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심당만 알아? MZ 사이에서 난리 난 '대전 성지순례' 코스

대전 여행이 빵집만으로 끝난다고? 성심당을 넘어 하레하레, 한밭수목원, 소제동 카페거리 등 MZ들이 열광하는 대전 핫플 코스를 소개한다.

대전을 방문하는 외지인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의 한국관광데이터랩에 따르면, 최근 1년 동안 대전을 방문한 외지인은 8,500만 명을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난다. 다만 이들 대부분은 대전에 위치한 유명 빵집인 성심당에 들러 빵만 사고 대전을 떠난 것으로 확인된다. 


대전관광공사가 발간한 실태조사를 살피더라도 대전 여행 방문지는 성심당이 77.5%로 가장 많았다. ‘노잼도시’로 알려져 있던 대전은 지금과 같은 상황을 활용하고 오명을 탈피하기 위해, 관광상품 다변화에 집중하고 있다. 지금부터는 대전에서 찾아갈 수 있는 관광지를 모아서 살펴보고자 한다.

하레하레 둔산점

‘하레하레 둔산점’은 한 프로그램에서는 성심당을 제치고 대전 1등 빵집으로 꼽힌 바 있는 곳이다. 프랑스 제빵 월드컵 수상 경력을 가진 명장 이창민 제빵사가 운영하는 베이커리다. 글루텐을 분해하는 특허 받은 유산균이 함유된 속 편한 빵을 만날 수 있다. 이곳의 대표 메뉴로는 ‘쌀하레치즈’가 꼽힌다. 쌀가루의 폭신폭신한 식감과 은은한 크림치즈의 풍미를 느낄 수 있는 쌀치즈 카스텔라다.

한밭수목원

대전의 ‘한밭수목원’은 도시의 최대 도심지인 둔산에 자리를 잡은 수목원이다. 우성이산, 갑천과 유등천, 정부대전청사 녹지 축에 연계된 전국 최대의 도심 속 수목원으로 꼽힌다. 


생태환경과 경관이 우수하며, 예술의 전당, 미술관, 연정국악원 등 문화예술이 어우러진 시민의 문화, 휴식공간으로 지역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자연환경의 중요성과 가치를 알리는 체험 중심의 다양한 산림환경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국립중앙과학관

대전의 ‘국립중앙과학관’은 ‘자연과 인간과 과학의 조화’를 주제로 건립된 과학기술 문화의 전당이다. 국민 생활의 과학화를 촉진하고 청소년들의 과학기술에 대한 흥미를 유발, 창의력 배양을 이바지하는 걸 목표로 삼고 설립됐다. 이곳은 생활 속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전시, 교육, 과학행사를 통해 과학기술 문화 체험 기회를 누릴 수 있으며, 전국 과학관과의 교류, 협력 등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대전시민천문대

대전시민천문대는 지난 2001년 5월 3일 지자체 1호 천문과학관으로 개관한 곳이다. 매년 10만 명 이상이 이곳을 방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3층 관측실에서는 천체망원경으로 주간 태양의 홍염, 흑점 관측 체험을 할 수 있으며, 야간 다르 행성, 항성, 성운, 성단까지 관측할 수 있다.


1층 전체투영관에서는 사계절 별자리 설명과 천문 관련 영상물 상영, 음악회 등 천문우주과학과 공연예술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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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공원

빙그레는 바쁜 현대인들의 간편하면서도 균형 잡힌 영양 섭취를 위한 간식으로 고단백 저당 콘셉트의 ‘더단백 그래놀라’를 출시했다. 더단백 그래놀라는 바삭하고 고소한 식감과 함께 한 봉지 기준 단백질 40g과 BCAA 6,000mg을 함유하고 있다.


식물성 코코넛 오일을 사용해 더욱 깊고 풍미 있는 맛을 제공하며, 40g이라는 높은 단백질 함량과 1.8g의 낮은 당류 함량으로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2봉묶음 패키지의 공식몰 판매가는 22,700원이다.

​대전 중앙시장

대전의 ‘중앙시장’은 중부권 최대 전통시장으로 불릴 정도로 큰 규모를 자랑하는 곳이다. 대전시 동구의 도심 중심에 자리를 잡고 있으며, 대전의 대표 재래시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대전역 앞부터 대전천까지 이르는 거리마다 건어물거리, 공구거리, 생선골목, 한의약거리, 한복거리, 먹자골목 등으로 블록이 나뉘어져 있다. 중앙종합시장, 중앙상가시장, 자유도매시장, 신중앙시장, 중앙도매시장 등 여러 개의 단위시장이 모인 종합시장이다.

테미오래

‘테미오래’는 충청남도지사 공관을 포함해 공무원 관사로 사용됐던 건물이 밀집돼 있는 대전광역시의 지역을 뜻한다. 과거에는 관사촌이라 불리던 곳으로, 2018년에 공모를 통해 현재의 명칭으로 변경됐다. 


테미오래에서 테미는 관사촌이 위치한 마을의 이름이며, 전체 명칭은 ‘테미로 오라’와 ‘관사촌의 오랜 역사’를 중의적으로 표현한다. 우리나라 놀이의 역사와 시대별 변천사를 알아보고 각기 다른 전시와 다양한 체험 활동을 경험할 수 있다.

​대전 엑스포 아쿠아리움

‘대전 엑스포 아쿠아리움’은 2021년 오픈한 아쿠아리움으로, 국내 최초로 살아있는 생물과 디지털 미디어의 컬래버레이션을 활용한 전시 공간이다. 총 200여 종, 2만여 마리의 생물과 미디어 기술의 조화를 통해 구성된 전시를 즐길 수 있다. 전시는 신들의 정원, 신의 권능, 포세이돈 신전, 신들의 사랑, 신의 선물까지 총 5개의 섹션으로 구성돼 있으며, 각 테마에 맞는 생물들과 미디어 아트를 통해 생동감 넘치는 전시를 경험할 수 있다.​ 

소제동 카페거리

대전 동구의 ‘소제동’은 오랜 기간 낙후됐던 대전역 인근에 위치한 곳으로, 최근 레트로 감성으로 재탄생한 곳이기도 하다. 옛 건물을 리모델링한 이탈리안 레스토랑부터 70년이 넘은 여관방을 개조한 카페 등 옛 건물에 현대적인 감각을 더한 가게들을 만날 수 있다. 비좁은 골목과 쓰러져 가는 빈집들 사이로 낡은 한옥을 개조한 카페와 레스토랑이 들어선 카페거리는 최근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꼽힌다.

​대전 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

대전에서 쇼핑을 즐기고자 할 때는 ‘신세계 아트앤사이언스’를 찾는 걸 추천한다. 신세계그룹과 계룡건설의 컨소시엄으로 설계돼 엑스포과학공원 일부 부지에 지상 43층, 지하 5층으로 지어졌다. 포디움(백화점동)과 타워동으로 구성돼 있다. 카이스트 연구진과 손잡고 만든 과학관,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스포츠 놀이 문화 공간, 다양한 전시 등 다양한 대전의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최덕수 press@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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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8.18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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