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리지 않은 의혹의 사건들! 진실이 궁금한 음모론은?

[컬처]by 데일리

음모론자들이 강력하게 주장하는 미스터리 10가지

풀리지 않은 의혹의 사건들! 진실이

과학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일, 의혹이 제기될 수 있는 증거가 충분한데도 관련 정부나 기관에서는 노코멘트로만 일관하는 일 등 전 세계 곳곳에는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수두룩하다. 음모론자들은 색다른 시각으로 이 미스터리에 적극적으로 자신들의 의견을 피력하고 있다. 굳이 음모론자가 아니라도 이들이 하는 이야기는 꽤나 흥미로우며 진실이 궁금해진다. 그중에서도 여전히 진실이 밝혀지지 않은 음모론 10가지를 소개한다.

아폴론 달 착륙 음모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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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년 7월 20일 지구 역사상 처음으로 그리고 인류 최초로 달에 첫 발자국을 남겼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이 미국의 거짓말이라는 음모론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영국 일간지인 텔레 그래프에서는 달 착륙이 거짓인 10가지 이유에 대해 보도하면서 세계적으로 논란을 일으키기도 했다. 그 이유에 대해 대략 살펴보면 첫 번째, 달에는 공기가 없는데 성조기가 바람에 흔들리는 것, 별이 하나도 보이지 않는 우주, 달 표면에는 습기, 대기가 없고 중력도 지구의 1/6 수준인데 발자국이 선명하다는 것, 그런데 우주선은 17t인데 달 표면에 아무런 자국을 남기지 않았다는 등의 이유다. 갖은 이유가 제시되었음에도 NASA에서는 설득력이 별로 없어 보이는 몇 가지 답변만 내놓고 이후로는 묵묵부답이다. 이에 사람들은 냉전시대 미국이 소련을 이기기 위해 조작했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셰익스피어 가상 인물 음모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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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주가 너무 뛰어나도 음모론자들의 공격 대상이 되곤 한다. 셰익스피어가 대표적인 경우다. 영문학계에 있어서 최대의 음모론으로 꼽히는 있는 셰익스피어의 음모론은 18세기부터 제기됐다. 주 내용은 셰익스피어의 작품을 다른 사람이 썼다는 것이며 그 명단을 직접 공개하기도 했다. 언어의 마술사라고 불리며 38편의 희곡과 여러 권의 시집을 남겼는데 심지어 그 희곡에 나오는 단어의 1/10 정도는 셰익스피어 본인이 직접 만든 단어라고 한다. 때문에 제대로 된 교육을 마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이런 대작들을 남긴 것, 그리고 자신의 묘를 파헤치지 말라는 묘비명까지 더해져 셰익스피어는 가상인물이라는 음모론을 제기하기 시작했다.

51구역 외계인 음모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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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계인에 대한 미스터리와 음모론은 전 세계 공통으로 나타나고 있다. 그중 가장 유명한 것이 미국 51구역에 외계인과 UFO가 있다는 음모론이다. 미국 네바다주 사막에 위치한 1급 군사지역인 51구역은 그 크기만 해도 서울 면적의 약 2배에 달하고 외부인의 출입이 철저히 금지되어 있으며 거의 모든 시설이 지하에 있다. 1995년 해당 지역에서 근무했던 한 박사가 51구역은 외계인과 조약을 맺은 지역이며 외계인으로부터 다양한 첨단 기술을 전수받았다고 발표하면서 논란이 시작됐다. 하지만 그로부터 7개월 후 박사는 목매 자살한 상태로 발견됐고 이후 이 구역에 대해 폭로한 사람들은 모두 목매달아 자살한 상태로 발견된다. 하지만 이 자살 사건에 대해서는 아무런 발표가 없었고 공식적인 공군기지로 비행장비와 전투기를 시험하는 연구시설이라는 입장만 고수함으로써 음모론은 더욱 깊어가고 있다.

프리메이슨 음모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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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규모가 큰 음모론을 꼽는다면 아마 프리메이슨 조직에 대한 음모론이 아닐까? 이 조직에 관련한 연구도 이루어질 정도로 전 세계 곳곳에 퍼져 있는 거대한 집단이다. 프리메이슨은 18세기 초 영국에서 우애와 자유로운 토론을 목적으로 처음 만들어진 단체로 현재는 세계 초호화 사교 단체로 활동 중이다. 특히 이곳에는 유명하고 영향력 있는 사람들이 많이 가입되어 있고 10개의 기업과 11개의 은행, 6개의 방송과 언론 단체, 3개의 학교 등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집단이 포함되어 있어 음모론의 무게를 더 싣고 있다. 특히 프리메이슨만의 악수 방법이나 사진 촬영 시 자세 등을 통해 회원 여부를 판단할 수 있으며 그중에는 북한의 김정은도 포함이 되어 있다. 프리메이슨은 지금까지 수백 개가 넘는 의혹을 받고 있는데 대표적인 것이 모차르트 독살설, 미국과 영국 정부를 조종하는 것, 악마 숭배와 의식을 행한다는 등의 내용이다.

