산물이 있지만 단연 이곳의 시그니처는 양 많은 물회. 자리돔, 광어, 오징어, 해물 등 다양한 종류의 물회를 맛볼 수 있다. 동그란 양푼이에 넉넉한 횟감과 불그스름한 빛깔의 얼음 슬러시 육수가 한가득이다. 안에 숨은 슬라이스 된 채소까지 풀어 슥슥 비비면 육수가 녹으며 비벼 먹기 좋은 국물이 생긴다. 반쯤 건더기를 건져 먹고 남은 양념에 비벼 먹는 소면도 넉넉한 편.

  1. 주소: 서울 구로구 공원로8길 19
  2. 전화번호: 02-855-7960
  3. 영업시간: 매일 14:00 - 01:30ㅣ매달 넷째 주 일요일 휴무
  4. 메뉴: 광어물회 (30,000원)ㅣ세꼬시물회(38,000원)ㅣ해물물회(35,000원)ㅣ오징어물회(33,000원)|자리돔세꼬시물회(여름한정)(40,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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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회식당

ⓒ Daily, Instagram ID @waterme10n__

막회로 썰어낸 횟감과 자박자박한 양념 위로 따로 제공되는 얼음을 취향껏 넣어 먹는 물회 스타일을 선보인다. 역시 TVN 수요미식회에 등장해 영덕식 물회와 서울식 물회가 조화를 이룬 곳으로 소개된 바 있다. 신선한 회는 먹기 좋게 채 썰어 얇게 저민 오이와 배 등과 어우러져 아삭아삭한 식감을 더한다. 기본으로 나오는 콩나물국과 멸치, 나물 등의 4-5가지가량의 밑반찬도 슴슴하고 담백하니 맛이 좋은 편이라고. 영덕 강구항 출신의 사장님이 직접 공수하는 회를 사용한단다.

  1. 주소: 서울 중구 무교로 32
  2. 전화번호: 02-757-0066
  3. 영업시간: 평일 11:30 - 22:00 ㅣ브레이크타임 14:30 - 15:30 ㅣ주말 휴무
  4. 메뉴: 과메기(사철)(25,000원)ㅣ한치물회(8,000원)ㅣ막회덮밥(5,000원)ㅣ가자미찌개(20,000원)|도루묵찌개(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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횟집울릉도

기본회와 계절해물을 섞은 모둠 물회는 인원수에 따라 가격이 다르다. 기본 회와 전복만 넣은 물회를 따로 고를 수도 있다. 커다란 그릇에 광어와 도미 등을 도톰하게 썰어내 동그랗게 말아두고 그 옆으로는 산낙지와 해삼, 비단 멍게, 소라 등 신선한 해물들을 푸짐하게 얹어냈다. 당근, 오이 등 갖은 채소와 함께 주황빛 새콤한 소스를 고루 섞어서 맛보면 바다 내음이 물씬 난다. 기본 양이 넉넉한 편이라 여럿이 하나를 시켜 나눠먹기에 결코 부족하지 않다고.

  1. 주소: 서울 은평구 서오릉로 29-4
  2. 전화번호: 02-356-8898
  3. 영업시간: 매일 11:30 - 22:00 /쉬는시간 14:00 - 17:00 /주문마감 9시/영업종료 10시/일요일 휴무
  4. 메뉴: 모둠물회 2인분/4인분(37,000원/57,000원)ㅣ알탕(10,000원) ㅣ회물회 1인분(13,000원)|회덮밥(1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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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경 press@daily.co.kr

2019.08.29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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