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소하지만 치명적인 잘못된 식습관 10

건강을 망치는 잘못된 식습관 10가지

사소하지만 치명적인 잘못된 식습관 1

사소하게 여겼던 잘못된 식습관이 건강을 위협하고 있다. 서구화된 식습관 문화와 야식 문화가 발달하면서 젊은 층에서도 소화기계 질병 환자가 늘어나는 추세다. 또한 몸에 좋은 음식을 챙겨 먹는다고 해도 하나의 잘못된 식습관이 있다면 질병을 초래할 수도 있다.

 

그렇다면 우리가 무심코 행하는 잘못된 식습관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건강을 위해서라도 지금 당장 고쳐야 할 잘못된 식습관 10가지를 준비해봤다. 아래 소개되는 항목들을 살펴보고 해당하는 사항이 있다면 고쳐보도록 하자.

소화가 되지 않을 땐 탄산음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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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이 더부룩하거나 소화가 잘 되지 않을 때 습관처럼 탄산음료를 찾는 사람들이 있다. 탄산음료를 마시면 트림이 올라오고 속이 시원해지는 느낌을 받기 때문인데, 이는 실제로 소화가 되는 것이 아니라 일시적으로 그런 느낌을 받는 것이다. 소화가 되지 않을 때 탄산음료를 마시면 오히려 탄산음료에 녹아 있던 이산화탄소가 쌓이면서 위에 부담을 더하게 된다.

식사 후 마시는 우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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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경우 식사 후에 우유를 마시는 경우도 많은데, 만약 당신의 자녀가 이런 습관을 갖고 있다면 고쳐주도록 하자. 우유에 함유되어있는 단백질의 80%는 카세인 성분인데, 카세인은 위산 분비를 촉진시키는 성분 중 하나로 위산 분비가 높은 식사 후에 마시면 위산의 분비를 과도하게 늘릴 수 있다. 우유를 마셔야 한다면 식사 후가 아닌 식전에 마시는 것이 좋다.

점심 후 낮잠 자는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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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을 먹고 난 후 쏟아지는 잠을 이겨내지 못한 경험이 있다면 주목하자. 이럴 때 낮잠을 잘 수 있는 시간이나 환경이 주어지면 잠깐이라도 낮잠을 자거나 습관적으로 식후에 낮잠을 자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는 위에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치기 때문에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위는 섭취한 음식을 소화하기 위해 다량의 위산을 분비하는데 이때 눕거나 엎드린 자세를 취하면 소화액의 역류를 불러와 가슴 통증이나 소화기 계통의 질환을 불러올 수 있다.

입맛 없을 때 밥에 물 말아 먹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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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이 없거나 밥이 잘 넘어가지 않을 때 흔히들 물에 말아 먹곤 한다. 이렇게 하면 밥도 잘 넘어가고, 소화도 잘 되는 것 같은 느낌이 들기 때문이다. 하지만 실제로는 밥을 물에 말아 먹으면 소화를 방해해 위에 부담을 준다고 한다. 우리가 먹는 음식물은 입안에서 침의 효소에 의한 화학작용과 이빨의 물리작용을 거쳐 식도로 넘어가야 하는데, 밥을 물에 말아 먹으면 이러한 과정들이 생략된 채 위로 바로 넘어가기 때문이다.

빠르게 먹는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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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에 쫓겨 밥을 빨리 먹는 습관 역시 좋지 않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특유의 빨리빨리 문화 때문에 더욱 빨리 먹곤 하는데, 이렇게 하면 소화도 잘 되지 않을뿐더러 천천히 먹는 것보다 더 살이 찌기 쉽다고 한다. 음식을 먹으면 혈당이 올라가 포만중추에 신호가 전달되고 몸에 배부름을 느끼게 되는데, 이 과정에는 20분 정도의 시간이 걸린다. 그런데 음식을 빨리 먹게 되면 포만중추가 자극되기도 전에 많은 양을 먹게 되어 배부름을 느끼기 전에 필요 이상으로 많은 음식을 섭취하게 된다.

불규칙한 식사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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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시간이 불규칙한 사람의 경우 한 번에 몰아 먹는 경향이 있는데, 폭식이 습관화 되면 몸에서는 음식이 부족할 때를 대비해 남은 열량을 체지방으로 저장해두려는 경향이 생겨 정상 체중이라고 할지라도 체지방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마른 비만이 되기 쉽다.

지방을 아예 먹지 않는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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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를 하는 경우에는 지방 섭취를 완전히 제한하는 경우도 있는데 건강을 위한다면 어느 정도는 섭취해 주는 것이 옳다. 지방은 우리 몸의 세포막을 구성하는 필수 성분이자 에너지원으로, 위에서 소화되는 속도를 늦춰주어 포만감을 주기 때문에 공복감을 줄여주는 역할도 한다. 만약 지방을 전혀 먹지 않게 되면 우리 몸은 피로를 쉽게 느끼게 되고 외부의 충격과 온도 변화에 민감하게 되며, 어린이들의 경우에는 성장과 발육이 늦어지게 된다.

아침 식사를 거르는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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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가 잘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먹을 시간이 없다는 이유로 아침 식사를 거르는 이들이 많은데, 앞으로는 건강을 생각해서라도 규칙적으로 꼭 챙겨 먹도록 하자. 아침 식사를 거르게 되면 집중력과 사고력이 떨어지게 되고, 점심이나 저녁 식사 때 폭식을 할 가능성이 커진다. 불규칙한 식습관은 기초대사량을 저하되게 만든다. 시간에 쫓겨 식사할 시간이 없다면 선식이나 미숫가루를 섭취해도 좋다.

야식을 즐기는 습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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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식을 즐기는 것이 하나의 문화로 자리 잡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는데, 야식은 우리 몸에 지방을 쌓이게 하는 주범이다. 대부분의 야식 메뉴들은 열량이 높은 것도 문제지만, 먹고 난 후 잠을 자는 동안 소화가 되지 않아 속을 더부룩하게 만들어 숙면을 방해하고 다음 날 식사에도 영향을 미친다. 또한 야식을 자주 먹으면 질병의 발생 위험도 커진다.

물 대신 음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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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시 물 대신 탄산음료나 커피, 녹차 등 카페인이 많이 함유된 음료수를 섭취하는 경우도 많은데, 이러한 습관 역시 좋지 않다. 음료수는 이뇨 작용을 촉진해 소변의 양을 증가시키므로 수분의 보충을 위해서는 되도록 물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음료수를 많이 마시게 되면 체내에 전해질이 과다 축적되어 몸이 혈액순환 장애를 일으킬 수도 있다.

 

글 : 구효영 press@daily.co.kr

2018.03.28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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