백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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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은 항체를 만들어 내는데 한번 생긴 항체는 계속 체내에 머물다가 유사한 병원체가 침투했을 때 이와 맞서 싸워 여러 바이러스에 의한 질병 예방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일부 음모론자들에 의하면 백신은 과학적으로 안전하지 않고 인구수를 줄이기 위한 도구라고 한다. 그들이 처음 이런 의혹을 품기 시작한 것은 B형 간염의 위험이 없는 신생아에게까지 B형 간염을 의무화하면서부터였다. 그리고 테드 강연에서 빌 게이츠가 백신을 이용해 인구를 줄일 수 있다는 발언을 시발점으로 많은 사람들이 백신에 대한 의구심을 갖기 시작했고 여러 국가에서 백신에 대한 소문이 빠르게 퍼졌다. 백신의 주원료 4가지에는 알루미늄과 MSG, 포르말린, 티멜로살이 포함되어 있는데 이는 뇌와 중추 신경을 손상시키고 신경 질환을 일으키며 매우 위험한 신경 독성분으로 알려져 있다. 백신의 독성이나 효과에 대한 연구도 미흡한 상태에서 그 사이 부작용 피해가 늘어나고 있다고 주장하며 일부 부모들은 자녀의 백신 접종을 거부하기도 한다.

9.11 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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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우 비극적인 사건으로 남게 된 미국의 9.11 테러는 2001년 납치당한 항공기가 뉴욕의 세계무역센터를 공격하면서 2,976명이 숨지고 약 6천 명이 넘는 부상자를 만들었다. 미국 정부는 이 테러가 오사마 빈 라덴에 의한 것으로 추정했고 부시 대통령은 테러와의 전쟁이라며 같은 해 아프가니스탄을 보복 공격했으며 탈레반 정권과 알카에다 조직을 거의 붕괴시켰다. 하지만 일부 사람들 사이에서는 이 모든 것이 미국 정부가 꾸민 일이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납치당한 비행기 사인 유나이티드 항공사 주식이 사전에 갑자기 변동했고 그 많은 비행기가 경로를 이탈해 공격할 때까지 정부에서 몰랐다는 것도 이해되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음모론자 말에 따르면 아프가니스탄에 대한 공격을 정당화하기 위해 일부러 미국 정부에서 테러 사건을 조작 혹은 유도했다고 한다.

다 빈치 코드 음모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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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작품 ‘최후의 만찬’ 속에 숨겨진 코드를 이용해 기독교에 대한 진실을 파헤쳤던 소설, 다 빈치 코드는 전 세계 폭발적 반응을 일으키며 베스트셀러에 등극했다. 소설은 픽션의 한 일종이므로 내용을 그대로 믿어서는 안 되지만 작가는 역사적 인물들과 장소를 이용해 교묘하게 픽션과 섞어 놓아 마치 현실인 것 같은 착각을 들게 했다. 워낙 디테일하게 표현된 장면도 많았고 이에 관련해 학자들도 새롭게 연구하면서 음모론은 더욱 거세지기 시작했다. 그리스도교와 관련된 음모론이다 보니 종교계로부터 수많은 질타를 받기도 했고 다 빈치 코드의 내용이 허구라는 사실을 뒷받침하는 책이나 진위를 가리는 다큐멘터리가 만들어지기도 했다.

전염병 확산 음모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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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한 치료법이 없는 전염병은 매우 위험하다. 특히 감염이 빠르고 치사율이 높은 전염병의 경우에는 더더욱 그렇다. 시대가 급변하면서 기존에 없던 바이러스가 생길 수도 있고 변종될 수도 있는데 음모론자들의 생각은 조금 다르다. 지구 온난화를 줄이려면 이산화탄소가 줄어들어야 하는데 인구가 많아질수록 그 수치는 감소하기 힘들다. 때문에 인구 감소를 인위적으로 조절해 이산화탄소 발생량을 줄인다는 것인데 그 도구로 사용되는 것이 바로 전염병이다. 예를 들면 서아프리카에서 유행했던 에볼라, 중동 지역에서 발생한 메르스 등이 있다.

다이애나비 암살 음모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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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애나비는 영국 국민들 가슴속의 영원한 왕세자비로 기억될 것이다. 1981년 찰스 왕세자와 결혼했으나 남편에게 따로 사랑하는 연인이 있었음을 알았고 자살 시도만 5번을 했다고 한다. 너무나도 힘든 시기를 보낼 때 힘이 되어주던 배리 매너키와 사랑에 빠지게 됐지만 그는 1987년 의문의 교통사고로 사망한다. 결국 1996년 찰스 왕세자와 이혼하고 평범한 삶을 살고자 했지만 그마저도 순탄치 않았다. 그러던 1997년 어느 날, 연인 도디알 파예드와 함께 교통사고로 사망하고 만다. 하지만 교통사고와 그녀의 죽음에 대한 석연치 않은 의문점들이 발견됐다. 먼저 사고 당시 사망한 상태가 아니었는데 근처의 병원으로 옮기기까지 무려 1시간 40분이 넘는 시간이 허비됐고 사건 발생 며칠 만에 운전자의 알코올 중독과 약물 중독 사실이 밝혀지며 논란을 키웠다. 많은 사람들은 다이애나 왕세자비의 죽음이 단순한 사고사가 아니라 영국 왕실 주도하에 이루어진 암살이라고 믿고 있다.

에이즈 음모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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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도 불치의 병이라고 알려진 에이즈는 인종 청소를 위해 만들어졌다는 음모론이 있다. 1981년 미국에서 처음 발견됐는데 몸속 면역세포가 바이러스에 감염되면서 면역력이 떨어져 높은 치사율을 보이고 있다. 에이즈로 인해 현재도 수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고 있는데 이 에이즈를 특정 인종을 몰살시키려고 만들었다는 주장이 있다. 특히 미국 흑인들 상당수는 흑인 사회를 통제하고 조절하기 위해 에이즈를 발병시켰다고 믿고 있다. 에이즈가 처음에는 동성애자들 사이에서만 전염되는 질병이라고 알려졌고 사망자가 아프리카에 밀집되어 있다는 점이 더욱 설득력을 있게 했다.

 

글 : 공인혜 press@daily.co.kr

2018.11.08원문링크 바로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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